2025.04.11 (금)

  • 맑음춘천 9.3℃
  • 맑음서울 11.3℃
  • 맑음인천 9.0℃
  • 맑음원주 10.8℃
  • 맑음수원 8.3℃
  • 맑음청주 12.1℃
  • 맑음대전 10.9℃
  • 맑음포항 11.1℃
  • 맑음군산 7.1℃
  • 맑음대구 12.3℃
  • 맑음전주 8.8℃
  • 맑음울산 11.5℃
  • 맑음창원 12.5℃
  • 맑음광주 10.8℃
  • 맑음부산 13.2℃
  • 맑음목포 8.2℃
  • 맑음여수 14.5℃
  • 맑음제주 10.7℃
  • 맑음천안 9.4℃
  • 맑음경주시 8.7℃
기상청 제공

안양시, 결식우려 아동 위해 ‘행복두끼 프로젝트’ 본격 추진

안양시, 결식우려 아동 위해 ‘행복두끼 프로젝트’ 본격 추진

 

 

안양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우려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양시와 안양시의회, 행복얼라이언스(행복나래㈜),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해 진행된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우려 아동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 정부, 지역사회가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안양시에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결식우려 아동 40명에게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부터는 대상 아동에게 매주 5일 분량의 도시락이 개별 배송된다.

 

안양시는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행복얼라이언스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도시락 제조 및 배송을 담당하고, 안양시와 시의회가 대상 아동 발굴과 사후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은 “결식우려 아이들이 ‘행복두끼’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책임”이라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 '디딤돌소득 지원가구 간담회'… “시민의 삶에 디딤돌 놓아 더 나은 내일 선사할 것“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14시 서울시복지재단(마포구 공덕동)에서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서울시의 소득보장 복지실험 ‘디딤돌소득’을 지원받은 시민들을 만나 삶의 변화와 미래 준비계획을 청취하고 타 지자체와의 정책 공유 방안 등을 모색했다. 오 시장은 지난 8일 교육 사다리 ‘서울런 간담회’를 시작으로 9일 취업 사다리 ‘청년취업사관학교’에 이어 오늘 계층이동 사다리 ‘디딤돌소득 참여자’를 연이어 만나며 시정 철학이 담긴 주요정책을 점검하고 있다. ‘디딤돌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 일정분을 채워주는 제도로,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형이다. 특히 디딤돌소득은 소득과 재산 기준만으로 참여 가구를 선정하기 때문에 국가기초생활보장 등 기존 복지제도 수혜를 받지 못했던 저소득 가구들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소득 기준을 초과해도 수급 자격이 유지돼 근로의욕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설계됐다. 현재 서울시는 총 2,076가구에 디딤돌 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