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강태오가 폼생폼사 세자 이강 역으로 상반된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0월 31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 극 중 강태오는 부보상과 영혼이 뒤바뀌는 뜻밖의 사건을 겪게 될 유아독존 세자 이강 역으로 다채로운 면면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강태오(이강 역)도 “이번 작품에서 저의 상반되는 두 가지 모습을 한 번에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멋에 살고 멋에 죽는 유아독존 세자 이강 캐릭터에 대해서는 “겉으로는 남들에게 차갑고 투박해 보이지만 그 내면에는 과거 큰 사건을 겪으며 생긴 상처로 인한 어두운 면도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강태오는 “이러한 설정들이 저에게는 이강(강태오 분)이 더욱 성숙한 인물처럼 보이게 했고 그에게 연민과 애정을 느끼게 해준 지점이었다”고 밝혔다. 때문에 캐릭터의 성숙함을 표현하고자 “이강의 감정이 변화하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마지막 썸머’가 따스한 온기와 생동감 넘치는 영상미를 머금고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오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 가슴 설레는 로맨스와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를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방송 전부터 주목 받고 있는 ‘마지막 썸머’의 매력 포인트를 미리 짚어봤다. #17년의 세월을 가진 백도하와 송하경의 서사. 그리고 도하의 쌍둥이 형제 백도영 ‘마지막 썸머’의 핵심은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의 촘촘한 서사다. 매년 여름방학 기간 중 21일 동안만 한국에 머무는 '여름 손님' 도하와 그에게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채 시간을 흘려보낸 하경은 17년 지기 소꿉친구로 성장한다. 어린 시절부터 두 사람은 티격태격 앙숙 관계를 이어가면서도, 그 속에 숨겨왔던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드러낸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BTS RM이 사랑한 화가 '한국 수묵화 거장' 박대성 화백의 작업실이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또 아내인 '성화(聖畵)의 거장' 정미연 화백과의 온기 가득한 일상도 함께 공개된다. 오늘(15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한국 수묵화의 거장'이자 '천재 화가' 박대성의 드라마보다 극적인 인생 스토리가 전격 공개된다. 4살 때 불의의 사고로 한쪽 팔을 잃었지만, 오롯이 독학으로 미술계 정상에 오른 그는 '한국화의 신화', '한 팔의 기적'으로 불리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특히 박대성은 미술 애호가로 유명한 'BTS RM이 사랑한 화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RM은 미국과 경주, 서울 등지에서 열린 그의 전시회를 여러 차례 직접 찾아 관람하며 '박대성 작품의 팬'임을 인증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박대성의 아내이자 '성화(聖畵)의 거장'으로 불리는 정미연 화백이 함께 등장한다. 두 사람은 예술로 이어진 특별한 인연과 '부부 화백'의 일상을 공개한다. &n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경도를 기다리며’ 속 동운일보 차장 박서준의 퇴근길이 포착됐다. 오는 하반기 첫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는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유쾌한 로맨스 드라마. 자타공인 로맨스 장인 박서준이 극 중 동운일보 연예부 차장 이경도 역을 맡아 JTBC와 재회를 예고한 상황. 탄탄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이입을 부르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온 박서준 표 이경도 캐릭터가 기대되는 가운데 인생을 뒤흔들 새로운 사건을 마주한 이경도의 퇴근길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일과를 마친 직장인 이경도의 퇴근 현장이 담겨 있다. 살짝 풀린 넥타이가 이경도 캐릭터의 어른미(美)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퇴근 후에도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계속해서 이슈를 확인하는 이경도의 눈빛에는 일상의 권태로움이 서려 있다. 그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조연희가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에서 결핍과 욕망의 경계에 선 인물 양미연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조연희가 맡은 양미연 역은 윤진희(서은솔 분)의 엄마이자 법학 교수로 겉보기엔 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남편과 딸, 사회적 지위까지 모두 갖췄지만 내면 깊은 곳에는 불안과 결핍이 자리하고 있다. 완벽한 가정을 이루고자 하는 강박과 완벽주의적 성향은 점차 그녀를 옥죄며 파국으로 치닫게 했다. 특히 미연은 자신보다 가진 것은 적지만 딸과 친구처럼 지내는 강은수(이영애 분)를 질투하고, 남편 박도진(배수빈 분)과의 애틋한 관계를 부러워하며 점점 자격지심에 휘말렸다. 조연희는 표면적으로는 당당한 커리어우먼이지만 내면에서는 끊임없는 불안과 비교심리에 시달리는 인물의 심리를 절제된 감정선과 미세한 표정 연기로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극이 전개될수록 미연의 욕망은 더욱 극단적인 형태로 드러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가수 린(LYn)이 오랜 시간 이어온 브랜드 공연 'HOME'을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15일 오후 2시, NOL티켓(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 오픈된다. 