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우리나라도 지속가능항공유(SAF) 활성화로 기후위기 대응과 신시장 선점을 향한 발걸음이 빨라진다. 30일부터 국내 공항에서 우리나라 항공사가 국산 SAF를 급유해 국제선 정기운항을 실시한다. 정부는 2027년부터 국내 출발 국제선의 모든 항공편에 SAF 혼합(1% 내외) 급유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항공,정유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항공 탄소감축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지속가능항공유(SAF) 확산 전략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지속가능항공유는 국제항공에서 탈탄소 효과가 가장 큰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고, 전세계 19개 국가에서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SAF 급유 상용운항을 시행 중이며, 일부 국가에서는 SAF 혼합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1위의 항공유 수출국가로서 글로벌 SAF 수요 확대(2022년 24만톤 → 2030년 1835만톤, IATA)에 대응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유망한 SAF 시장 선점을 위한 과감한 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지난해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는 2만 5739건으로, 전체 학대행위자 중 부모의 비중은 85.9%(2만 2106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30일 '2023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를 발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019년부터 아동복지법에 근거해 해마다 아동학대 연차보고서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하고 있다. 이번 연차보고서에 수록된 2023년 아동학대 관련 주요 통계를 보면 먼저, 아동학대 신고접수는 4만 8522건으로 전년보다 2419건(5.2%) 증가했다. 신고접수된 사례 중에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등의 조사를 거쳐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는 2만 5739건으로 2232건 감소했다. 일시적으로 신고접수가 급증한 2021년과 비교하여 신고가 감소한 2022년을 제외하면, 최근 5년간 신고 건은 증가 추세다. 2021년에는 16개월 입양아 사망사건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 제고, 코로나19 대유행
경기도교육청, 2024년 ‘경기형 한울타리유치원’ 본격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공립 병설유치원의 교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2024 경기형 한울타리유치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거점통합형’과 ‘거점 중심 공동연계형’ 두 가지 운영 모델을 통해 유아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고,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하여 유치원의 교육 기능을 회복하고,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유치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육공동체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27일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형 한울타리유치원 정책협의회’를 열어, ‘소통과 협력의 통합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유치원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통해 공립 병설유치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도교육청은 안산진흥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2024년 거점통합형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 유치원은 주변의 휴원 또는 휴원 예정인 병설유치원들을 통합하여 운영하게 되며, ‘함께 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
경기공유학교-경기도박물관협회, 학생들의 풍부한 교육경험 위해 손잡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박물관협회가 손을 맞잡아 학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0일, 남부청사에서 경기도박물관협회(회장 심재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공유학교와 늘봄학교에서 학생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심재인 경기도박물관협회장을 비롯한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박물관과 미술관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그리고 이들 시설을 활용한 거점활동 공간 및 인적 자원 공유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경기도박물관협회는 도내 123개의 박물관과 58개의 미술관이 서로 협력하는 단체로, 지역사회 내 교육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로써 경기공유학교와 늘봄학교의 학생들은 박물관과 미술관 체험을 비롯해 전문가와 협력한 역사교육, 인문학 교육, 그리고 예술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 및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인 경기도박물관협회장은 “이번
경기도교육청, 난독증 학생 지원 위해 교원 역량 강화 나서 경기도교육청이 읽기곤란(난독증) 학생 지원을 위해 초등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비대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29일 도내 초등교원 2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난독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난독증은 지능, 시력, 청력이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철자 구분이나 글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으로, 학생들이 학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교원의 이해와 대응 능력이 중요하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난독증 학생 지원 조례’와 ‘2024년 읽기곤란(난독증) 학생 지원 계획’을 기반으로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연수에서는 난독 현상과 난독증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부터 시작해, 난독 학생을 위한 지도 및 상담 방법, 맞춤형 지원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강의와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된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은 난독 학생 지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경기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학생들이 학습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깊은 관심과 이해가 필
경기도교육청, 2024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4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는 지난 8월 8일에 치러졌으며, 총 응시자 8,301명 중 7,008명이 합격해 84.4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에 실시된 제1회 검정고시의 합격률(89.99%)보다 약 5% 포인트 낮은 수치다. 합격자 수를 살펴보면, 초졸은 응시자 583명 중 569명(97.60%)이 합격했고, 중졸은 응시자 1,558명 중 1,367명(87.74%)이 합격했다. 고졸은 응시자 6,160명 중 5,072명(82.34%)이 합격했다. 최고득점 합격자는 모든 과목에서 만점을 받은 이들로, 초졸과 중졸에서 각각 17명, 고졸에서는 118명이 만점을 기록했다. 한편,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에서 1939년생, 중졸에서 1943년생, 고졸에서 1942년생이었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과 중졸에서 2012년생, 고졸에서 2011년생이 이름을 올렸다. 합격 여부와 성적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가까운 초·중·고등학
경기도교육청, 경기교육 발전 기여한 교육공무직원 515명에 유공 표창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경기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육공무직원 515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표창은 8월 말 정년퇴직을 앞둔 조리사, 특수교육지도 특수교육사, 사서 등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21년간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통합 수업을 지원하며 통합 교육 발전을 선도한 특수교육지도사, 23년간 급식 위생과 안전보건 관리에 힘쓰며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인 조리사, 19년간 학교 도서관 장서 확충과 독서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사서 등 다수의 직원들이 경기교육에 큰 공헌을 했다. 