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최현백 의원, 성내미터널 안전점검 결과 주민에 직접 보고 성남시의회 최현백 의원이 지난 6월 30일 판교동 주민들과 함께 성내미터널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주민 우려를 청취하는 주민보고회를 주관했다. 보고회는 최근 성내미터널 벽체 및 천정의 균열 발생으로 커진 주민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현백 의원을 비롯해 김진명 경기도의원, 분당구청 구조물관리과, 시공사 계룡건설, 점검업체 풍산이엔씨 관계자 등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성내미터널은 판교동과 운중동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시설로,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10공구 공사구간이 터널 인근을 통과할 예정이라 주민들의 우려가 더욱 컸다. 풍산이엔씨는 보고회에서 “정기 안전점검 결과 성내미터널은 B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보조 부재에서 경미한 결함이 확인됐지만 기능에는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구성 향상을 위해 일부 보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분당구 구조물관리과는 오는 7월부터 관련 보수보강공사에 착수하고, 하반기 중 성내미터널을 포함한 분당구 내 터널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의 질문은
성남시의회 민주당, “국힘 의장 후보 선출은 시민에 대한 도전” 맹비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국민의힘이 안광림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한 것을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협의회는 2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이 후안무치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며 “시민을 우롱하는 오만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측은 전반기 국민의힘 소속 의장이 금품 제공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하고, 후반기 의장인 이덕수 의원도 법원 결정으로 직무에서 배제된 점을 언급하며, 이번 사태의 책임이 국민의힘에 있다고 지적했다.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16명이 기표지를 촬영한 혐의로 무더기 기소되는 사태도 벌어졌다. 민주당협의회는 “이 같은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반성은커녕 다시 의장 후보를 낸 것은 시민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시의회를 사유화하려는 시도”라고 강조했다. 특히 의장 후보로 지목된 안광림 의원에 대해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피의자일 뿐만 아니라 언론 보도를 통해 다양한 문제점이 드러난 인물”이라며 “그를 시민의 대표로 세우려는 시도 자체가 성남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은 국민의힘협의회의 해산까지 언급하며 “국민의힘
성남시의회, 복지재단 설립 설명회 열어 시민 복지체계 강화 논의 성남시의회가 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며 시민 복지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 시의회는 2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성남시 복지재단 설립 관련 설명회’를 열고, 재단 설립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성남시가 준비 중인 복지재단 설립에 대해 시의회와 관계자들이 정책적인 이해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사전 논의 차원에서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시 복지국 관계자, 지역 민간 복지기관 종사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복지재단의 법적 근거, 운영 구조, 기대 효과 등을 중심으로 설명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복지재단이 기존에 분산돼 있던 복지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하고, 민관협력의 중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복지재단 설립은 단순한 행정조직 확대가 아니라 시민 복지의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성남시의회는 재단이 형식적인 기구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견제와 지원의 역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방문판매 행위(떴다방)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합동 지도, 단속을 강화한다. 나주시는 6월부터 나주경찰서와 함께 관내에서 성행 중인 방문판매(일명 떴다방)에 대한 불법 행위 합동 단속과 수시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고가 상품 강매, 허위 광고 등 불법 상술이 반복됨에 따라 시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시는 경찰서, 세무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안내 포스터를 배포하고 주요 지점에 플래카드를 게재하는 등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불법 방문판매는 고가의 건강식품, 의료기기, 생활용품 등을 무료 증정이나 사은품 지급, ‘오늘만 할인’ 등의 상술로 판매하며 특히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허위 및 과장 광고와 계약서 미작성 등으로 소비자 피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n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2일(수) 구청 정문 앞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전시회’를 개최했다. 품질은 우수하지만 소비자에게 비교적 덜 알려진 탓에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품 업체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기획했다. 전시회에는 지역 중증장애인생산시설 12곳이 참가해 커피와 빵을 비롯해 사무용품, 생활용품 등 장애인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판매했다. 에어컨 청소와 방역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 현장에선 제품 시음은 물론 다양한 제품의 제작 과정을 소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진교훈 구청장도 행사장을 찾아 업체별 판매 현황과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특히,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를 적극 독려하는 등 장애인생산품 홍보에 힘을 더했다. 행사장을 찾은 영일고 3학년 장승일 군은 “커피가 너무 맛있다. 프렌차이즈 커피와 비교해도 차이가 없다. &
