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도전적인 문제 제기 있어야 발전 이를 수 있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0일 남부청사에서 ‘함께 그려보는 하이코칭 심포지엄’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교원역량 강화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교원들의 역량을 시대 변화에 맞게 향상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기술적 접근과 더불어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기회로 활용됐다.
‘하이코칭’은 AI 기반으로 교사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형 교원역량 통합지원시스템이다. AI가 추천한 1:1 맞춤 학습 경로를 교사들이 선택해 이수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 성장경로를 인증함으로써 교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상반기 정책연구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정보시스템 종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후 2025년 개발과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이 시스템은 교사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태희 교육감은 행사에서 “변화를 싫어하고 새롭게 바뀌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고 말하며, 새로운 시도를 통해 교원들이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이코칭’ 시스템이 경기도교육청의 디지털 혁신을 이루는 중요한 과제임을 밝히며, 이를 통해 교사 역량뿐만 아니라 행정 시스템까지 고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이 교사들의 도전적 문제 제기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