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용문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금관악 송년 음악회’가 지난 17일 용문다목적청사 3층 대강당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연말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버디브라스밴드를 초청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연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크리스마스 캐럴과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곡들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김선영 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송년음악회를 준비해 주신 용문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출연진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문화공연을 통해 면민이 화합하고 주민 간 소통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용문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송년음악회를 비롯해 매년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주민 주도의 문화공동체 조성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두 번째 주자 ‘러브호텔’과 ‘늑대가 사라진 밤에’가 스펙터클한 전개 속에서도 감동을 놓치지 않으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어제(17일) 밤 9시 50분 방송된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러브호텔’(연출 배은혜 / 극본 박민정)과 ‘늑대가 사라진 밤에’(연출 정광수 / 극본 이선화)는 위기에 놓인 두 커플을 통해 극한의 상황 속에서 드러나는 사랑의 본질의 의미를 되새기며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러브호텔’은 위태로운 호흡과 엉킨 스텝으로 탱고를 추는 하리(김아영 분)와 동구(문동혁 분)의 모습으로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여기에 스산한 분위기의 모텔에 숨어있던 살인마 규한(양대혁 분)의 모습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갑작스러운 폭우를 피하기 위해 러브호텔에 들어선 하리와 동구는 규한을 사장으로 오해했고, 그의 볼에 묻은 붉은 액체를 둘러싼 의심 속에서 두 사람의 갈등은 폭발했다. 위층에서 들려온 소리로 살인마의 존재를 알아챈 순간부터 하리와 동구의 상황은 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시는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해치&소울프렌즈’ 겨울 한정판 이모티콘 16종을 선보인다. 이번 한정판 이모티콘은 겨울 시즌에 자주 사용하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초 인사가 필요한 순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모티콘에는 ▲‘메리크리스마스’, ‘언제 볼까?’, ‘수고 많았어’ 등 연말인사와 ▲‘행복한 새해 되세요’, ‘복 드려요!’, ‘잘 부탁합니다’, ‘올해는 해 낸다’ 등의 새해 인사, ▲‘너무 추워’, ‘따뜻한 하루 되세요’ 등 겨울 일상에 잘 어울리는 문구가 담겨있어 대화 중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치&소울프렌즈 연말 한정판 이모티콘은 “해치&소울프렌즈와 함께 따뜻한 겨울” 프로모션을 통해 제공된다. 12월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카카오톡 채널을 새롭게 추가한 구독자 선착순 5만 명에게 30일간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이 제공되며, 채널을 통해 서울시의 주요 소식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카카오톡 앱을 실행해 오른쪽 상단 검색창에 ‘서울시’를 입력한 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2026년 달력을 공동 제작했다. 이번 달력은 백남준아트센터가 소장한 백남준의 작품과 ‘백남준: 말에서 크리스토까지’(에디트 데커·이르멜린 리비어 편, 백남준아트센터 발행)에 수록된 백남준의 글과 및 인터뷰 어록 등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예술가의 이미지와 사유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일상 속에서 백남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미술관과 금융기관의 협력 프로젝트다. 이번 달력은 단순한 작품·문구의 나열이 아니라, 각 월과 계절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작품과 텍스트를 엄선하여 구성한 큐레이션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월별·계절별 맥락에 맞게 이미지를 선별하고, 이에 조응하는 글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이미지와 문장이 달력이라는 매체 안에서 서로의 의미를 확장하도록 했다. 또한 이번 제작은 백남준 서거 20주기를 맞아 백남준아트센터와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추진한 협력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동안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협업으로 백남준의 작품 세계와 예술적 가치가 더 넓은 공동체와 공유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포천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가 한 해 동안 센터를 찾아준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아듀(Adieu)-2025’ 연말공연과 ‘2025 해피 지오마스(Happy Geo-Mas)’ 크리스마스 특별행사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지질공원의 교육·문화적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한 연말 문화행사다. 