임태희 교육감 “현장 교사가 미래 교육 만든다… 자긍심 갖고 변화 이끌어야” (사진) [발표회 현장 사진] 경기도교육청이 2일 수원 남부청사에서 ‘2025 디지털 전문 교원 아카데미 성과 나눔 발표회’를 열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발표회는 아카데미 연수 성과와 정책실행연구회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교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영상 콘텐츠도 함께 선보였다. 행사는 1부 교육감 특강과 성과 발표, 2부 영상 상영 및 전시 부스 운영으로 구성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콘텐츠 프로슈머로 성장하는 경기 교사 역량’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디지털 시대 교원의 비전을 제시하며, “교육 현장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어떤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라며, “교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미래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정책실행연구회 발표에서는 ▲경기온라인학교 ▲하이러닝 ▲디지털 시민교육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하이코칭 등 5개 과제가 중간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AI 평가 부스에서는 자동 채
교원 글쓰기, 출판으로 이어진다…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 직무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이 교원의 인문학적 역량 증진과 글쓰기 문화 확산을 위해 ‘2025 출판 플랫폼 활용 원격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7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유·초·중·고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원격 및 집합 방식으로 총 4회 실시된다. 연수의 핵심은 교원이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쓰고, 이를 실제로 출판하는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다. 이를 통해 교원들은 자기 이해와 표현 능력을 기를 수 있으며, 나아가 인문학적 소양도 함께 강화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710월 원격 글쓰기 연수 ▲7월 ‘나도 작가, 출판의 모든 것’ 특강 ▲89월 글쓰기 소모임 활동(2회) ▲10월 출판 기념회 및 작가와의 만남 등이다. 전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5명의 교원 작가가 멘토로 참여해 실습과 강의를 이끈다. 특히 연수 참가자들은 1인 1종의 책을 직접 출판하게 되며, 출판 플랫폼 ‘BOOKK’를 활용해 실제 도서 제작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출판 기념회에서는 완성된 책을 공유하고 작가로서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 심한수 원장은
미래를 살아갈 힘, ‘사회정서역량’으로 기른다 경기도교육청·군포의왕교육지원청,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본격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인성교육의 방향을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으로 설정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3섹터 연계 인성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이는 학생 개개인의 사회정서역량을 강화해 미래 사회를 살아갈 힘을 기르고, 공동체 안에서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도교육청은 인성교육을 ▲문화(Culture) 조성 ▲교육과정(Curriculum) 연계 ▲공동체(Community) 협력이라는 3대 전략에 따라 추진한다. 초등과 중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정서학습 기반 교과서와 교재를 개발·보급하고, 인성교육 연구학교 운영 및 콘텐츠 제작도 병행한다. 상반기에는 100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가정과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는 교육2섹터에서는 인성교육 실천학교 118개교 운영, ‘가족의 발견, 인성뮤지컬’ 개최, 학부모 연수 등을 통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성교육 모델을 확산하고 있다. 영상 프로젝트 등을 통해 우수 사례 발굴도 추진 중이다. 교육3섹터에서는 온라인 환경을 활용한 인성교육 기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2일 오전,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2회차 일자리 특강에 참석해,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사회 참여에 대한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특강은 주민참여예산으로 마포구가 추진 중인 '경력보유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자신감과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다시, 나를 세우다’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경력보유 여성들이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주체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따뜻하고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특강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강연 이후에는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에서 일자리 특강 참여자 중 15명을 선발해 수제 쿠키·음료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함께 취업계획서 작성, 챗GPT를 활용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등 특화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백기를 지나 다시 사회로 나선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오늘 이 시간이 더 값지고 소중하다”라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O는 오는 9월 17일 개최되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희망하는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선수와 고교∙대학 중퇴 선수 등을 대상으로 7월 2일부터 8월 3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자로서 과거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연도에 드래프트 대상이 됐던 선수는 제외되나 가, 나, 다, 라 호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선수인 경우에는 가능하다. (단 해당 자격으로 과거 KBO 신인드래프트 참가 선수는 제외) 가.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상을 재학하고 한국 프로구단 소속 선수로 등록한 사실 없이 외국 프로구단과 선수계약을 체결한 선수 * 외국 프로구단과의 선수 계약이 2024.1.31. 이전에 종료한 선수에 한함 (규약 제107조 제1항 적용 대상 선수) 나. 한국 프로야구에 등록한 사실이 없는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해외학교 출신) 선수 *해당 학교 야구부에 등록되어 해당 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선수 *해외 학교 야구부에 등록된 이후 재적 학교를 중퇴한 선수는 해당 선수의 고교 또는 대학 졸업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서초구는 9일, 서전문화재단과 내곡동에 위치한 오디움박물관 앞 녹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녹지입양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최초로 서초에서 시작된 ‘녹지입양제’는 관리하기 어려운 시설녹지를 지역 내 기관·단체에서 입양해 관리하고, 구에서는 행정적 지원을 제공해 공공녹지를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민관 협업 사업이다. 