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김해시는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도담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관내 기업 중 일·생활 균형 문화 우수 기업을 도담기업으로 지정해 근로자는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은 생산성·경쟁력을 높여 일·생활 균형을 추구하는 고용 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갈수록 일·생활 균형 문화의 중요성이 커져 도담기업 사업을 재구조화해 지정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협약으로 도담기업을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희망 기업이 시에 신청서, 일·생활 양립 실적 요약서, 증빙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유연근무 △근로시간 △연차휴가 △일·육아 병행 등을 정량적 지표로 평가한 후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도담기업으로 선정한다. 이렇게 지정된 기업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금리 적용, 관광·문화·공연·전시 시설 이용료 감면, 종합건강검진 비용 감면 등의 8가지 지정 혜택(인센티브)을 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사업 개시일로부터 3년이 경과하고 임금체불, 산업안전 관련 명단 공개 등의 결격 사유가 없는 김해 기업(기관)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뿌리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월 29일 카리스호텔에서 ‘2025년 제1회 뿌리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등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 내 구인·구직 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뿌리기업을 홍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는 5월 29일 오후 2시부터 카리스호텔(계양구 작전동 428-2) 2층 헬리오스홀에서 진행되며, 인천 뿌리기업 15개 사와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사장은 ▲기업별 부스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으로 구성된다. 기업별 부스에서는 맞춤형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이 이뤄지고, 취업지원관에서는 일자리 관련 지원기관들이 지원제도 안내와 심층 취업 상담을 제공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입사지원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도울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인천 지역의 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라남도와 순천대학교는 미래 100년을 위해 지속 가능한 취·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지역 청년의 취업·창업 중심 지역발전 상생 협의체를 구성, 지난 20일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주순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문승태 순천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전남도가 발굴한 협의 안건인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 ▲전남 벤처·창업 박람회 개최 ▲전남형 콘텐츠 전문인재 양성 ▲전남 콘텐츠 페어, 4건을 논의하고 향후 사업 참여 등에 협력키로 했다. 협력 과제는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해 이행하고 추진 사항이나 문제점, 결과 등에 대해 공유하기로 했다. 주순선 본부장은 “협의체는 지역 청년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키움으로써 실제 일자리로 연결되는 통로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회의를 통해 도출된 협력 과제는 가시적 성과가 나오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와도 지역 청년의 취업·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인천광역시는 2019년 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불공정거래 피해 상담 1,022건, 상가임대차 관련 상담은 3,870건 등 총 4,892건의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불공정거래 피해 상담은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대리점 본사와 대리점 간 거래 과정에서 소상공인이 피해를 입은 경우 제공되며, 상가임대차 상담은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권리금, 계약 해지, 계약갱신, 원상회복, 보증금, 임차료 등 다양한 분쟁 상황에서 지원된다. 인천시는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내용증명 및 분쟁조정 신청서 작성,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지원, 소송 비용 일부 지원(자부담 발생) 등이다. 불공정거래 피해 및 상가임대차와 관련된 무료 상담이나 지원이 필요한 경우,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 또는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공정거래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내수 부진으로 소상공인의 경영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기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현대자동차㈜에서 수입 · 판매한 14개 차종 16,57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① (기아) 셀토스 등 2개 차종 12,949대는 고압파이프 제조 불량으로 인해 고압파이프와 주변 부품의 연결부에서 연료가 누유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5월 28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② (비엠더블유) BMW 520i 등 11개 차종 2,213대는 48V 스타터 발전기의 배터리 배선 연결부 부품(슬리브) 장착 불량으로 인해 배터리 충전 불가, 시동꺼짐 및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BMW X3 20 xDrive 등 2개 차종 25대는 48V 스타터 발전기와 배터리 배선 간 연결볼트 체결 불량에 따른 시동꺼짐 및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각각 5월 16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③ (현대)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1,390대는 