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동두천시는 11월 24일 송내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동두천시장배 어울림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107명을 비롯해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파크골프를 통한 건강한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대회는 ▲장애인 통합(남·여) ▲오픈 통합(남·여)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송내파크골프장 18홀 코스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라운딩하며 서로 응원하는 모습은 ‘어울림’이라는 대회 취지에 걸맞은 따뜻한 장면을 연출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선수들의 집중력과 열정으로 경기장은 열기로 가득 찼고, 곳곳에서 묵묵히 대회를 지원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활동도 돋보였다. 관람을 위해 찾은 시민들의 응원까지 더해져 경기장은 축제 분위기로 채워졌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모습에서 생활체육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두천시장애인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동두천시는 오는 11월 29일 오후 5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제14회 동두천시립합창단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연은 시민과 함께 합창의 감동을 나누고 지역 문화 수준을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두 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전통적 미사 형식에 탱고의 리듬과 감성을 결합한 ‘미사탱고(Misa Tango)’가 무대에 오른다. 반도네온 연주와 무용 퍼포먼스가 더해져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합창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세계적 명작 뮤지컬 ‘레 미제라블’을 주제로, 연출과 안무가 결합된 합창 공연이 펼쳐진다. 웅장한 무대와 합창이 조화를 이루며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관계자는 “시립합창단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진심 어린 무대를 준비했다”라며 “음악이 시민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동두천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동구합창단이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제27회 정기연주회 희망은 깨어있네(Hope is Awak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희망은 깨어있네’를 주제로 지역민에게 희망과 위로, 새로운 출발을 향한 용기를 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정기 무대를 통해 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오페라 성악과 재즈‧국악 협연 등 다채로운 특별공연이 마련돼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어둠 속 작은 빛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삶의 기쁨 ▲귓가에 맴도는 오페라 아리아 ▲모두의 행복을 위한 노래 등 다섯 개의 파트로 구성되며, 주요 레퍼토리는 정중식 ‘나는 반딧불’, 서도민요 ‘큰애기 반봇짐’, 필리핀 민요 ‘Ay Ay Ay O Pag-ibig(오! 내 사랑)’, 푸치니 ‘피가로의 결혼’ 중 ‘나비는 더 이상 못 날으리’, 윤학준 ‘희망은 깨어있네’, 우효원 ‘아리랑’ 등으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구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문화예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겨울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11월 29일부터 12월 30일까지 송년 특별 프로그램 ‘겨울 도서관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 이벤트, 전시 등 3개 부문 6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이 책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문별 프로그램으로는 체험(한국을 빛낸 제주의 화가들, 내 크리스마스 소원은), 이벤트(연체 상담소, 두 배로 크리스마스), 전시(별별 북큐레이션, 책 작가를 읽다) 등이 운영된다. 특히 ‘한국을 빛낸 제주의 화가들’은 초등 2~4학년을 대상으로 김정희, 이중섭, 김창렬, 강요배 등 제주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삶과 작품을 배우고, 나만의 미술 작품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인문학적 정체성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원카드 작성 체험 ‘내 크리스마스 소원은’, 연체 도서 반납 시 연체 해제 혜택을 제공하는 ‘연체 상담소’, 한시적으로 대출 권수를 두 배로 늘려주는 ‘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시민에게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하고자 ‘도서관에서 보내는 미리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20일부터 이틀간 탐라도서관 강의실에서 아이와 성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4개의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12월 20일에는 초등학생 1~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매듭을 이용한 마크라메 인형을 만들며 각자의 고민을 털어놓고 해소하는 ‘나의 걱정을 매듭짓는 행복인형 만들기’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도어벨을 만들며 자신에게 집중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행운을 여는 마크라메 도어벨 만들기’가 진행된다. 12월 21일에는 초등학생 3~4학년 20명이 내가 상상하는 산타와 루돌프 모습을 보틀케이크에 표현하는 시간과 초등학생 1~2학년 20명이 별, 트리, 산타 등 다양한 모양의 쿠키에 아이싱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으로 꾸며보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2월 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송년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29일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청소년수련시설 14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17개 동아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소년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한다. 