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강북구가 빈집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지난 22일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등급별 정비·활용 방안과 행정조치 방향 등을 검토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순희 구청장을 비롯해 구 간부, 담당 부서 직원, 용역 수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부와 서울시의 정책 변화 흐름을 짚고, 강북구 빈집의 주요 특징과 정비·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빈집을 ▲즉시 활용 가능한 1등급, ▲보수·관리가 필요한 2등급, ▲철거 등 정비가 필요한 3등급으로 분류하고, 각 등급별 대응방안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검토했다. 붕괴 위험 등 안전 문제로 인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구는 등급에 따라 자진 정비를 유도하되, 안전 우려가 큰 경우에는 ‘안전조치 명령’이나 ‘직권철거’ 등 행정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다만, 주택별 여건 차이가 큰 만큼 정비 시 건축물 상태는 물론, 위치, 부지 여건, 도로 현황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양천구는 지난 28일 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을 도입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을 위해 오는 8월 8일부터 배달전용 ‘양천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 상품권 규모는 총 16억 원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3억 2천만 원씩 5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와 외식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배달플랫폼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은 기존 민간 배달앱 대비 대폭 낮아진 중개수수료 2%와 입점 비·광고비·월 이용료가 모두 없는 ‘3무(無)’ 혜택으로 비용부담을 줄이고, 주문 건에 대한 정산도 당일 또는 익일에 처리되어 자금 회전에 유리하다. 소비자는 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 금액의 30%는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공공배달앱 내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 이벤트를 활용하면 추가적인 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상품권은
성남시의회, ‘아지트’ 10주년 행사 참석…청소년 돌봄 지속 의지 밝혀 성남시의회는 28일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청소년 아웃리치 프로그램 ‘아지트’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지난 10년간 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인 돌봄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함께했으며, 아지트 활동 사례 발표, 영상 상영, 참여자 소감 발표 등으로 프로그램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아지트’는 청소년이 머무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성남형 아웃리치 프로그램으로,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상담·심리검사·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찾아가는 돌봄’ 시스템이다. 지난 10년간 지역 사회에서 청소년 돌봄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해왔다. 안광림 부의장은 “청소년을 위한 현장 중심의 돌봄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성남시의회도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실질적인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골목길 경관개선사업’을 풍납동 일대에서 추진하고, 지난 7월 11일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2년부터 2017년 사이 조성된 골목길 경관개선 구역 5곳을 대상으로 종합점검을 실시한 뒤 실시했다. 시설 노후도와 기능 저하, 주변 환경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정비 대상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정비 대상지로는 풍납동이 선정됐다. 풍납동은 매장문화재 보호를 위한 규제로 대규모 정비가 어려운 지역이다. 이로 인해 노후 주택과 낡은 담장, 협소한 보행로 등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주민 통행이 잦고 가시성이 높은 골목길 2개 구간(한가람로18길, 풍성로21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기존 시설이 퇴색되고 벽면 파손 등 유지관리가 시급한 구간으로, 주민과 함께 맞춤형 개선 방향을 도출해 사업을 추진했다. 개선 내용은 ▲주택 담장 및 대문 도색 ▲학교 담장 보수 ▲녹지 식재 ▲안내 사인물 정비 ▲데크 마감 벽면 보수 등이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오전 8시, 시설물 노후화로 수명을 다한 ‘서소문고가차도’ 현장을 점검했다. 1966년 완공된 ‘서소문고가차도’는 지난 59년 동안 충정로역과 시청역 인근을 연결하는 493m 왕복 4차선 도로로, 하루평균 교통량이 약 4만 대에 달한다. 그러나 ’19년 3월 교각에서 콘크리트 조각이 도로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고, 그 직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안전성 미달’에 달하는 ‘D등급’ 판정을 받았다. D등급은 주요 부재의 손상 또는 구조적으로 위험해 사용 금지, 긴급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이후 서울시는 교통소화량이 많은 고가도로이기에 매년 수십 억 원의 비용을 들여 정기적 안전 점검과 보수‧보강을 여러 차례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구조적 안전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전문가들은 고가차도에 대한 전면 개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서소문고가차도’는 다른 고가차도와는 달리 고가 하부에 철도(경의선)가 지나고 있어 철거 기간동안 주변 도로의 교통체증이 불가피하고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오 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민선8기 대표 공약 가운데 하나인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1학기분 학비 지원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학생 등록금 지원’은 장성군이 지역 내 대학생 가정의 학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분야 핵심사업이다. 국가장학금이나 교내장학금 등을 제외한 등록금 실 납부액을 학기당 200만 원 한도로 총 8학기분까지 지원한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준비 기간을 거쳐 2023년 2학기부터 지급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누적 지원은 총 950여 건에 이른다. 올해 1학기에도 260여 명의 장성 대학생에게 약 4억 원의 학비를 지원했다. 등록금 지원 혜택을 받은 김모 학생은 “장성군의 학비 지원 덕분에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부모님의 어깨를 가볍게 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장성군민회관 인근 읍시가지(영천리 1486-4, 787-9)에 ‘청년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바닥면적 합계 약 583㎡ 규모, 2층 건물에 공유카페, 정보화교육장, 소회의실, 다목적혹, 일자리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2023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지역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해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나대용 융합과학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 4~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5가지 컨셉으로 모빌리티 기반 실험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28일 과학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나대용 융합과학캠프를 빛가람초등학교에서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캠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나대용 융합캠프 사업 소개, 참가자 학생 대표 2명의 선서를 통해 안전하고 성실하게 캠프 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식 등을 가졌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나대용 융합과학캠프는 거북선을 만든 나주의 위대한 과학자 나대용 장군의 창의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했으며 2024년 20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참가자 규모를 확대했다. 