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 협업으로 교원 예술성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중등 교원의 예술적 성장을 도모하고 학교예술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음악회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28일 오후 6시 경기예술고 경기아트홀에서 열리며, 전시회는 26일 오후 5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12월 2일까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음악과 미술의 융합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음악회에서는 중등 음악 교원 7팀 12명이 피아노, 성악, 해금 독주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인다. 특히 ‘공존과 다양성’을 주제로 음악 교사와 미술 교사가 협업한 융합 작품이 눈길을 끈다.
음악 교사가 작곡한 곡을 미술 교사가 영감으로 삼아 회화로 표현한 작품은 음악회 연주와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는 ‘제30회 경기도교원미술작품전 및 제10회 사제동행전’으로 진행되며, 10개 학교 학생 186명의 수업 및 동아리 작품과 미술 교원, 원로교사 등 57명의 회화, 서예, 조소 작품이 전시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원들의 창작과 협업을 장려하며,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융합 예술교육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교원의 예술적 성장을 통해 학교예술교육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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