먼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아듀(Adieu)-2025’ 연말공연에서는 팝페라, 기타 연주, 노래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져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25일에는 크리스마스 축제인 ‘2025 해피 지오마스(Happy Geo-Mas)’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험활동과 공연, 포토존 운영, 가족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현무암 팔찌 만들기와 지질 쿠키·케이크 만들기 등 지질과 연계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이 지질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nbs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함안군은 12월 9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함안복합문학관 3층 전시홀에서 2025 한시(漢詩) 특별전 ‘겨울(冬), 마음이 동(動)하는 계절을 노래하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겨울을 주제로 한 한시를 족자 형태로 전시하여 선보이는 자리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역사 속 문장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시라는 장르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관람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고려 후기부터 조선 후기에 이르는 문인들이 눈(雪)과 겨울밤을 소재로 지은 명시들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총 6개로,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 ‘산중설야’ △백석(白石) 유집(柳楫) ‘초설’ △일재(逸齋) 성임(成任) ‘양화답설’ △계곡(谿谷) 장유(張維) ‘야래대설 금동시견 희성일률 정기암백주’ △간송당(澗松堂) 조임도(趙任道) ‘내내설야’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설의’가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함안 지역의 정서를 담은 작품도 포함됐다. 함안 출신이자 생육신 어계(漁溪) 조려(趙旅, 1420~1489)의 후손인 간송당(澗松堂) 조임도(趙任道, 1585~1664)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칠보청소년청년센터는 2025년 12월 9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의 다양한 성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자치기구 및 동아리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문화·예술·진로탐색·정책참여 등 청소년과 청년의 주체적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센터 운영에 참여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카페 기반 실습이 이루어지는 ‘바리스타동아리’ ▲밴드·댄스·스포츠·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동아리’ ▲전문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청년재능기부봉사단’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수원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14세~24세 청소년 및 20세~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전문교육 지원, 활동공간 제공, 프로젝트 참여 기회, 지역사회 연계활동, 수료증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과 청년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칠보청소년청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치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홍주의병 발원지인 청양군 화성면 주민들이 오랜 숙원사업인 ‘홍주의병 기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화성면(면장 조형섭)은 16일 화성면 게이트볼장에서 ‘화성면 홍주의병 역사공원 조성 면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화성면민을 비롯한 군 관계자, 의회 의원, 출향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역사공원 조성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경과보고에 이어 ▲개회사 ▲격려사 ▲결의문 낭독(안갑영 위원장) ▲지지선언(임상기 부의장) 등이 이어졌다. 이어서 복권승 세종공동체 이사장이 ‘홍주의병과 화성’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를 진행하며 역사공원 조성의 의미를 더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만세삼창과 기념촬영으로 결의를 다졌다. 특히, 행사 후반에는 게이트볼장에서 우체국 앞 삼거리 일원을 거쳐 복지회관까지 이어지는 ‘의병 출정식’을 연출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기수, 풍물단, 의병복장 참여자와 태극기팀이 함께 행진하며 선조들의 구국정신을 기리는 상징적 장면을 만들었다. 이어 복지회관에서는 새마을 단체 등이 마련한 국수, 떡, 음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음악을 통한 DMZ의 평화적 가치 확산을 위해 진행한 시군 순회형 음악 콘서트인 “평화 콘서트”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8일 광주시에서 시작, 파주시 1일, 양평군 9일, 마지막으로 10일 부천시에서 열렸다. 이번 사업은 올해 9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평화협력국 소관 DMZ 콘서트 추경안 심사 과정 중 평화와 문화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정책 전환의 새로운 시도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며 추진됐다. '평화가 머무는 경기'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대중적 공감대를 가진 음악 프로그램 ‘피크닉라이브 소풍’(MBC 플러스)과 연계 각 지역의 랜드마크 장소를 배경으로 인기 아티스트(이보람, 신용재, 김원주, 경서 등) 및 각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함께 어울리며 현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풍성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파주․양평․부천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 지역 예술인 “다빈치 듀오”, “(사)한국연극협회 양평군지부”,“남북한민족예술단” 등은 음악으로 평화와 화합을 노래하며, DMZ가 지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안동시는 안동시가족센터가 12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안동시립박물관 별관 전시실에서, 가족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을 마무리하며 열린 이번 전시회는, 가족의 소중함과 지역사회의 다양성을 주제로 ▲2025년 가족사진 이야기 공모전 ▲다문화가족 자녀 자기표현 미술작품전 ▲‘희망가득 마음회관’ 작품전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 자기표현 미술작품전 ‘나, 우리 그리고 세계’에 전시된 작품들은 안동시에서 추진 중인 ‘다문화가족 자녀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의 작품으로,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자신과 가족, 그리고 세계를 진솔하게 담아내 관람객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와 함께 가족사진 이야기 공모전 수상작과 (재)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지원으로 운영된 안동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정서 회복 프로그램 ‘희망가득 마음회관’ 관련 작품도 함께 전시돼, 다양한 가족의 일상과 회복의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유하영 안동시가족센터장은 “2025년을 마무리하는 이번