'HOME'은 지난 2014년 시작된 린의 브랜드 공연으로, 린만의 따스함과 안온함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해를 거듭할수록 진화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매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리스너들의 깊은 신뢰를 쌓아온 스테디셀러 공연인 만큼 올해도 뜨거운 티켓팅 열기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 열한 번째 시즌을 맞는 2025 'HOME'은 "별빛이 짙어지는 가을밤, 우리만의 HOME에서 만나자"는 소개글처럼 가을의 끝자락을 가장 린다운 방식으로 물들이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린은 이번 공연을 통해 수많은 명곡들을 한자리에 모아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감성과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특히 지난해 10주년을 맞았던 'HOME'의 감동을 잇는 이번 무대는 규모와 완성도 면에서도 한층 확장된 형태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린의 2025 단독 콘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에픽하이(EPIK HIGH)가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으로 연말 공연계를 또 한 번 뒤흔들었다.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의 '2025 EPIK HIGH CONCERT'는 지난 14일 오후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025 EPIK HIGH CONCERT'는 연말 공연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에픽하이의 세 번째 연속 핸드볼경기장 단독 콘서트다. 매년 치밀한 연출과 세련된 스토리텔링으로 웰메이드 공연의 기준을 새로 써온 에픽하이는 이번 무대에서도 자신들만의 철학을 한층 확장한다. 특히 유머와 개성, 그리고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가 공존하는 구성으로 다시 한 번 '연말 공연의 신'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할 예정이다. 특히 에픽하이의 단독 콘서트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음악 팬들의 '연례행사'로 불릴 만큼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지난해 싸이, 박재범, 십센치 등 초호화 게스트가 참여했던 공연 역시 감성 힙합과 관록이 빛나는 무대가 조화를 이루며 '공연의 신'이라는 수식어를 재확인시켰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12월 2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전여빈이 인생 리셋 프로젝트의 든든한 아군을 얻었다. 지난 14일(화)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 6회에서는 전동민(진영 분)이 김영란(전여빈 분)의 수호자를 자처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전동민에게 정체를 들킨 김영란은 비밀을 지켜주겠다던 그의 말에 차갑게 날을 세우며 대가를 물어왔다. 그동안 김영란의 주변에는 약점을 보호해주기보다는 이를 이용하려던 사람들이 더 많았던 상황. 하지만 전동민은 오히려 김영란을 걱정해 그녀의 마음을 복잡하게 했다. 비닐하우스 속 딸기처럼 무창에 뿌리를 내리기에는 처지가 불안정했던 김영란은 급기야 전동민을 쫓아다니며 그를 감시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전동민의 유일한 약점이라 생각한 아들 전주원(양우혁 분)의 환심을 사고자 노력하며 부세미 선생님으로서의 연기도 이어갔다. 그러나 그런 김영란 앞에 마을 공공의 적 강성태(윤대열 분)가 나타나면서 상황은 급변하고 말았다. 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가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누난 내게 여자야’를 선보이며, 핑크빛 설렘을 예고했다. 오는 10월 27일 (월) 첫 방송 되는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는 커리어를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내느라 아직 사랑을 찾지 못한 여성들과 사랑 앞에서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믿는 남성들의 로맨스를 섬세하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세상에 없던 ‘연프’, 연상연하의 리얼 로맨스를 함께 지켜볼 MC로는 한혜진X황우슬혜X장우영X수빈이 발탁됐다. 모델 한혜진은 숨은 러브라인도 캐치해내며 연애 고수의 면모를 보일 예정. ‘누난 내게 여자야’를 통해 MC로 데뷔하는 배우 황우슬혜 또한 연상녀들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며 활기를 더한다. ‘아이돌 연하남즈’ 장우영X수빈 또한 시선을 끈다. 2PM 장우영은 연프 마니아다운 ‘연프 분석가’의 면모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할 예정이다. 여기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은 “연애는 잘 모르지만, 10살 많은 누나가 있어서 누나들의 마음은 잘 안다”고 자부해 기대를 모은다. 어디서도 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트롯 걸즈 재팬(TROT GIRLS JAPAN)' 마코토와 우타고코로 리에가 현실적인 고민으로 시청자를 찾았다. 마코토와 우타고코로 리에는 지난 14일 밤 방송된 tvN '김창옥쇼4'에 출연했다. 이날 마코토는 "한국, 일본 어느 나라 남자와 결혼하는 게 좋을지 조언이 필요하다"라는 질문에 대한 사연자로 등장했다. 두 사람의 등장에 오나라는 "저 팬이에요"라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동행으로 함께 출연한 우타고코로 리에는 '어릿광대의 소네트' 즉석 라이브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한국어가 능통한 마코토는 "딸이 한국어를 했으면 하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학창 시절을 모두 한국인 학교에서 보냈다. 대학도 한국 대학교로 갔다"라고 밝혔고, 최근 결혼 생각이 든 이유에 대해 "리에 가족과 자주 만나다 보니 이런 결혼 생활을 하고 싶다, 이런 남편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창옥은 마코토를 향해 "한국 사람인지 일본 사람인지 혼란이 와 힘들었을 것 같다"라고 공감했고, 마코토는 "맞다. 국적을 한국인데, 재일 교포라고 사람들에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주말인 20일 지역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5회 용인특례시 청소년 문화축제’ 시상식을 시작으로 휴일 일정을 시작했다. 