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소년원, 재원·출원생 7명에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 법무부 청주소년원(청주미평여자학교)은 4월 11일 (재)한국소년보호협회 주최로 재원생과 출원생 7명에게 총 645만 원의 ‘희망드림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삼성SDS와 KT&G 장학재단의 후원을 받아 마련된 것으로, 소년원생들의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희망드림 장학금’은 매년 두 차례 재원생과 출원생 중 학업과 자립의지가 우수한 청소년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자격증 취득 등 모범적인 생활태도를 보인 재원생과 대학에 진학하거나 학원 수강 등 자기계발에 힘쓰는 출원생이 선정됐다. 장학금을 받은 한 출원생은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꼈다”며, “믿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소년원 관계자는 “학업을 통한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청주소년원, 희망드림, 장학금, 재원생, 출원생, 자립, 한국소년보호협회, 삼성SDS, KT&G장학재단, 사회정착
교사와 예술가 함께 수업 만든다…경기도교육청, 예술 체험 직무연수 성료 경기도교육청이 교사와 예술가의 협업을 통한 예술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예술로 수업(秀Up)하자!’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10일부터 2일간 안성에 위치한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진행됐으며, 도내 현장 교사 120여 명과 전문예술교육가 16명이 참여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학교 수업에 예술을 접목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술 체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수업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공개 수업은 시각예술, 디지털예술, 공연예술로 구성됐다. 시각예술은 평면·입체 조형과 키네틱 아트를, 디지털예술은 미디어아트와 사운드아트를, 공연예술은 뮤지컬, 전통 공연, K-댄스 등을 중심으로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고, 학교 예술 교육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예술적 교수-학습 활동이 수업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2019년부터 예술교육
안양시 석수도서관,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현판식 개최 안양시 석수도서관이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9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판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장명희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 만안·동안구 노인지회장 등 주요 인사 13명이 참석했다. 최대호 시장은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도시 안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치매 관련 도서코너를 마련해 시민들이 치매에 대한 전문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인식 개선에 기여한다. 도서관 직원은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지하는 동반자로 활동하게 된다. 석수도서관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주관 교육을 수료하고, 치매 도서코너를 조성한 뒤 만안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지난 3월 말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됐다. 앞으로 석수도서관은 시니어 낭독살롱,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정보 제공과 함께 인식 개선을 위한 문화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양시, 자전거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시민 참여 속 안전수칙 홍보 안양시는 지난 9일 안양천 쌍개울 문화광장에서 ‘자전거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자전거 상설교육 수료식을 겸해 진행됐으며, 수료생과 강사,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쌍개울 문화광장은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지점으로, 산책길과 자전거 도로가 교차해 자전거 이용자 밀집도가 높고 사고 위험도 크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지나가는 시민과 자전거 이용자에게 자전거 5대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실천을 당부했다. 자전거 안전수칙은 ▲안전모 착용 ▲야간 라이트 점등 ▲안전속도 준수 ▲휴대전화·이어폰 사용 금지 ▲음주운전 금지 등이다. 특히 안전모 착용은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행동으로 강조됐다. 시 관계자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만으로도 사고와 사망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며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에서는 자전거 이용자 모두가 스스로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동안구 학운공원 내 상설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기수당 6주 과정이며, 전문 강사 2명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커리큘럼으로 지도
안양시 평촌동, 어르신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 ‘여행스케치’ 진행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15명을 모시고 관악수목원으로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협의체가 새롭게 기획한 특화사업 ‘평촌동 여행스케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평촌동 여행스케치’는 문화적 여가 활동에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자연으로 초청해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돕고,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과 1대1로 짝을 이루어 숲길 산책, 명상, 차 마시기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숲의 싱그러움 속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고, 인근 음식점에서 따뜻한 식사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평소 외출이 쉽지 않았던 어르신들에게는 자연 속 