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1인 가구 급증에 따른 고독사 예방 대책 요구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는 26일 중원구청과 분당구청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영경 의원(서현1, 2동)은 이번 감사에서 성남시 내 1인 가구 수가 급증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보다 촘촘한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공데이터포털 자료를 인용하며 "분당구의 1인 가구 수가 61,663가구로 성남시 3개 구 중 가장 많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2024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1인 가구 증가가 고독사 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려면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가족 구조에 맞춘 지속 가능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시설 보완, 화재 대비 투척용 소화기 실습 교육, 도로 제설제 관리 개선 등 다양한 방안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성남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