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공유학교 학생들, 유네스코 포럼 무대에서 한국 교육의 미래를 알리다 -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첫날인 2일, 경기공유학교 학생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세계에 한국 교육의 위상을 알렸다. 이번 기념공연은 교육을 통한 화합과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회식 직후 펼쳐진 공연은 전통 풍물놀이로 시작됐다. 평택 오성중학교 학생들은 ‘울림으로 여는 길’을 주제로 농악과 소고춤을 선보이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화성시태권도협회 학생들은 격파와 태권무로 ‘내일을 바꾸는 용기’를 표현하며 교육을 통한 사회적 변화를 강조했다. 안양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은 직접 창작한 무용 ‘전환의 시간, 미래의 바다로’를 선보이며 예술로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 안양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은 합창으로 희망과 평화를 노래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세계적 성악가 조수미와 경기공유학교 학생 121명이 함께한 무대였다. 조수미는 “이번 무대는 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경기공유학교 학생들과 함께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수미는 또한 경기공유학교에 대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안양산업진흥원, ‘2024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성료 안양산업진흥원(이사장 최대호)이 11월 29일 ‘2024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주기업 공감 네트워크(we-CON)와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 주차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입주기업 관계자와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부터 배추를 씻고 재료를 손질해 김장김치 400포기를 직접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중증장애인협회 등에게 전달돼 겨울철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입주기업과 진흥원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양산업진흥원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공익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성남시의회, 성탄 트리 점등식 참석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과 이준배 의원이 11월 29일 성남시청과 시청공원에서 열린 성탄 트리 점등식에 참석했다. 성남시는 성탄절을 앞두고 희망과 소망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덕수 의장은 성탄 트리의 불빛이 연말의 온기를 시민들에게 전하길 바란다며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기원했다. 성탄 트리는 연말까지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행사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따뜻한 분위기를 함께 나눴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MZ 산타가 찾아옵니다”… 송파구, 청소년·청년 산타 봉사 프로그램 운영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성탄절을 앞두고 오는 19~20일 이틀간 특별한 산타 봉사활동을 펼친다. ‘잠실산타 이즈 커밍’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청년 40명이 산타로 변신해 취약계층에 선물과 따뜻한 이벤트를 선사하는 구의 연례행사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송파구 잠실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되며, 구는 참가자들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올해는 모집 연령을 17~30세로 확대해 참여의 문을 넓혔다. 행사는 첫날 산타학교 입학식으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선물을 포장하고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며 춤 연습 등 이튿날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 20일에는 공식 출정식과 선서를 마친 뒤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그룹홈, 공공기관을 방문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예정이다. 올해 산타 리더로 참여하는 박OO 군은 “수혜자들의 기쁜 표정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라며 “뜻깊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어 매년 참여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산타들은 작은 콘서트와 소감 공유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까
경기도교육청, 외국어교육 성과 나눔회 성료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0일 고양 소노캄에서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외국어교육’ 성과 나눔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교류와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미래형 외국어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사례 발표자,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오전 세션에서는 학교급별 국제교류 우수 운영 사례가 발표됐다. 안산 해솔초는 필리핀 초등학교와의 문화·수업 교류를, 풍생중은 실시간 소통과 상호방문을 기반으로 한 교류 모델을 소개했다. 인창고는 덴마크 학교와 협력한 세계시민교육 사례를 발표하며 관심을 끌었다. 오후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과정 및 수업 모델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중등 영어 부문에서는 2025년 도입 예정인 AI 디지털교과서에 대비한 모듈형 수업 설계가, 초등 영어 부문에서는 AI 프로그램 ‘펭톡’과 ‘하이러닝’을 활용한 맞춤형 수업 사례가 소개됐다. 제2외국어 부문에서는 중국어와 일본어 관련 에듀테크 활용 및 논술형 평가 방안이 논의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비해 우수 모델을 발굴