휴식과 정서적 활력을 동시에 얻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안경옥 평촌동 민간위원장은 “자연 속에서 봄기운을 함께 느끼니 어르신들의 얼굴에도 밝은 미소가 가득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야외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용 평촌동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정성과 헌신 덕분에 어르신들이 건강하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기관 탐방 통해 정보화 인식 제고 나서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원장 정수호)이 경기도교육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바로알기’ 기관 탐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보화시스템 구축 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구성원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탐방은 4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며, 신청 단위당 15명 내외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6~8층에 위치한 기록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관의 주요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탐방 코스는 ▲기관 소개 ▲6층 서버실 ▲7층 지원센터 및 관제시설 ▲8층 대형 서고와 행정박물관 관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록원은 경기미래교육 정책을 지원하는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며, 교육수요자에게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정보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수호 원장은 “정보화시스템을 통해 교육환경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이 탐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록원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교육기관의
경기도교육청, 지역 거점 예술 활동 본격화…예술과 삶의 연결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부터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역 거점 예술 활동’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예술적‧사회적 특성을 반영한 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체험하고 지역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 거점 예술 활동’은 각 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특색 있는 예술 자원과 전문 기관과 협력해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지역 특색의 예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 예술 교육을 활성화한다. 또한 지역 중심 예술 교육을 공유하는 장인 ‘어울림 한마당’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예술 교육을 삶과 연계하기 위해 지역 예술자원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광명은 해오름 문화예술교육 클러스터, 군포의왕은 인성 음악회, 부천은 ‘모꼬지’, 안성은 전통문화예술 활동 ‘더 울림’, 안양과천은 ‘우리 동네 문화예술 여행’ 등 지역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전통예술 교육도 강화된다. 고양은 ‘학생 민요하다’, 성남은 ‘전통예술로 잇다!’, 화성오산은 ‘소리의 향기, 경기민요 프로그램’, 평택은 ‘농악이 ON多’ 등의 프로그램을
성남도서관, ‘2025 상반기 라이브 코딩’ 학생 모집…디지털 역량 키운다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이 4월 11일부터 ‘2025 상반기 라이브 코딩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에 관심 있는 초·중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과정은 판교지역 대기업, 외국계·반도체 기업 개발자 및 AI 대학원생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재능기부 봉사단이 강사로 참여한다. 초등 4~6학년 대상의 스크래치 코딩 수업은 기본 원리와 프로그래밍 기초를 게임 기반으로 익히고, 매주 개인 프로젝트를 통해 결과물을 제작하게 된다. 중학생 대상 사물인터넷(IoT) 기본과정은 스마트카 키트를 활용해 실습 중심 수업을 진행한다. 이론으로 배운 코딩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확인하며 디지털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매 수업에는 현직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진로 정보도 함께 제공하며, 모둠별 보조강사의 밀착 지도가 이뤄진다. 또한 창의 독서 활동도 병행해 학생들이 논리적 사고력과 탐구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참여 신청은 성남도서관 누리집(lib.goe.go.kr/sn
안양문화예술재단,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2학기 수강생 모집 시작 안양문화예술재단이 4월 9일부터 18일까지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2학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아카데미는 5월 7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16주간 운영되며, 인문, 음악, 무용, 미술 4개 분야에서 총 30개 강좌가 개설된다. 인문 아카데미는 클래식과 명화 감상법, 영화와 유럽 미술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음악 아카데미에서는 바이올린, 드럼, 우쿨렐레 등의 악기 강습이 준비되어 있다. 무용 아카데미는 한국무용, 필라테스, 라인댄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강좌로 구성됐다. 미술 아카데미는 연필화, 수채화, 유화, 한국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강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유롭고 유연한 학습 환경 속에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강 신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 또는 평촌아트홀 현장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https://ay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2학기 수강생 9일부터 선착순 모집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평촌아트홀 아카데미’가 2024년 2학기 수강생을 4월 9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5월 7일부터 8월 23일까지 16주간 진행되며, 인문·음악·무용·미술 4개 분야에 걸쳐 총 30개의 강좌가 개설된다. 