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8일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2천149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급하지 않은 사업들은 줄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집중 투자한 것이 특징이다. 제2회 추경 대비 956억 원(8.5%) 증가한 1조 2천149억 원 규모로 시는 긴축 재정 속에서도 시민 생활 안정과 시급한 현안 해결에 재원을 집중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조에 발맞춰 민생 지원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333억 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5억 원을 반영해 지역 경제 활력에 주안점을 뒀다. 또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2단계 사업으로 죽설헌 문화생태원림 조성 49억 원, 시설 노후화로 이용하지 않고 있는 남평 간이역 테마공원 조성에 9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차별화된 고유 자원을 활용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로컬브랜딩 활성화 5억 원을 투입해 원도심 관광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n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의료, 돌봄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장들과 머리를 맞댔다. 나주시는 26일 나주시가족센터 다목적강당에서 20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 돌봄 통합지원사업 안내와 읍면동에 설치될 통합지원창구의 역할, 서비스 추진체계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읍면동 통합지원창구는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복합적으로 필요한 시민들에게 상담, 대상자 발굴, 서비스 연계,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을 제공한다. 기존에 나눠서 운영되던 복지와 돌봄 서비스를 하나의 창구에서 신청하고 연계할 수 있도록 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나주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의료 및 돌봄 정책 방향을 모색해 왔다. 특히 2026년 3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각 기관 돌봄 대상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실제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정책 설계에 주력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한국의 노동 2025」 정책토론회 성황리에 열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19일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한국의 노동 2025, 진단과 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지방정부의 역할과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은 발제를 통해 고용 불안정, 소득 불평등, 노조 조직률 저하를 지적하며 “2030년까지 OECD 평균 수준인 연간 1,700시간 노동시간 달성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대임금정책과 노동시간 단축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준배 성남시의회 대표의원은 “노동시간 혁신은 성남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주 4.5일제 시범 도입과 유연근무제 확대, 출산정책과 연계한 근무시간 단축,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노동환경 개선, ‘성남형 청년전환 트랙’을 통한 청년 고용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토론에는 문현군 위원장, 이상림 의장, 최인수 선임연구위원, 박영기 노무사, 이기행 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노동제도 개선, 지방정부 역할 강화, 사회적 대화 모델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유보통합, 현장 중심 실천으로 확산된다 경기도교육청이 유보통합의 실질적 변화를 현장에서 만들어가고 있다. 도교육청은 19일 유보통합 전문가과정 수료자의 자발적 참여로 첫 기관 개방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놀이중심 교육·보육 과정을 공유하며 기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천적 시도였다. 첫 기관으로 문을 연 수원 밤밭누리유치원에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놀이환경 구성과 운영 철학을 나누고, 유아 관찰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갔다. 이는 교육 현장에서 직접 실행 가능한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기관 개방은 전문가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기관 스스로 실행한 자발적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는 11월까지 총 5개 기관이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지역별 학습공동체를 통해 유보통합 철학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실천 사례를 축적할 계획이다. 특히 참여 전문가들은 현대철학을 바탕으로 한 독서토론, 유치원-어린이집 상호이해 증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질적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제도적 합의가 아닌 현장의 체험과 교류를 통한 통합의 길을 마련하는 과정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0일 신흥제2어린이집 1층에 새롭게 조성된 해님달님놀이터 신흥점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보육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신흥점은 신흥제2어린이집 1층에 44.5㎡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간 2개반과 야간 1개반 등 총 3개반을 운영한다. 