총 5개반으로 분반별 20명씩 나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모집했으며 선발 참가자 모집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 7월 26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동강면 대지리 일대 시설하우스를 직접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휴일도 반납한 채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침수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폭우로 동강면 대지리 일대 35동 11ha 규모의 시설하우스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이날 현장에서는 토마토 재배 하우스 5동(약 1000평) 내부 잔여물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 현장에는 형남열 농업기술센터소장, 정태진 농업정책과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직원들도 함께하며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피해 농가가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국비 지원 확보를 위한 ‘중앙합동조사단’의 정밀 현장 조사에 본격 돌입했다. 나주시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피해 규모를 면밀히 산정하고 특별재난지역 지정 및 복구계획 수립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중앙합동조사단은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을 단장으로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 등 약 3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광주전남 조사반 70여 명이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 본부를 설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단은 지난 27일 나주시문화예술회관에서 사전 교육을 마친 뒤 오는 8월 2일까지 나주시를 포함한 광주전남 지역의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정밀 조사와 재해대장 검토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피해 조사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부처와 시설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조사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장 안내와 자료 제공 등 실무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정밀 조사를 바탕으로 8월 중 복구계획(안)을 수립하고 국비 확보 및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최근 군청 내 중앙계단에 청렴 문구를 부착했다. 군은 ‘소통과 배려로 만들어가는 청렴 장성’, ‘청렴을 위한 한걸음, 군민을 위한 백걸음’ 등 청렴한 마음가짐을 갖는 데 도움을 주는 문장들을 표찰로 제작해 계단에 설치했다. ‘청렴계단’이라는 새 이름도 지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길이야말로 공무원이 마땅히 걸어야 할 길”이라며 “900여 공직자와 함께 청렴계단을 오르며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군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올해 ‘청렴 콘서트’, ‘반부패 청렴교육’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9회 ‘꿈꾸는 미술가 공모전’, 광복 80주년 맞아 개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이 광복회, (사)따뜻한하루, 신커봉사단과 함께 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교육청, (사)한국미술협회, 미술로(주)가 후원하는 제9회 ‘꿈꾸는 미술가 공모전’이 9월부터 10월까지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 정신을 예술로 되새기고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의 주제는 ‘광복 80주년, 독립운동가의 꿈, 대한민국을 그리다’로 정해졌다. 부제는 ‘독립운동 정신으로 되새기는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다. 이를 통해 서울시민 누구나 독립운동 정신의 가치를 예술로 표현하며 보훈 교육의 의미를 함께 나누도록 했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미술 대회를 넘어 평생교육 차원에서 시민의 역사적 기억을 확장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응모 대상은 서울 소재 학교 재학생과 서울시민으로, 유치부(5~7세),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어르신부)로 나뉜다. 1차 예선은 9월 10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본선은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본선 참가자는 예선을 통과한 인원에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 경기도교육청 선수단 전 종목 최다 수상 경기 상업계열 직업교육 경쟁력 입증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전 종목 최다 수상 성과를 거두며 상업계열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환경과 3차 산업 변화를 반영해 미래 산업과 융합된 실무 역량을 겨루는 무대였다. 경기도 학생 선수단은 43개 전 종목에 출전해 84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이자 최다 수상으로, 산업 현장과 유사한 실전 경험 중심의 교육과 교사들의 열정적인 지도가 빚어낸 결실로 평가된다. 도교육청은 지역 기반 직업교육 생태계 속에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강화하며,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경쟁력을 키워왔다. 특히 도교육청은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와 서비스 산업 확장에 맞춰 상업계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능력을 갖춘 인재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산업체 수요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9월 8일 오전 10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판교 소재 2곳 방위산업 분야 기업과 ‘이에스지(ESG) 환경 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차상훈 LIG넥스원 부사장, 김철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2곳 기업은 성남시가 추진 중인 환경보호 활동과 생물의 다양성 증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맹산반딧불이생태원 등에서 하늘다람쥐 서식을 모니터링하고, 반딧불이 탐사 체험,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을 함께 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업 인근에 있는 판교환경생태학습원(삼평동)을 비롯한 탄천태평습지생태원(태평동) 등 6곳에서 비오톱 제작, 밀원식물 식재, 생태계교란종 제거 작업 등도 함께 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에스지(ESG) 협업 기업이 방산 업체로 까지 확대돼 든든하다”면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환경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의사결정 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지역 고유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담아 전국에 ‘나주의 품격’을 알렸다. 나주문화재단은 지난 9월 4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나주 문화의 깊이를 전국에 각인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와 광주관광공사 주관으로 국내외 146개 기관이 참여해 박물관과 미술관의 미래를 제시한 자리였다. 나주문화재단은 지자체 중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특별기획전, 공동 홍보관,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나주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선보였다. 엄재권민화연구소와 함께 마련한 특별전 ‘민화 문자도의 발원, 나주의 품격’은 총 26점의 작품으로 문자도의 전통과 현대적 가치를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나주 지역 7개 문화기관이 힘을 모은 홍보관은 채색, 퍼즐, 염색, 필사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지예술문화연구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학술세미나에서는 전문가들이 민화 문자도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과 한반도 지형이 빚어낸 천혜의 자연을 담아낼 새로운 관광 명소 ‘파노라마 전망대’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 이화실에서 ‘영산강 한반도지형 파노라마 전망대 제작 및 설치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고 8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20~40대 젊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영산강 한반도지형 전망대는 젊은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나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망대는 동강면 곡천리 산 386-5 일원에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8월부터 2027년 8월까지로 2026년 4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면적 약 2,200㎡, 지상 6층(높이 43m) 규모로 조성하는 전망대는 영산강 한반도 지형은 물론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 영암 월출산 국립공원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보고회에서는 단순한 조망 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