인문 아카데미는 클래식과 명화 감상, 영화, 유럽 미술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음악 아카데미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바이올린, 드럼, 우쿨렐레 등의 악기 강습으로 구성된다. 무용 아카데미에서는 한국무용, 필라테스, 라인댄스를 배울 수 있으며, 미술 아카데미는 연필화, 수채화, 유화, 한국화, 사진 등 다양한 표현 기법을 체험할 수 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유연한 환경 속에서 일상 속 문화예술을 손쉽게 접하길 기대하고 있다. 수강 신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 또는 평촌아트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ay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31-687-0550으로 하면 된다. 안양문화예술재단,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수강생, 인문, 음악, 무용, 미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싱어송라이터 이젤(EJel)이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초록 배낭을 메고'를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이젤(EJel)은 오는 11월 8일 서울 강남 백암아트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초록 배낭을 메고'를 개최한다. 지난 6월 성황리에 마친 첫 단독 공연 'Blossie Garden'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단독 무대로 가을 감성을 입은 또 한 편의 음악 여행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젤이 직접 공연명에 담은 '초록 배낭을 메고 여행을 떠나는 마음'처럼 관객과 함께 발걸음을 맞추는 따뜻한 여정을 그린다. 이젤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섬세하게 구현한 무대로 감성과 서정, 따뜻한 교감이 공존하는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젤은 대표곡은 물론 가을의 공기를 닮은 편곡 무대와 미발매 자작곡 등을 포함한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지난 'Blossie Garden'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과 밀도 높은 교감을 이뤘던 만큼 이번 공연 역시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Blossie Ga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김남희, 권주석, 한상조, 남기애가 궁중 암투에 긴장감을 더한다. 오는 10월 31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 복수를 꿈꾸는 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서늘한 야욕을 가진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의 대립으로 살벌한 권력 싸움이 예견된 가운데 온갖 계략이 난무하는 궁궐 속 각기 다른 이야기를 품은 인물들이 공개됐다. 먼저 김남희는 세자 이강의 아버지인 국왕 이희 역을 맡았다. 갑작스러운 선왕의 승하로 인해 이복동생 신분이지만 왕위에 올랐고 현재는 병석에 누워있는 탓에 아들인 이강에게 대리청정을 맡기게 됐다. 유약하고 무능한 왕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으나 아들을 향한 사랑만은 지극한 그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세자 이강을 지키는 좌익위 오신원 캐릭터는 권주석이 연기한다. 당대 최고의 신검이자 타고난 무사로 차가운 눈빛과 무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황동주가 딸 하승리를 되찾기 위해 박은혜를 찾아간다. 오늘(17일) 저녁 방송 예정인 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5회에서는 주시라(박은혜 분)와 강민보(황동주 분)의 본격적인 ‘마리 쟁탈전’이 벌어지는가 하면, 한국으로 돌아온 이풍주(류진 분)와 진기식(공정환 분)의 라이벌전도 펼쳐진다. 앞서 민보는 마리를 데려가기 위해 한국으로 귀국했다. 마리에게 미국에서의 수련의 생활을 제안한 그는 시라의 전화번호를 물어 그녀와 만나 담판을 지을 것을 예상케 했다. 또한 과거 스승 엄기분(정애리 분)의 요청으로 입국한 풍주와, 그를 경계하는 기식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마리를 둘러싼 갈등의 서사가 확대될 조짐을 보였다. 오늘 방송에서 시라는 집 앞으로 자신을 찾아온 민보와 마주하게 된다. 헤어진 뒤 20여 년 만의 만남에 껄끄러운 분위기는 팽팽하게 달아오른다. 시라는 민보가 소중한 딸 마리를 빼앗아갈까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민보는 이에 굴하지 않고 마리를 데려가겠다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이시강이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철하고 교활한 야망가로 등장해 극의 흐름을 뒤집었다.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극본 김형완, 연출 이호현, 제작 ㈜스튜디오지담, ㈜아티스트스튜디오, ㈜로드쇼플러스) 6~8회에서 이시강은 이화진(한수아 분)을 이용해 차수연(유진 분)을 압박하고, 현민철(지현우 분)과의 대립을 극대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양훈(이시강 분)은 불법 승계 의혹으로 조사를 받던 중, 수연의 압박으로 인해 대통령이 직접 수사를 중단시켜 석방됐다. 그는 수연이 민철의 불륜 상대로 화진을 의심하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화진을 납치해 자신의 석방을 조건으로 거래를 제안하며 냉혹한 본성을 드러낸 것이었다. 구치소를 나온 양훈은 곧바로 수연을 만나 화진의 임신 사실을 폭로하며 그녀를 혼란에 빠뜨렸다. 이어 “처음에 봤을 땐 얘 뭐냐 싶었는데 때 빼고 기름칠까지 싹 해놓고 보니까 이거 물건이더라고. 형님이 안목이 있어”라며 화진의 아이 아버지가 민철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수연에게 심어 민철과의 대립을 교묘히 유도했다. 이후 양훈은 화진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전여빈과 진영이 점점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에서 인생 리셋 서바이벌에 뛰어든 김영란(전여빈 분)과 그녀를 경계했던 전동민(진영 분) 사이에 세워진 단단한 벽이 서서히 허물어지고 있는 것. 김영란은 유산을 노리고 자신을 제거하려 드는 가선영(장윤주 분), 가선우(이창민 분) 남매를 피해 3개월을 버티기 위해 이름부터 스펙까지 모든 게 설계된 인물 부세미(전여빈 분)로 변신, 외진 무창 마을로 가 유치원 선생님으로 위장했다. 반갑게 맞이하는 무창 마을 사람들과 달리 전동민은 처음부터 낯선 이방인의 등장을 탐탁지 않게 여기며 그녀를 예의 주시했다. 전동민은 앞서 많은 유치원 선생님이 유치원 부지에 요양원을 세우려는 강성태(윤대열 분)의 뒷돈을 받고 떠나버린 탓에 쉽사리 마음을 열 수 없었던 상황. 김영란 역시 의심을 거두지 않는 전동민을 냉정하게 대해 두 사람의 거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듯 보였다. 설상가상 전동민이 김영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