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3톤 김치로 취약 어르신 겨울 지원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전혜인)이 지난 22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 300가구를 위해 총 3,000kg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복지관 직원,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사례관리 대상자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상담센터를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각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힘써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혜인 관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복지와 활기찬 생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 800여 명의 어르신이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