수소 배출구 보호마개 설계 미흡에 따른 수분 유입 및 빙결로 인해 압력 해제 밸브의 정상작동이 불가하여 과압 발생 시 중압배관 연결부 이탈로 인한 수소 누출 가능성으로 5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과 함께 5월 21일부터 6월 17일까지 ′2025년 중소기업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의 공급망 트랙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은 중소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글로벌 탄소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에너지 효율이 높거나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설비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급망 트랙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공급망 실사 지침 등과 같은 공급망 중심의 국제 탄소 규제로 인해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기업의 설비도입을 지원하는 공급망 특화형 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약 3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급망 트랙의 지원 대상은 국제 탄소무역 규제에 대응하여 중소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CBAM 대응 인프라구축 사업’과 ‘기후공시·공급망 실사 기반구축 사업’ 등에 선정된 기업이다. 2월에 공고한 기초·공급망 트랙과 마찬가지로 화학제조업, 1차 금속제조업 등 탄소다배출업종은 우대 지원한다. 공급망 트랙에 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이충환)의 운영비 지원 및 지도․감독 강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에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신고센터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상인연합회에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법정단체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동시에 부여하고,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신고포상금 지급제도 운영 등에 필요한 개선 내용도 일부 포함됐다.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상인연합회의 안정적 운영을 통한 전문성 확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가 상인연합회의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의 범위에서 보조하거나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전상연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표하는 법정단체로,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이했지만, 운영비 부족으로 상권활성화 등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가 상인연합회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보조ㆍ지원할 필요가 있어 상인연합회에 대한 운영비 지원 근거를 마련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회생법원에서 ➀파산기업 기술거래 정례화와 ➁소상공인 파산·회생 패스트트랙 신설을 위해 서울회생법원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산과정 중 기술(특허)의 경우 환가(매각)되지 못하고 청산 이후 소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로 인해 민간이 보유한 기술이 사장되어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또한, 청산종결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절차적 비효율성이 발생해왔다. 이에, 중기부는 파산기업 보유기술의 수요기업 이전을 통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보전과 정부의 중복 재정투자 방지뿐만 아니라, 신속한 법인 파산절차 이행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서울회생법원과 함께 파산기업 기술거래의 제도화를 추진했다. 파산기업 기술거래는 파산관재인이 관할하는 특허를 기술보증기금에 중개를 위탁하고, 기술보증기금은 AI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테크브릿지’를 활용하여 매칭·이전계약 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2월 기술보증기금은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27건을 시범적으로 중개위탁 받아 3주 만에 10건을 매칭하여 계약체결을 지원하고 있다. 매칭된 기술을 살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 기술 채움’ 사업을 신설하고 연수기관을 선정했다. ‘청년 기술 채움’ 사업은 빈일자리 업종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2개월 이상의 기술연수를 제공하여 근로자의 역량 개발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돕는 새로운 훈련 제도이다. 빈일자리란 기업이 휴직이나 퇴사 등으로 결원이 발생하거나 추가 인력이 필요한 경우 구인활동을 진행했음에도 필요 인원을 구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일자리를 말한다. 빈일자리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12.7만명에 육박했으며, 이 중 300인 미만 사업장이 11.1만명으로 87%를 차지했다. 공단은 이런 빈일자리 업종의 최신 수요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훈련과정을 설계했다. 또한 기업의 인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소에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관 공모와 심사를 거쳐 한국표준협회, 한국생산성본부 등 7개소를 선정했다. 올해 7개 훈련기관이 청년 기술 채움에서 제공하는 훈련과정은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가상현실(VR) 용접 등 신기술 분야를 포함한 9개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김완기 특허청장은 5월 20일 16시 아티스트의 퍼블리시티권을 관리하는 연예기획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SM 엔터테인먼트(서울 성동구)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퍼블리시티권 보호 규정 도입 이후 연예기획사의 퍼블리시티권 활용 및 보호 실태를 점검하고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 부정경쟁방지법(’22.6월 시행)은 퍼블리시티권 침해행위를 부정경쟁행위의 한 유형으로 정의하여 퍼블리시티권을 침해당한 권리자가 법원에 금지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거나, 행정조사를 통한 시정권고 또는 명령, 공표 등의 구제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허청은 앞으로 권리자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 퍼블리시티권 보호를 요청하는 경우, 온라인 침해상품 모니터링 및 삭제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SM 엔터테인먼트는 K-팝을 비롯한 다양한 K-콘텐츠를 선도해 온 대표적인 기업으로,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H.O.T., S.E.S. 