동아리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 작품 전시, 공연으로 진행되며 지난 1년간 동아리 활동으로 다져진 기량과 팀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로공연단의 사물놀이 축하공연, 송산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주관 ‘디지털세상만들기’ 및 서귀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 ‘꽝 없는 동의보물 룰렛!’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가 청소년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응원하며 지속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x소울프렌즈가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해치와 서울 곳곳을 지키는 웹게임 '서울의 수호자: 해치'를 11월 2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운영한다. '서울의 수호자: 해치'는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 IP를 활용한 서바이벌 액션 웹게임으로,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해치&소울프렌즈 기록실 누리집과 해치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조작법과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볍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게임의 세계관은 시민들이 겪는 근심·걱정을 재치 있는 몬스터로 표현했다. 게임 속에는 ‘돈보따리(경제적 불안)’, ‘과로몬(업무 스트레스)’, ‘소셜촉수몬(관계 피로)’ 등 현실의 고민이 몬스터로 등장해 서울의 ‘빛조각’을 훔쳐간다. 게임 플레이어는 도시의 수호자 해치가 되어 걱정몬을 통쾌하게 물리치고 ‘빛조각’을 되찾는다. 게임을 진행하며 ‘걱정과 슬픔을 대신 먹고 행복으로 돌려주는’ 해치x소울프렌즈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은 12월 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세종라운지에서 2025 겨울 ‘수요라운지음악회’를 개최한다. ‘수요라운지음악회’는 점심시간 30분 동안 누구나 편안하게 음악 연주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7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가운데 이번 겨울에는 더욱 다채롭고 감동적인 무대로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수요라운지음악회'는 세종문화회관 사회공헌 프로그램 ‘예술로 동행’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예술로 동행’은 2016년 시작되어, 서울시 문화예술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치구 문화예술 공간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12월 '수요라운지음악회'는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 새로운 예술 플랫폼 ‘세종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수요라운지음악회'는 오는 12월, 점심시간을 활용해 특별한 연주를 선보인다. 12월 3일 첫 무대는 ‘정오의 Jazz Spirit’로, 김우연(클라리넷)과 문재원(피아노)이 거슈윈의 '아메리카 인 파리', 슈라이너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영덕 군민이 직접 창단하고 이끌어가는 영덕군민오케스트라가 지난 25일 저녁,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영덕군과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공연은 지역민이 만들고 지역에서 성장한 예술단체가 3년이란 짧은 기간 안에 이룬 눈부신 성과로 평가받았다. 영덕군민오케스트라는 2023년 7월 3일 클래식을 사랑하는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이며 유학파 김석구 지휘자가 합류하면서 유의미한 첫발을 내디뎠다. 그간 10대에서 70대까지 악기를 소지한 군민들이 교육과 연습으로 실력을 차곡차곡 쌓았고, 작년 창단연주회를 거쳐 올해 두 번째 정기연주회까지 땀과 노력, 열정 하나로 성장을 거듭해왔다. 창단 이후 영덕군내 축제와 행사 등 다양한 무대에 서면서 경험을 축적한 군민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에도 자부심과 긍정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그간 다져온 단원들 간의 팀워크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집약적으로 보여준 무대이기도 했다. 레퍼토리 또한 모차르트 주피터 교향곡에서 차이코프스키 꽃의 왈츠 등 정통 클래식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제83회 정기연주회를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테마는 ‘The Gift of Christmas’로, 김수현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정기연주회는 총 4개의 무대로 이어지며, 첫 번째 무대에서는 추운 겨울에 따뜻한 감성을 자아내는 이현철 작곡의 ‘겨울은’과 조혜영 작곡의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로 시작된다. 두 번째 무대는 신나고 힘차는 곡으로, ‘Gaudeamus’, ‘맥두들의 밴드’, ‘해피송’ 세곡이 안무와 곁들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세 번째 무대는 소프라노 윤정난의 특별무대로, 김효근 작곡의 ‘눈’, ‘O Mio Babbino Caro’, 그리고 ‘Somewhere over the rainbow’을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주제로 이현철 작곡가의 작·편곡으로 이루어진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추운 연말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만의 포근한 동심을