도교육청 김재수 노사협력과장은 “이들의 헌신 덕분에 교육 현장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며 “경기교육을 위해 오랜 기간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퇴직 후의 새로운 삶도 응원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의 인공지능 기반 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이 운영 1년 만에 경기도 내 학교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9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하이러닝은 현재 2,418개 학교에서 40만여 명의 교사와 학생이 사용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 내 전체 학교의 97%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전체 교사와 학생의 약 30%가 하이러닝을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하이러닝은 학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교수·학습 플랫폼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교육 현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통합학습창, 프로젝트형 수업을 지원하는 클래스보드, 인공지능 진단 및 맞춤형 콘텐츠 추천, 80만 건 이상의 학습 콘텐츠를 보유한 학습 콘텐츠 라이브러리 등이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기존의 교육 플랫폼과 차별화된 특징으로,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하이러닝 선도학교 130개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교사들은 통합학습창, 클래스보드, 학습 콘텐츠, AI 리포트 기능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사들이 하이러닝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개인별 맞춤형 학습 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함께하는한숲은 지난 8월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한국문화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한국문화기행은 함께하는한숲에서 진행하는 '다문화 청소년 한국어 교육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200여 명이 참여했다. 함께하는한숲은 KB국민카드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에서 재원을 마련해 한국어 교육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 새터민 가정, 중도 입국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한국어 교육지원, 한국 문화 이해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다문화 청소년 한국어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다문화 청소년 한국어 교육지원사업 '한국문화기행'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한국문화기행에 참여한 꿈이자라는지역아동센터의 박재민 시설장은 '1박 2일 동안 센터 친구들과 함께 캠프를 계획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함께하는한숲에서 진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 김성섭 차관은 29일(목) 서울 드림스퀘어에서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 근로복지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관간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절차를 개선하여 보험료 지원 신청 과정에서의 불편을 해소하고, 고용보험 가입 확대를 통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현재는 소상공인이 근로복지공단에 '자영업자 고용보험'을 신규로 가입한 경우, 별도로 소진공에 고용보험료 지원을 신청해야 한다. 중기부와 고용부는 소상공인이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을 각각 신청하고 있는 이러한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소상공인이 근로복지공단에 '자영업자 고용보험'을 신규로 가입 신청할 때,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서도 함께 제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소진공은 현행과 같이 소상공인 여부, 보험료 납부실적 등의 지원(환급) 요건을 검토한 뒤, 보험료를 지원(환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기부와 고용부는 올해 하반기에 관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30일 저녁 분당구 소재 음식점에서 개최된 ‘2025. 성남청년 #HOPE 품다’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청년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신 시장은 1시간 동안 스피드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참석한 청년들은 취업 및 주거, 친환경 도시 조성, 고립형 은둔 청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건의사항과 정책 제안을 전달했다. 신 시장은 “시 차원에서 청년들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년들 스스로 도전정신을 갖고 자신만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이 그런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시장은 “오늘 제기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소통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시의회, 제24회 중원구청장배 테니스대회 참석…시민과 화합의 장 열려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행사에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6월 28일 양지동 성남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4회 중원구청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생활체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테니스는 심신 건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상대를 존중하고 규칙을 지키는 스포츠 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종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대회에는 성남시민과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었으며, 경기를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한편,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의 의미도 함께 나눴다. 이날 현장에는 시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시의원들이 자리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존중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승패를 떠나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동 참여를 통해 시민들과의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지원 위해 산·학·관 협력 강화 경기도교육청이 30일 '2025 상반기 경기직업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직업계고 학생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지속 가능한 직업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도 고등학교 현장실습 지원 조례’를 근거로 운영되고 있으며, 도교육청을 비롯해 경기도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도일자리재단,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6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총 20건의 협력 과제가 논의됐으며, 각 기관별 청년 고용지원 사업 현황과 정책 연계 방안에 대한 공유도 이뤄졌다. 기관별로는 경기도교육청 9건, 경기도청 9건, 경기지방고용노동지청 11건, 경기도일자리재단 1건,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2건, 한국산업인력공단 4건의 사업이 소개되며, 상호 협력을 통한 정책 효율화 방안이 모색됐다. 특히, 경기도형 도제학교의 새로운 사업명 변경과 해당 학교의 지역 상생 전략이 함께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도교육청 김금숙 지역교육국장은 “이번 협의회는 경기도 직업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관별 전문성과 역량을 결집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경기도남부유아체험교육원, 유아환경교육으로 생태 감수성 키워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경기도미래세대재단과 협력해 도내 유아를 대상으로 한 환경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유아 105명이 참여했으며, 5월 26일과 6월 3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안양시에 위치한 체험교육원 내 친환경 실외 놀이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자연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내 친구 두더지’, ‘밧줄 놀이터’, ‘숲속의 집’ 등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숲강사를 파견해 체험교육원 소속 교수요원과 협력 수업을 진행했으며, 실외 놀이환경을 활용해 유아의 창의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진영란 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유아의 생태환경감수성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에 시설과 자원을 적극 개방해 도내 유아들의 다양한 체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아환경교육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경기도교육청-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학교시설 정책‧기술 협력 협약 체결 경기도교육청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학교시설의 정책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6월 30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임태희 교육감과 허성우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미래형 하이브리드 신축학교’ 모델 구축과 교육시설 화재 안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학교 현장에 하이브리드 설계 기술을 적용하고, 화재 안전을 위한 ‘3E 전략(교육·관리·환경)’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화재 ‘제로(ZERO)’ 달성을 목표로 실질적인 기술과 정책적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하이브리드 학교 설계 기술 현장 적용, 공동 설계지침 개발, 기술 교류를 위한 연구회 및 토론회 운영, 국내외 우수 사례 조사 및 정보 공유 등이다. 또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책연구와 연계한 후속 실행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는 전국 학생의 약 30%가 몰려 있어 교육시설 수요가 매우 크다”며 “노후시설과 신규시설이 혼재돼 민원이 잦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전문성과 경험이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