신상진 시장은 축사를 통해 “11번째 해님달님놀이터인 신흥점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해님달님놀이터는 단순한 보육시설을 넘어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며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준공예정인 분당어린이종합지원센터 내 구미점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라며 “부모도 아이도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해님달님놀이터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해님달님놀이터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맞벌이 가정의 보육공백 해소’와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을 실현하기 위한 성남시 대표 육아지원 사업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축산인의 숙원이었던 한우 자체 브랜드를 공식 선포하며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가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나주시는 9일 나주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나주들애찬한우’의 출시를 기념하는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나주 한우는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자체 브랜드가 없어 소비자 인지도와 시장 경쟁력 확보에 한계를 겪어왔다. 브랜드 부재는 제값을 받지 못하는 문제로 이어져 농가의 소득 증가에도 걸림돌이 되어왔다. 이에 나주시와 나주축산농협은 지난해 7월부터 ‘나주 한우 브랜드 개발 용역’을 공동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나주들애찬한우’라는 이름을 개발해 지난해 8월 특허청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들애찬한우’는 ‘들에 가득 찬 한우’라는 뜻으로 나주의 황금 들판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풍요로운 나주의 이미지를 담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축산인들이 정성껏 키운 한우가 드디어 이름을 갖게 된 뜻깊은 날”이라며 “소비자가 신뢰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 송승헌의 컴백쇼에 이엘이 제동을 건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봄) 측은 7화 방송을 앞둔 오늘(8일), 봉청자(엄정화 분)와 고희영(이엘 분)의 관계 역전 재회를 포착해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매니저로 본격 잠입한 독고철(송승헌 분), 취재진에 둘러싸인 봉청자의 모습은 이들에게 찾아온 격변을 예고한다. 지난 방송에는 성공적인 컴백에 첫발을 내디딘 봉청자의 활약이 그려졌다. 특히 깊어진 관계만큼이나 세월 순삭 미스터리에도 한발 가까이 다가선 봉청자, 독고철의 모습은 향후 전개를 더욱 기대케 했다. 그런 가운데 봉청자, 고희영의 관계 역전 재회가 흥미진진하다. 만년 조연 고희영(이다연 분)이 촬영 현장을 떠나려는 임세라(장다아 분)에게 한 번만 자신을 도와달라며 애원했던 1999년이 떠오르는 데칼코마니 구도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25년이 지나 정반대의 위치에 선 ‘단역’ 봉청자와 ‘톱스타’ 고희영. 자신을 찾아온 봉청자를 향
성남시의회 민주당협, 일본 나고야와 교류 협력 강화 도시재생·스마트시티·산업·문화 교류 확대… 지속가능 발전 모색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일본 나고야시와의 교류 협력 강화에 나섰다. 협의회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고야시의회 공식 초청을 받아 방문단을 꾸려 현지를 찾았다. 이들은 히로사와 이치로 시장과 니시카와 히사시 의장을 예방하고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환경, 산업경제, 문화관광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표단에는 이준배 대표의원을 비롯해 조정식, 김선임 의원 등 여야 의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나고야시의 도시재생 정책, 산업 육성 전략, 생물다양성 보전, 문화유산 보존 및 관광 활성화 사례를 직접 확인하며 성남시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사점을 얻었다. 이들은 또 나고야 총영사관과 재일동포단체 관계자들과 만찬 간담회를 열고 재외동포 사회와 성남시의 연대 필요성을 공유했다.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와 청소년·문화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중요성에도 뜻을 모았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성남시가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계기였다”며 “특히 스마트시티, 환경, 산업경제 분야에서 나고야와 협력한다면 시민이 체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정일우가 창업 준비를 마치고 '창고 사장'의 모습으로 변신을 꾀한다. 오는 6일(토), 7일(일) 저녁 8시 방송 예정인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 9, 10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지혁(정일우 분)이 지은오(정인선 분)와 불편한 동거를 이어간다. 그런가 하면 박성재(윤현민 분)는 은오와 더욱 친밀해진 모습으로 삼각 관계에 시동을 건다. 앞서 잠적했던 지혁은 고생 끝에 재기의 발판이 될 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제자리로 돌아왔다. 사업 자금이 부족했던 그는 은오가 일하는 카페 창고에 자리를 잡고 사업 준비를 시작했다. 하지만 은오는 그와 계속 마주치는 것에 불편함을 느꼈고, 두 사람은 결국 갈등을 빚고 말았다. 오늘(5일) 공개된 스틸에는 자신의 브랜드 유니폼을 갖춰 입은 지혁의 모습이 담겼다. 어두운 창고 안에서 컴퓨터 하나로 사업을 준비하며 결연한 표정을 짓는 그의 모습은 단단한 의지를 느끼게 한다. 이어 등장한 성재는 지혁의 개업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근대 산업 유산이자 학생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나주정미소를 복원해 새로운 아카이브 공간으로 선보이며 원도심 도시재생의 상징적 성과를 시민과 함께 기념했다. 