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조금춘천 7.9℃
  • 구름많음서울 8.1℃
  • 구름조금인천 7.5℃
  • 맑음원주 5.4℃
  • 구름많음수원 8.1℃
  • 맑음청주 8.4℃
  • 맑음대전 8.8℃
  • 맑음안동 8.0℃
  • 맑음포항 10.2℃
  • 맑음군산 9.3℃
  • 맑음대구 8.9℃
  • 맑음전주 8.8℃
  • 맑음울산 9.1℃
  • 맑음창원 9.1℃
  • 맑음광주 9.4℃
  • 맑음부산 10.9℃
  • 맑음목포 8.7℃
  • 맑음여수 10.1℃
  • 구름많음제주 12.0℃
  • 맑음천안 8.0℃
  • 맑음경주시 8.6℃
기상청 제공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첫 대본 리딩부터 ‘유쾌+발랄’ 시너지 만렙! 또 하나의 K-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탄생 예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2026년 SBS 드라마의 첫 포문을 연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 기획·제작 스튜디오S, 빈지웍스) 측은 9일, 내년 상반기 편성 확정 소식과 함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다.

 

연애 빼고 다해본 모태솔로 구미호 은호(김혜윤 분)와 한순간의 선택으로 운명이 바뀐 축구스타 강시열(로몬 분)의 ‘혐관’으로 시작된 신묘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제대로 홀릴 예정이다.

 

‘마에스트라’ ‘연애대전’ 등을 선보인 김정권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최고의 치킨’을 공동 집필한 박찬영·조아영 작가의 재기발랄한 필력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마이데몬’ ‘오늘의 웹툰’ ‘철인왕후’ 등 기발하고 참신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다수의 작품을 선보여온 빈지웍스가 제작을 맡아 완성도를 책임진다.

 

이날 대본 리딩에는 김정권 감독과 박찬영·조아영 작가를 비롯해 김혜윤, 로몬, 이시우, 장동주, 최승윤, 인교진, 이승준, 홍수현 등 연기 베테랑부터 신예 군단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첫 만남의 기분 좋은 설렘과 긴장 속, 본격적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연을 펼쳤다. 무엇보다 김혜윤, 로몬은 유쾌하고 설레는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김혜윤은 인간이 되고 싶지 않은 괴짜 MZ 구미호 ‘은호’ 역을 맡아, 시크함과 러블리를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2026년판 구미호 캐릭터를 새롭게 완성시켰다. 행여나 인간이 될까 봐 선행과 남자를 멀리하던 은호의 호(狐)생사를 변화무쌍하게 그려내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로몬은 자만은 있어도 나태는 없는 월드클래스 축구선수 ‘강시열’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연기로 주목받았다. 그는 남 부러울 것 하나 없이 완벽한 인생에 격변을 맞은 강시열의 폭넓은 감정 변화를 탁월하게 표현해냈다.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한 김혜윤과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전세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로몬이 또 하나의 인생작을 탄생시킬지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넘나들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배우들의 캐릭터 열전 역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은호와 모종의 인연으로 얽힌 ‘금호’로 분한 이시우는 철저히 베일에 가려진 캐릭터로 궁금증을 더했고, 강시열과 축구선수로서 정반대의 인생을 살고 있는 ‘현우석’ 역의 장동주는 서사의 한 축을 맡아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승윤은 금수그룹 4세이자 은호의 VIP 고객 ‘이윤’을 통해 확신의 ‘빌런캐’로 활약하며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인교진은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석 코치에서 4부 리그 시민 구단의 감독이 된 ‘박용길’을 맡아 특유의 맛깔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이승준은 축구선수 아들을 뒷바라지하는 현우석의 아버지 ‘현상철’ 역으로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별출연으로 합류한 홍수현은 강시열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의 에이전트를 자처한 9년 차 파트너 ‘홍연수’ 역을 맡아 생동감 있는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박용길(인교진 분) 감독이 이끄는 대흥시민구단 선수 4인방으로 뭉친 공격형 미드필더 ‘서범’ 역의 유환, 센터백 ‘황치수’ 역의 김태정, 윙백 ‘배정배’ 역의 지승준, 백업 골키퍼 ‘김경훈’ 역의 김태희까지 청춘 배우들의 에너지와 팀워크도 돋보였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제작진은 “구미호 설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있었지만,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독창적인 설정과 세계관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라며, “특히 MZ 구미호와 축구스타로 만난 김혜윤, 로몬의 케미스트리가 오랜 기다림을 아깝지 않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오는 2026년 1월 16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