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가 '제2회 KNSO국제지휘콩쿠르' 참가자를 5월 31일(금)까지 모집한다. KNSO국제지휘콩쿠르는 국내 유일의 국제지휘콩쿠르로 세계의 젊은 지휘자들의 등용문으로 자리해 문화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 제2회 KNSO국제지휘콩쿠르는 23세(2001년 3월 1일 출생자)부터 35세(1989년 1월 1일 출생자)까지 국적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 콩쿠르는 11월 6일(수)부터 10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경연은 1,2차 본선과 결선으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9000여만원으로 1위 5000만원, 2위 3000만원, 3위 세아이운형문화재단상 1000만원, 특별상 400만원 등이 수여된다. 입상자 특전으로 예술의전당 기획 공연을 포함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의 무대에 오르는 기회가 주어진다. 심사위원으로는 다비트 라일란트(심사위원장,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크리스티안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17일 2024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시즌 오프닝 공연 '금난새 음악회: 봄의 비상'을 개최한다. '금난새 음악회: 봄의 비상'은 3년 차에 접어든 영등포아트홀의 기획공연 브랜드 '시리즈 Q'의 2024시즌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많은 기대를 받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이 사랑하는 마에스트로' 금난새를 필두로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 김다연, 하모니카 이윤석, 피아노 박해림, 소프라노 구민영, 테너 허영훈의 협연으로 고품격의 클래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은 제임스 무디의 가장 유명한 하모니카 연주곡 중 하나인 '스페인 환상곡 톨레도', 강렬한 첫 선율이 인상적인 사라사테를 대표하는 바이올린 연주곡 '치고이네르바이젠', 고전영화 위험한 달빛(Dangerous Moonlight, 1941)의 주제곡인 리처드 애딘셀의 '바르샤바 협주곡', 프랑스의 대표 작곡가 샤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 등장하는 아리아 '줄리엣의 왈츠', 프란츠 레하르 오페레타 '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 자기계발서 판매 동향을 분석해 공개했다. 최근 대화,인간관계,감정 표현 등 고민을 구체적으로 다룬 '실생활 밀착형' 도서를 중심으로 어린이 자기계발서가 주목받고 있다. 예스24 집계 결과, 2020년부터 현재까지 어린이 자기계발서의 출간 및 판매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에는 감소세를 띠다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을 기점으로 판매 증감률이 22.8%로 반등하며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3월 새학기를 앞둔 올해 1~2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2.7% 증가했고, 2월까지만 44종의 신간이 쏟아지며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기존 어린이 자기계발서는 성인 대상 자기계발 베스트셀러를 아동판으로 풀어낸 경우가 많아 어린이들의 생활 환경과 다소 거리감이 있었다. 이에 비해 최근 인기를 끄는 '실생활 밀착형' 어린이 자기계발서는 아동이 학교 등 사회생활 속에서 실제로 맞닥뜨리는 다양한 상황과 함께 현실적인 대처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도서출판 이소노미아는 신간 '니힐리스트로 사는 법'을 출간했다. 악셀 호네트의 '인정이론'을 한국에 소개하고 이를 한국적 맥락에서 발전시킨 인정이론의 대표자 문성훈 교수가 경쟁 사회 속 현대인을 위해 니힐리스트로 살아가는 비전을 제시한다. 니힐리스트는 니힐리즘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들로, 니힐리즘은 한국에서 흔히 '허무주의'로 번역된다. 절대적인 도덕이나 가치나 권위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사상이며 니힐리즘의 대표자로는 니체가 있다. 그렇다면 어째서 니힐리즘일까? 현대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이란 타인에게 보여지고 인정받는 성과를 뜻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 큰 힘을 바라고, 더 좋은 학벌을 원하며, 더 멋진 외모를 소망한다. 이러한 요소들이 인생의 절대적 목적인 것처럼 여겨지고 신격화된다. 그러나 저자는 니체의 목소리를 통해 '신의 죽음'을 선포한다. 여기서 말하는 신이란 바로 돈, 권력, 지위, 학벌 외모와 같은 우상이며, 우상의 죽음을 통해 우리는 자유와 자기 창조적 삶을 얻는 것이다. 저자가 전하는 니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편집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3월 11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창희 전(前) 국회의장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충청2027’은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리며, 전 세계 150여 개국 대학생 선수 1만 5천여 명이 대회에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그동안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충청2027’ 조직위원회는 효율적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위원 총회를 열어 단일위원장 체제로 정관을 변경하고, 올해 2월에 충청권 4개 시도의 추천을 받아 강창희 조직위원장을 추대했다. 강창희 신임 조직위원장은 충청도를 연고로 6선의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초대 과학기술부장관, 제19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정계 은퇴 후에도 한국과학기술원 초빙석좌교수, 운경재단 이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유인촌 장관은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폭넓은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조직위가 대회를 준비하는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편집 기자 | 해양수산부는 누구나 무료로 바다를 주제로 한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누리집(K-오션MOOC)에 신규 강좌 업로드를 기념하여 3월 11일부터 수강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개최한다. 3월 11일부터 3월 24일까지 총 14일간 강좌 1개 이상 수료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도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오션MOOC는 해양과학, 해양영토․역사, 해양산업, 해양문화, 