그래핀랩, 차세대 EUV 펠리클 독자 기술로 반도체 시장 선도 가속 차세대 반도체 핵심 소재 개발 기업 그래핀랩이 EUV 펠리클 독자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반도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래핀랩은 그래핀 직성장 기술을 기반으로 EUV 펠리클 투과율 90% 이상을 확보하며, 미세 공정 경쟁이 치열한 반도체 산업에서 주목받는 소재 기업으로 부상했다. 그래핀랩이 개발한 EUV 펠리클은 차세대 반도체 노광 공정의 핵심 부품이다. EUV 공정에서 펠리클은 마스크를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면서도 높은 투과율을 유지해야 하는 고난도 기술 영역이다. 그래핀랩은 자체 직성장 그래핀 기술을 적용해 기존 한계를 넘어서는 성과를 냈으며, 이는 반도체 생산 효율과 수율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회사는 지난 1년간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관련 핵심 특허 출원을 준비하는 한편, EUV 펠리클 제조를 위한 신규 설비 도입도 마무리했다. 현재는 실제 반도체 양산 환경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검증 단계에 진입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기술이 양산 공정에 안착할 경우, EUV 공정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26일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직원 홍보역량 강화를 위해 ‘언론 홍보 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청주시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의는 박종국 충청매일 대표이사가 맡아 진행했다. 교육은 언론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보도자료 작성 시 유의사항과 취재 대응 요령, 언론의 시선에서 바라본 공공 홍보의 방향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박종국 대표이사는 오랜 언론 현장 경험을 토대로 취재·보도 과정 전반을 설명하고, 행정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상황별 언론 대응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 관계자는 “언론은 시민과 행정을 잇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언론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복지 예산 8억 증액…경기도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지원 숨통 틔웠다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예산을 당초보다 8억 원 증액한 17억6천7백만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증액은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교육복지의 현장 필요성이 반영된 결과다.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취약계층 학생 지원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교육청은 앞서 2026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세입 감소와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 증가로 인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업학교 운영비를 전년 대비 약 50% 감액해 편성했다. 이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 지원 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특히 사업학교 관리자와 교육복지사, 학부모들은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지원이 위축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이어왔다. 이 같은 현장의 요구는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정책적 의미가 강조되면서, 결국 사업학교 운영비 예산 8억 원 증액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151개 사업학교에는 교당 기존 6~7백만 원 수준이던 운영비가 1천1백만 원에서
붉은 말의 해, 적토마와 함께 여는 2026 송파 해맞이 (사진) 다체로운 행사에 서강석 구청장 2026년 새해 첫날, 서울 송파구가 병오년(丙午年)의 첫 일출을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를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에서 연다. 송파의 대표 해맞이 명소로 자리 잡은 몽촌토성 능선에는 해마다 1만여 명의 주민이 몰리며, 사방으로 트인 조망 속에서 새해를 여는 장관이 펼쳐진다. 구는 올해 해맞이 주제를 ‘붉은 말’로 정했다. 활력과 도약의 상징을 담아 폭 3.5m, 높이 2.4m 규모의 대형 적토마 조형물을 포토존으로 설치했다. 역동적인 적토마 앞에서 주민들은 기념사진을 남기며 새 출발의 다짐을 나눌 수 있다. 행사는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공식행사와 체험 중심의 부대행사로 나뉘어 풍성하게 운영된다. 공식 무대는 송파민속보존회 풍물팀의 길놀이로 문을 열고, 퓨전국악밴드 ‘일월가락’과 남성 성악 4인조 ‘라포엣’이 잇따라 무대에 올라 새해의 희망을 노래한다. 이어 구민의 염원을 담은 ‘희망의 종’ 타종식과 주민 새해소망 영상 상영이 진행되고, 참석자들은 함께 2026년 첫 해오름을 감상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여러 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마포구는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주거취약가구를 직접 찾아 안부를 묻고 생활 여건을 살피는 현장 중심의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파주의보가 내린 12월 26일 오후 16시, 관내 주거취약가구를 방문해 “추운 날씨에 난방은 잘 되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묻고, 거주 공간의 보온 상태와 난방기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 수도 계량기 동파 우려 등 겨울철 안전 요소를 꼼꼼히 확인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애로 사항은 즉시 관계 부서와 공유해, 필요한 지원이 지체 없이 연계되도록 조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요즘 날씨가 부쩍 추워져서 잠은 잘 주무시는지, 난방은 불편하지 않으신지 계속 마음이 쓰였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한파대책을 추진하며,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경로당을 한파쉼터로 운영하고, 돌봄 인력을 활용한 안부 확인과 안전 점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