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빛’ 입은 풍납동 토성…송파구, 야간경관 조성 완료 (사진) 서울 **송파구**가 2년여에 걸쳐 추진해 온 풍납동 토성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지난 9일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해 동성벽 구간에 이어 남·서·북성벽까지 경관조성공사가 완료되면서, 오랜 시간 어둠 속에 머물렀던 토성은 밤에도 시민이 찾는 문화유산 공간으로 새 옷을 입었다. 풍납동 일대는 문화유산 보존 정책에 따른 각종 규제로 생활 인프라 개선이 더딘 지역이다. 장기간 이어진 건축 제한으로 주거 환경 악화와 재산권 침해 문제가 겹치며 주민 불편이 누적돼 왔다. 구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주민의 여가 공간이자 지역의 상징인 **풍납동 토성**을 밤에도 안전하고 아름답게 즐길 수 있도록 야간경관 개선에 나섰다. 사업은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됐다. 1단계는 토성의 야간 가시성을 높이고 산책로 진출입부의 시인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토성 최장 구간인 1㎞ 동성벽에 LED 투광등을 설치하고, 백제 수막새 문양을 활용한 볼라드등과 오브제 조명, 태양광등을 곳곳에 배치했다. 이어 진행된 2단계 사업에서는 토성의 전체 윤곽을 완성하고 볼거리를 더했다. 남성벽에는 한성백제를 상징하는 그래픽 패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지난 22일 ‘2025 안동 관광 포럼 및 관광인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안동 DMO(지역관광추진조직)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관광업계 종사자 및 주요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해, 안동 관광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견고한 관광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포럼에서는 (사)부산로컬푸드랩 박상현 맛칼럼니스트와 베러먼데이코리아 이민들레 디렉터가 연사로 나서, 각각 미식과 스테이를 주제로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관광인의 밤’에서는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200만 원을 안동시 장학재단과 경북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고, 안동시티투어 권혁대 대표가 지역 관광 활성화 공로로 ‘2025 안동 관광의 별’을 수상했다. 현재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관광접점 방역지원, 다국어 메뉴판 보급, 농촌 크리에이투어 등 8대 핵심 사업을 통해 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시흥시가 연말을 맞아 개최한 ‘산타마을 인(in) 그랑트리’가 지난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은계 그랑트리 야외광장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경기도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은계 그랑트리 상권 특성을 살려 크리스마스 시즌 마켓을 조성, 가족 및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일루미네이션, 포토존 및 썬큰 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크리스마스 소품과 간식 등을 판매하는 마켓 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과 소비를 유도했으며, 체험형 프로그램과 산타 선물 이벤트는 가족 방문객들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행사 종료 이후에도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오는 1월 16일까지 지속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연말연시를 넘어 겨울 동안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사진 촬영 명소이자 상권 유입 거점 공간으로 활용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산타마을 인(in) 그랑트리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클래식부산은 2025년 부산콘서트홀의 성공적인 개관과 완성도 높은 첫해를 함께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오는 12월 31일 오후 2시 부산콘서트홀에서 '아듀(ADIEU) 2025 송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산콘서트홀 개관 원년을 시민과 함께 마무리하는 송년 감사 콘서트로, 전석 무료 초대 형식으로 진행하여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의 공연 향유 기회를 한층 확대하고자 한다. 시민 초대를 위해 오늘(24일) 오후 2시부터 부산콘서트홀 누리집에서 1천 석을 먼저 접수하며, 온라인 사전 신청 외에도 인터넷 예매가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을 배려해 공연 당일인 31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현장 발권 100석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클래식부산에서 운영 중인 ‘2025 오페라 전문인력 육성 사업’에 참여하는 오케스트라와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성악가·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지역 예술 인재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의 취지를 함께 담았다. 공연은 김광현 클래식부산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의 지휘로 '2025 클래식부산 오케스트
청렴노력도 1등급 최초 달성…경기도교육청,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경기도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노력도 부문 1등급을 최초로 달성하며, 종합청렴도 2등급을 2년 연속 기록했다. 이는 국민권익위원회가 200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를 시작한 이후 처음 있는 성과다. 특히 이번 청렴노력도 1등급은 2022년 권익위 청렴 평가제도 전면 개편 이후 처음 달성된 결과로 평가된다. 도교육청은 전년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성과를 거두며 청렴 정책 추진의 실질적 성과를 입증했다. 청렴노력도는 1년간의 청렴 정책 추진체계와 실적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로, 경기도교육청은 평가 항목 9개 영역 가운데 8개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부패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종합 대책 수립과 청렴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소통 정책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2025 미래로 나아가는 경기교육, 오늘의 청렴에서 시작합니다’라는 구호 아래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통합 조례 제정, 청렴 조례 제정, 청렴전문관 직위 신설, 전 기관 갑질 지수 측정 ‘갑질 온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