해양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공개강좌를 제공하는 디지털 학습공간으로, 2023년 2월 개설 이후 누적 6만명의 사용자를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로 공개되는 강좌는 ‘다큐멘터리로 만난 바다와 생명’, ‘전통음식 명란의 역사와 미래 시장’, ‘제주 해녀의 역사와 문화’ 등으로, 흥미로운 주제들에 대한 강의를 다양한 전문가들을 통해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앞으로도 K-오션MOOC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바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교육의 접근성과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제8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ICN Awards)' 문화 예술 부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인천에어포트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인천국제공항의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 사업자 및 직원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이다. 기존 6개 분야(항공사,지상조업,상업시설,버스운송,화물항공,물류기업) 외에 올해 문화 예술 부문이 신설되어 한국문화재재단이 첫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 2009년 한국전통문화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를 알리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센터'를 운영하며 전통공예품과 문화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왕가의 산책', '공항수문장교대식', '국악상설공연'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천국제공항 내에서 '세시절 맞이 행사', '명예수문장 임명식', '조선왕실등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등의 고객 참여 이벤트를 운영하여 공항 방문객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가 감성 가득한 티저 영상으로 본 공연에 대한 설렘을 유발했다. 8일 제작사 할리퀸크리에이션즈㈜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감각적인 영상과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이 돋보인다. 강을 배경으로 한 여인이 쓸쓸히 서있는 가운데 흐르는 강물에 이어 만년필 잉크가 종이에 떨어지고, 회중시계가 떨어지는 장면이 연달아 등장하며 호기심을 높인다. 구겨진 종이로 가득한 책상과 낡은 시계가 놓인 작업실, 한없이 넘겨지는 책장 등의 소품 활용도 역시 극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작업실에서 저마다의 감정을 드러내고 있는 남자와 여자, 만년필로 써 내려가는 글이 소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두 남녀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더불어 '펜 끝에서 시작된 또 하나의 세상', '이야기는 끝나도, 삶은 계속된다', '허구와 실재, 그 사이에 쓰인 이야기' 등의 문구가 이야기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티저 영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모두가 행복한 도서관을 위한 정책제안서'(이하 정책제안서)를 제작해 주요 정당과 후보자에게 도서관 발전에 대한 관심과 선거공약 채택을 촉구했다. 도서관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문화기반시설이다. 2022년 기준 공공도서관 이용자는 1억7500만 명으로 박물관, 미술관, 문예회관 이용자의 2배 이상이다. 따라서 모든 국민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도서관에서 누구나 함께 읽고, 쓰고, 토론하고, 만나고, 배우고, 경험하고, 창조하고, 놀고, 노래하고, 춤출 수 있는 도서관 정책을 제22대 국회의원 후보들이 공약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정책제안서는 크게 도서관 현황 및 정책 제안,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지원할 수 있는 도서관 정책 개선의 3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추가적으로 현 정부의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안)에 대한 설명 및 도서관 주요 현안 등으로 이뤄져 있다. 2024 도서관 정책제안서는 이외에도 전국민, 청년, 고령층,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전정희)은 오는 3월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4일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H-클래식 -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톡!톡!톡!(talk) 실내악 페스티벌'을 무대에 올린다. 해설과 함께하는 실내악 페스티벌은 해설자의 설명 및 이야기(talk)와 개성 넘치는 4개의 팀이 매일 다른 실내악 음악을 선보이는 공연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차에 접어들었다. 일자별로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과 함께 서울 출신의 연주자들과 부산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연주자들이 풍성한 음악과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실내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20일 공연은 하모니카 이윤석, 기타 지익환, 피아노 김기경,고준성, 바이올린 김서현 연주자와 예술감독 금난새의 해설로 무디, 타레가, 그리그, 스트라빈스키, 영화음악 즉흥 연주를 들려준다. 21일 공연에는 바이올린 김현서, 첼로 이일세, 클라리넷 유지훈, 피아노 박해림의 사라사테, 피아졸라, 포레, 거쉬인, 에딘셀의 곡을, 22일은 오보에 윤은정, 바순 김용원,