용인시 학원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내 학생과 학부모, 학원연합회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문화축제는 ▲디자인씽킹 ▲쇼츠(Shorts) ▲음악경연 ▲미술사생대회 ▲영어스피치 등 5개 부분에서 학생들이 참여해 서로의 실력을 선보이고,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행사다. 시상식에서는 각 부분에서 출중한 실력을 뽐낸 학생 20명이 대상(용인특례시 시장상)을 수상했고, 20명의 학생이 최우수상, 36명의 학생이 우수상, 24명의 학생이 특별상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상상력을 발휘할 기회를 마련해 준 용인시학원연합회 이경호 회장님과 임원진 등 관계자들께, 문화축제에 적극 참여한 청소년 학생들에게, 뒷바라지를 잘 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경기 시각예술 집중조명》 사업의 2025년 선정 작가로 김주리, 박경률, 정철규 3명을 최종 선정했다. 본 사업은 2021년부터 재단의 예술본부와 경기도미술관이 협력하여 추진해오고 있으며, 도내 중견 시각예술 작가를 대상으로 신작 창작 지원과 함께 전시·연구를 연계해 작가의 작업 세계를 심층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축적된 성취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견작가를 매년 선정해, 안정적인 제작 여건을 마련하는 동시에 그동안 구축해 온 조형 언어와 문제의식을 전시와 연구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 지역 예술 생태계에서 중견작가의 역할과 성과를 가시화하고, 관객과 동시대 미술 담론의 접점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추천위원회(김노암, 김보현, 김현주, 신보슬, 최희승)가 추천한 10명의 중견작가를 대상으로, 심의위원단(김선형, 김인선, 백기영, 오세원, 이문정)이 예술성 및 역량, 작업의 지속성과 확장성, 경기도 지역예술 및 동시대 미술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3인을 선정했다. 심의위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구 중구와 일본 야오시는 오는 30일까지 중구청 로비에서 ‘일본 야오시 청소년 그림 교류 전시’를 개최한다. 중구는 지난 2016년 일본 야오시와 청소년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상호 이해와 우호 친선을 다지기 위해 매년 청소년 그림 작품 교류 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야오시 내 3개 중학교 청소년들이 일본의 자연과 일상, 문화를 주제로 그린 작품 14점이 전시돼, 일본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다양한 문화적 감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야오시는 지난 7월 ‘지구를 지키는 작은 손길’, ‘빛과 색으로 물든 중구의 밤’을 주제로 열린 ‘2025 중구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가운데 20점을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야오시 청사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소년들의 그림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뜻깊은 교류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교류와 화합을 이어가며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중구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칠곡군민 모두가 함께한 2025 송년 음악회가 예매 시작 하루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공연 당일에도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송년 음악회는 710석 전 좌석이 가득 찬 가운데 진행됐다. 객석을 메운 관객들은 공연 내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음악회는 퓨전국악밴드, 전자현악 팝페라, 뮤지컬, 크로스오버 성악, 트로트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문 무대로 구성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각 팀은 완성도 높은 연주와 무대를 선보이며, 단순한 송년 행사를 넘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공연을 관람한 군민들은 “칠곡에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게 놀랍다”, “연말 최고의 선물이었다”, “역대 송년 음악회 중 가장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연 후에는 SNS와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호평이 이어지며 높은 만족도를 증명했다. 특히 세대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은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공감을 얻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4일 운천동에 위치한 어계원 갤러리에서 청년 작가 이수연의 개인전 ‘청주에서 피어나는 목칠 예술의 향기’가 개막한다고 밝혔다. 28일까지 닷새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청주문화나눔의 ‘2025 직지의 별과 함께하는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시각 분야 선정 프로젝트다. 직지의 별 파트너인 NH농협은행 충북본부, 청주개발주식회사(그랜드CC), SK하이닉스가 공식 후원한다. 이수연 작가는 전통 목공예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공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해 가는 청년 작가로, 전통의 기술이 현재에도 유효하며 미래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참나무, 고무나무 등을 사용한 찻상, 소반, 수납장 등 작가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다양한 목칠 작품이 전시되며, 전통 짜맞춤 기법의 정교함을 보여주면서도 현대적 디자인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췄으면서도 예술적 오브제로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이번 전시는, 나무의 따스한 질감과 옻칠의 은은한 광택, 그리고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