지난해 5월, 서초동성당과 제1호 녹지입양을 체결했으며 올해 4월에는 양재천 살롱드가든을 대상으로 인근 5개의 상점과 제2호 녹지입양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서초구에서 세 번째로 체결된 녹지입양으로 입양 대상은 세계 최초 오디오 전문 박물관인 ‘오디움박물관’과 인접한 약 998.4㎡규모의 녹지(서초구 신원동 562 녹지)이며 협약 기간은 5년이다.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정재림 서전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녹지 재조성과 체계적 관리를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서전문화재단은 박물관을 설계한 일본의 세계적 건축가 쿠마 켄고(Kengo Kuma)와 협업해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녹지 공간을 2026년 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시 환경공무관 노동조합이 7월 3일 성북구청을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915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성금은 성북구 소속이 아닌 서울시 전체 환경공무관 1,830명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타 지역 조합원들이 성북구 이웃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성금 전달식은 구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이어 이승로 구청장과 노동조합 관계자들은 차담회를 통해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나누고, 복지 정책과 현장에서 환경공무관들이 느끼는 애로사항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조 측은 “평소 성북구의 따뜻한 나눔 철학과 복지 실천에 깊이 공감해 왔으며, 이번 기회에 조합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으며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도 연대하는 나눔 문화를 지속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소속이 아님에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한 손길을 보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연대가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밝게 만드는 힘이 된다”고 감사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성북참요양병원이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공로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 성북구는 7월 2일 구청장실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꾸준히 함께해온 성북참요양병원(의료법인 참예원의료재단, 이사장 김옥희)에게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단순한 상을 넘어, '함께 살아간다'는 가치를 실천해 온 기관에 전하는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이 담겼다. 성북참요양병원은 지난 겨울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5,5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 나눔은 일회성이 아니라 2023년부터 지속되어 온 진정성 있는 행보였다. 병원이 지역과 함께하며 어려운 이웃 곁을 지켜온 시간의 기록이기도 하다. 표창 수여 후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병원 관계자들과 따뜻한 차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형식적인 인사보다 서로의 마음과 지역 일상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며, '함께 사는 지역'에 대한 공감이 깊어졌다. 병원 관계자는 "나눔은 우리가 가진 것을 내어놓는 것이 아니라, 이웃의 삶에 작은 온기를 더하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성북과 함께한 시간들이 우리에게도 따뜻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구로구는 7월 11일 민선8기 제21대 구청장 취임 100일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소통의 하루를 보낸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날 별도의 대규모 기념행사 없이 평소처럼 일상 속 현장에서 구민과 직접 만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일정은 오전 7시 남구로역 환경공무관 휴게실 방문으로 시작한다. 장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다. 이어서 오전 7시 40분부터 구로2동 일대에서 깔끔이봉사단, 직능단체와 함께 골목 청소에 나선다. 장 구청장은 주민들과 골목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구민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살핀다. 오전 8시 30분에는 구로구민회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하는 정례조례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표창 수여, 구청장 훈시, 직원 하례 등이 이어지며, 평소와 같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구정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오전 11시 30분부터는 금강수목원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오찬을 함께한다. 경로당 회원 20여 명과 점심 식사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신사동 논현로155길 13에 도심 속 웰니스 거점으로 조성한 ‘강남힐링센터(신사)’가 7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코엑스, 2021년 개포동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한 힐링센터로, 강남구의 권역별 힐링 복지망 구축을 위한 핵심 시설이다. 강남힐링센터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 안에서 회복과 재충전을 경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일반적인 주민 복지 지원을 넘어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운동·마음·관계·음식 등 4대 생활 습관 개선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접근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연간 10만여 명이 센터를 찾을 정도로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구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고 권역별 균형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사 지역에 신규 센터를 조성했다. 신사센터는 2022년 8월 토목공사를 시작해 지난 5월 인테리어 공사를 마쳤다. 7월 9일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으며, 현재 정식 개관을 위한 단장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