경기다문화교육, 카자흐스탄과 교사 교류로 글로벌 교육 표준화 나선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카자흐스탄과 교사 교류를 확대하며 다문화교육의 글로벌 표준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카자흐스탄과 교육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2학기부터는 안산지역 다문화학생 밀집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에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해 이중언어교육과 학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언어 및 문화적 적응력을 높이고 글로벌 감수성을 배양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교육부 대표단은 오는 3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원어민 교사 배치 성과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방문단은 학교 수업을 참관하고 원어민 교사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안산대학교의 연구 발표에서는 다문화 학생들의 학습 이해도와 적응력이 향상됐으며, 비다문화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도 크게 높아졌다는 결과가 공개된다. 김금숙 융합교육국장은 “경기도교육청과 카자흐스탄의 협력은 다문화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고3 위한 응원의 무대, 제12회 통고구마 축제 성황리 종료 성남시청소년재단과 성남시고교총동문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제12회 성남시 통(通)고구마 축제가 지난 2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고3을 위해 고3 선배들이 준비한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성남시 7개 고등학교의 고3 학생들과 교사, 공연팀 등 1,500여 명이 참여하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후배들이 선배들을 위해 제작한 응원 영상이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 영상에는 수험생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행사에서는 구독자 165만 유튜버 미미미누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진로 관련 조언을 전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열기를 더했다. 또한 신상진 성남시장의 축하 강연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성남시 통고구마 축제는 고3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소년 축제로, 앞으로도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어른을 위한 인형극 ‘손 없는 색시’ 선보인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오는 12월 7일 평촌아트홀에서 인형극 <손 없는 색시>를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오후 1시와 5시 두 차례 무대에 오른다. <손 없는 색시>는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여성이 자신의 손이 떨어져 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상처와 치유를 다룬다. 이 인형극은 전통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색시의 ‘손’을 캐릭터화했다. 손이 스스로 떨어져 나가면서 전쟁의 아픔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배우들은 무대 위에서 이야기꾼, 인형 연기자, 소품 등을 오가며 극의 서사를 창조한다. 배우들의 몸이 인형이나 세트로 변하는 독특한 연출 방식은 기존 인형극과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이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묵직한 메시지와 새로운 감각적 체험을 전달한다. <손 없는 색시>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순수예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지역 공연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시, 청소년 건강 위한 절주·금연 캠페인 전개 안양시는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 합동 절주·금연 캠페인을 연성대학교 학생복지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양시 만안구보건소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및 연성대학교와 협력하여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음주 폐해 예방과 금연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고, 음주 고글 체험, 절주·금연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보건소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알렸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음주 문화와 금연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절주와 금연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방과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온라인에서도 절주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절주력 3행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절주 실천 의지를 독려하고, 참
경기교육청, 국제교류협력 포럼 개최…“새로운 변화 선도 필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교류협력의 발전을 위한 포럼’을 27일 남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제교류협력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활성화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교육청 각 부서의 국제교류협력 결과 발표로 시작해 문우식 서울대 교수의 ‘글로벌 교육협력 전략’ 기조 강연으로 이어졌다. 이후 ‘세계 속의 경기교육, 기회와 도전의 확장’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경기온라인학교와 글로벌 온라인학교 운영, 공적개발지원(ODA)과 글로벌 교육 나눔, 교육지원청의 글로벌 공유학교 준비, 교과 연계 국제교류 활동과 학생 성장 등 다양한 사례가 발표됐다. 또한 교육부 국제교류협력 방향과 상호방문 및 온라인교류를 포함한 교육과정형 국제교류 활동 등도 논의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모범이 될 교육 시스템”이라며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하는 환경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
성남시의회,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 참석…안보와 보훈의 가치 되새겨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월 30일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국가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이들의 공헌을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안광림 부의장은 “튼튼한 안보 없이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없이는 건강한 국가 정신을 확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또 “성남시의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안보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진로설계 지원…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일 남부청사에서 ‘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로교육법’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정기 자문회의다. 위원으로는 도의원, 대학 교수,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여해 경기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내실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학생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