등 1세대 아이돌부터 최근의 aespa, RIIZE에 이르기까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상종)의 주관으로 지난 8일 구청 2층 강당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분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고자 사회복지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행사 주최 측인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창립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그동안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이홍렬 씨가 ‘나눔과 행복, 그리고 즐거운 인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따뜻한 유머와 진솔한 메시지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봉사해온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적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유공자 7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사회복지 분야 유공자 71명에 대해 구청장 표창(16명)·감사패(33명), 국회의원 표창(5명), 구의회의장 표창(6명), 서울사회복지협의회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JTBC ‘백번의 추억’ 첫 방송이 단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앞서 버스 안내양으로 당차게 살아가는 김다미의 일상부터, 신입 안내양 신예은의 좌충우돌 적응기, 그리고 이들의 운명 같은 첫사랑 허남준과의 만남까지 미리 엿볼 수 있는 1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3일(토) 시청자들을 1980년대의 추억 버스로 안내할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은 100번 버스의 안내양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한재필(허남준)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오늘(9일) 공개된 영상은 대망의 1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를 드러내며 흥미를 자극한다. 첫 번째 포인트는 영례와 종희의 서로에게 반한 관계성이다. 이번 영상은 100번 버스에 한 명이라도 더 태우기 위해 사력을 다해 승객을 밀어 넣고는 “오라이~”라고 힘차게 외치는 영례의 아침으로 시작되는데, 이처럼 그녀는 이른 아침부터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하는 모범 안내양이다. 종희는 “버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첫, 사랑을 위하여’ 염정아, 최윤지를 향한 진심들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연출 유제원, 극본 성우진,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쇼러너스) 11회에서는 이효리(최윤지 분)의 뇌종양 수술이 결정되며, 그와 이지안(염정아 분)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류정석(박해준 분)과 류보현(김민규 분)은 물론, 청해 마을 주민들의 작은 마음들이 모여서 큰 힘이 되어 주었다. 기약 없이 기다리던 이효리의 수술이 앞당겨진 것은 정말 다행이었다. 하지만 이지안은 왠지 모르게 머릿속이 복잡하고 마음속이 답답했다. 정문희(김미경 분)는 말하지 않아도 그 걱정과 두려움을 모두 안다는 듯, “내가 옆에 있을 테니까 우리가 단단하게 효리 지켜주자”라고 그를 다독이며 안심시켰다. 누구보다 이지안을 걱정하는 건 수술의 당사자인 딸 이효리였다. 이효리는 류정석과 데이트를 핑계로 만나서 수술 소식을 알렸고, “엄마의 인생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고군분투”라면서 엄마를 부탁한다는 말을 돌려 전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의 정체가 드러났다. 지난 8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봄) 7화에서 봉청자(엄정화 분)가 임세라라는 사실이 세상에 드러난 가운데, 몰려든 취재진을 피해 달리는 봉청자와 독고철(송승헌 분)의 미소 엔딩은 컴백쇼에 찾아온 결정적 터닝포인트를 기대케 했다. 원반의 등장 등 예측 불가의 전개 속 반응도 뜨거웠다. 이날 독고철은 봉청자의 굳은 다짐이 내심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걱정은 안 해요. 내 옆엔 형사님이 계시니까. 같이 있어 줄 거죠?”라면서 환히 웃는 봉청자의 모습에 독고철의 마음 역시 흔들렸다. 달콤한 공조와 함께 컴백쇼도 순조로웠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봉청자의 컴백쇼에 고희영(이엘 분)이라는 변수가 생긴 것. 봉청자의 영입을 두고 심기가 불편한 고희영에게 ‘차라리 곁에 두는 게 마음이 편하다’는 강두원(오대환 분)의 말도 수상쩍었다. 그러나 봉청자는 만만치 않았다. 제시한 계약금 두 배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마이 유스’ 송중기, 천우희가 선택한 첫사랑 재회 로맨스는 역시 옳았다.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가 단 2회 만에 호평을 이끌고 있다. “흐뭇하게 웃다가 뭉클한 순간이 함께 찾아올 것”이라고 자신한 이상엽 감독의 말처럼, 서로의 ‘빛’이자 ‘첫사랑’이었던 선우해(송중기 분)와 성제연(천우희 분)의 15년만 재회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소란한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감정의 흐름을 빈틈없이 포착한 이상엽 감독의 섬세한 연출, 박시현 작가의 위트 넘치고 곱씹을수록 여운 깊은 대사는 오랜만에 만나는 짙은 감성의 로맨스를 선보였다. 무엇보다도 송중기, 천우희의 디테일 다른 감성 열연은 단숨에 시청자들을 ‘선우해’와 ‘성제연’의 서사에 빠져들게 했다. 15년의 세월을 돌아 다시 시작될 인연을 알리는 눈맞춤 엔딩이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올린 가운데,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컷은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송중기는 베일에 싸인 소설가 ‘진무영’의 본체이자, 전성기를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