임태희 교육감, “대학-교육청 원팀으로 유치원 방과후 모델 만든다”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 방과후 과정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도내 12개 대학과 손잡고 인력풀 구축에 나섰다. 교육청은 2일 남부청사에서 ‘유치원 방과후 과정 인력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상생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은 방과후 과정의 수요 증가와 인력 충원의 어려움으로 현장에서 겪는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참여한 가천대, 경기대, 경민대, 경복대, 부천대, 성결대, 수원여자대, 안산대, 연성대, 오산대, 중부대, 평택대 등 12개 대학은 유아교육 및 아동보육 관련 자격 양성과정을 갖춘 대학들로, 권역별 균형을 고려해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교육청은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유치원 방과후 과정 인력풀’을 구축해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각 유치원은 별도의 채용 절차 없이 인력풀에 등록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 행정 부담이 줄고,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방과후 담당자들도 계약 종료 후 인력풀 등재가 가능해 인력 운영의 안정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이번 협력 모델은
성남시의회, 참전용사 예우 강화…‘2025년 참전어르신 위로잔치’ 참석 성남시의회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공덕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에 함께했다.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2일 중원구 산성대로 루미에르 애비뉴에서 열린 ‘성남시재향군인회 2025년 참전어르신 위로잔치’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참전어르신들의 희생과 봉사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성남시재향군인회가 마련한 식사 대접이 이어졌고, 위로 공연과 소통의 시간이 어우러지며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관심을 체감했다. 각계 참석자들은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는 참전용사분들의 피와 땀으로 지켜졌다”고 강조하며 “성남시의회는 어르신들의 명예와 복지가 더욱 두터워질 수 있도록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전용사들에 대한 사회적 예우가 더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관련 단체들과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위로잔치는 참전세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존중과 연대를
성남시의회, ‘희망2026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참석…나눔 캠페인 본격 시작 성남시의회가 연말연시 나눔 확산을 위해 첫걸음을 뗐다. 성남시의회(부의장 안광림)는 2일 성남시청 1층 누리홀 로비에서 열린 ‘희망2026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성남’을 슬로건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막식에서는 사랑의 온도탑 점등과 함께 시민·기업·단체를 향한 나눔 참여 독려가 이어졌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14억 원이며,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온도탑은 1도씩 상승한다. 지난해에는 목표액 14억 원을 넘는 14억 600만 원이 모금되며 성남시의 튼튼한 나눔 문화가 다시 한번 확인된 바 있다. 올해 역시 지역 공동체의 참여와 온정이 모여 이전의 성과를 뛰어넘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안광림 부의장은 “작은 정성들이 모이면 누군가의 겨울을 따뜻하게 밝히는 큰 희망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의회도 나눔 확산에 앞장서고, 더 많은 시민이 이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의 연설에서 이 같이 밝히고 대북 정책의 세 가지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전쟁 걱정 없는 한반도를 만들어갈 것"이라면서 "대결의 최전선인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낮추고,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반도에서 전쟁 상태를 종식하고, 핵 없는 한반도를 추구하며 공고한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페이스 메이커'로서 북미 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평화 공존'의 새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7년째 중단된 남북대화를 되살리는 것부
시각장애학생 위한 ‘손끝 태권도’ 시대 열려… 서울시교육청, 점자·오디오북 교재 전국 첫 보급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시각장애학생의 체육 수업 장벽을 허물기 위한 전국 최초의 협력 모델을 내놨다. 교육청은 3일 오전 한빛맹학교에서 국기원, 한국점자도서관과 함께 ‘시각장애학생 태권도 점자교재 및 오디오북 개발·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교재가 그림·영상 위주여서 수업 참여가 어렵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청이 직접 발굴한 과제다. 서울시교육청은 한빛맹학교의 현장 의견을 토대로 국내·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던 시각장애학생용 태권도 교재 개발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국내 최초로 태권도 품새 ‘태극 1장’ 점자교본(45쪽)과 이동우 방송인이 참여한 오디오북(14분)을 완성해 전국 15개 시각장애학교에 배포했다. 점자교본은 동작과 이동, 호흡을 촉각 언어로 재구성해 학생이 손끝으로 동작의 흐름을 익힐 수 있도록 했으며, 오디오북은 반복 청취를 통해 교사 의존도를 낮추고 자기주도 학습을 가능하게 했다. 교육청은 ‘손끝으로 배우는 태권도’ 캠페인도 함께 운영했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한국체육대학교 품새 지도가 더해져 학생들이 태극 1장을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