경기도교육청-도의회, 여야정 협치 본격 시동…‘안건조정회의’ 첫 개최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여야정 협치 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첫 단추를 꿰었다. 도교육청은 14일 남부청사에서 여야정 협치위원회의 실무기구인 ‘안건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정책의제 논의에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체결된 협치 협약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회의로, 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의에서는 교육청과 도의회가 각각 제출한 정책의제를 ▲협치 필요성 ▲합의 실현 가능성 ▲재정 적합성 등의 기준으로 검토했다. 이날 회의는 이용호 국민의힘 부대표가 진행을 맡았고, 장한별 더불어민주당 부대표, 김동규 민주당 정책위원장, 이한국 국민의힘 정책위원장 등 양당 대표단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1차 조정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2차 회의를 열어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안건조정회의에서 조율된 정책의제는 여야정 협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며, 회의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중 개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책 협의를 통해 교육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여야정 협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도형 유보통합’ 위한 보육업무 담당자 연수 실시 경기도교육청이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실무담당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4일 남양주 동화컬쳐빌리지에서 본청 및 교육지원청 유보통합 담당자 8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 모델 개발을 위한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시군 보육업무 기초자료 분석 역량을 높이고, 정책 이해도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료 분석 및 보고서 작성 실습을 통해 실질적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시군별 조직 구조, 정원, 자치법규, 업무 분장 등을 기반으로 보육업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분석 기법을 익혔다. 이어 시군별 실무단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유보통합 모델 개발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형성됐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시군 보육담당자로 구성된 실무단을 통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이관모델 개발을 추진 중이다. 실무단은 조사·분석, 자문, 협력,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 밀착형 유보통합 체계를 다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양한 지역 상황에 맞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연수 성과 나눔…미래교육 혁신 밑그림 그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4일 곤지암리조트에서 ‘2025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교원연수 성과 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연수원, 직속기관 담당자 45명이 참석해 교원 디지털 연수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연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워크숍 첫날에는 교육지원청과 연수원별 사례 발표가 이뤄졌으며, 디지털 전문 교원 아카데미와 경기교사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의 운영성과도 공유됐다. 참가자들은 연수의 표준안과 교재 활용, 예산의 효율적 집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지역별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 연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교육부 연수평가지표 기반 성과 관리 ▲AI·디지털 기반 연수 모니터링 강화 ▲2026년 연수 설계 및 예산 활용 방안 등 실행 가능한 계획을 구체화했다. 도교육청 김태석 교육역량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경기미래교육의 비전을 실현할 디지털 연수 모델을 함께 설계한 협력의 장이었다”며 “교원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키워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임태희 교육감, “교사·학부모·학생이 함께할 때 아이들 미래 바뀐다”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한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14일 남양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제4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과 함께 열어가는 우리 아이의 학습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기 AI 기반 디지털교육 정책 안내 ▲임태희 교육감의 정책 특강 ▲유튜버 궤도(김재혁)의 명사 특강이 있었다. 특히 임 교육감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평가 방식, 교수학습 혁신, 개별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등 경기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에 대해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변화는 도교육청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며 “학부모들이 대학입시 개혁 등 변화의 주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교육은 교사·학부모·학생이 한뜻일 때 가능하다”며, 함께 방향을 맞춰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은 도내에서 총 5회 운영되며, 마지막 제5회는 21일 안산시 단원구청에서 ‘배움의 주인이 되는 학습주도성
서울·인천교육청, 농촌유학 손잡고 수도권 협력 본격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10월 15일 농촌유학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교육청이 그간 전남, 전북, 강원, 제주에 이어 인천과 협력에 나선 것은 다섯 번째이며, 수도권 교육청 간 협력으로는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학생들도 인천 강화·옹진 지역에서 농촌유학 프로그램인 ‘말랑갯티학교’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인천교육청은 15개 농촌유학학교를 운영 중이며, 총 39명의 가족체류형 유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섬 지역의 생태적 특색을 살린 교육·생활 경험이 가능해져, 학부모와 학생들의 선택권이 넓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소규모 농촌학교와 지역사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상반기 실시한 농촌유학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8.4%가 유학생활에 만족했으며, 89.9%는 타 학생에게 추천 의향을 밝혔다. 인천과의 협력은 이러한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정근식 교육감은 “농촌유학은 교과서를 넘어 자연에서 배우며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