나주시는 지난 3일 원도심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나주정미소 2동 준공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이재남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나주읍성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주민생활문화동호회 회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나주정미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나주정미소는 1920년대 초 개업해 지역 대표 정미소로 자리매김했으며 1929년 나주학생독립운동 도모 회의 장소로 사용되는 등 역사적 의미가 깊다. 2010년 폐업 이후 방치됐으나 2018년 나주시가 건축물 5개 동과 부지를 매입해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이번 2동 복원으로 1동(코어센터), 3동(공연장), 4동(전시관), 5동(카페)에 이어 모든 건물 정비가 마무리됐다. 새롭게 문을 연 2동은 ‘아카이브 공간’으로 조성돼 나주정미소의 역사와 나주읍성 도시재생 과정을 기록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추석 연휴(10.3~9)와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경주 10.31.~11.1)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환경정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중원구 모란 음식문화거리 등 모란역 일대(9.22) 환경 정비를 시작으로 은행동 금빛로(9.24), 고등동 대왕판교로(10.1) 등 오는 10월 1일까지를 집중 청소 주간으로 운영한다. 이번 청소 주간은 정부가 추진 중인 ‘대한민국 새 단장 캠페인’과 연계해 시행된다. 50동 별 유관단체, 상인회, 환경지킴이, 공무원 등이 하루 300~350명씩 청소에 참여해 쓰레기 무단 투기 상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치된 폐기물 처리 등을 한다. 시·구 관계 부서별 담당 구역도 정비한다. 도로, 공원, 하천 등 시설 관리부서는 보도(인도), 차도, 중앙분리대, 가로수, 공원, 하천 등에 숨은 쓰레기를 찾아내 치우고, 수정·중원·분당구청의 청소 기동반과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원(총 20명)은 중앙시장, 판교역사 등 다중 밀집 지역에서 활동한다. 산하 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총 103개소의 공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KIMES BUSAN 2025 부산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의료·병원산업 전문 플랫폼으로, 최신 의료기술과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성남시는 지역 내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유망 기업 6개사와 함께 ‘성남시 공동관’을 운영하며,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코맥스 △㈜마크노바 △㈜스킨렉스 △㈜폰바이칼 △㈜엠엠에이코리아 △㈜에스아이코리아로, 인공지능(AI)·의료 사물인터넷(IoMT) 기반 병상간호 기기, 미용·의료기기, 수술실 장비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참가 기업당 부스 임차료 209만원(기업 자부담 77만원)을 지원하며, 기술 역량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개사를 엄선했다. 전시회 종료 후에는 상담 실적 등 성과보고서를 분석해 맞춤형 후속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신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의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단 1회만에 강원도에서 충청남도까지 튀어 나가며 ‘예측불가 맛집 릴레이’의 서막을 화끈하게 열었다. 지난 21일(일) 첫 방송된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색다른 조합의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의 첫 상견례부터 강원도 춘천, 충남 예산까지 이어지는 예측불가 대장정으로 웃음과 먹방의 재미를 동시에 터트렸다. 이에 방송 직후 예능tv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첫 회부터 강력한 화제성을 이어갔다. 김대호의 인생 맛집에서 첫 상견례를 치르는 4인방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이 실제 손님들로 북적이는 식당 한복판에서 첫 인사를 나누는 사이, 쯔양이 등장하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심지어 조용하던 가게 손님들까지 술렁이게 만든 쯔양은 천만 먹방 크리에이터 답게 총 8인분의 주꾸미를 거침없이 해치우며 남자 세 사람을 가볍게 압도하는 먹페이스로 ‘맛튀즈 4형제’의 출발을 알렸다. 시작부터 맛깔스러운 부추꾸미(부추+주꾸미)로 포문을 연 네 사람은 김대호의 맛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정일우와 정인선이 마침내 손을 잡았다. 21일(어제) 저녁 8시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 14회에서는 이지혁(정일우 분)과 지은오(정인선 분)가 갈등과 오해를 거듭한 끝에 마침내 동업을 결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오는 지혁의 동업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지혁은 함께할 경우 얻을 수 있는 이점을 강조하며 설득했지만, 은오의 의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은 말다툼 끝에 또다시 갈등을 빚으며 관계가 서먹해졌다. 이후 은오는 박성재(윤현민 분)와의 데이트에서 화사하게 차려입고 등장했다. 그녀는 성재와 근사한 식사를 하며 넌지시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은 여유롭게 산책을 하고 사격과 영화 관람까지 하며 일상적이면서 현실적인 데이트를 즐겼다. 성재의 노력 덕분에 은오의 기분이 전환되는 것은 물론, 두 사람은 한층 가까워졌고 이를 지켜본 지혁은 은연중 질투를 드러냈다. 지혁은 은오의 미팅이 있는 자재 전시회에 등장해 마치 우연을 가장한 듯 자연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이주안이 '폭군의 셰프'로 새로운 도전에 성공했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 극본 fGRD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필름그리다, 정유니버스)'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코 드라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시청률 역시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주안은 극 중 비밀이 많은 왕의 광대 '공길' 역을 맡아 진중함과 유쾌함을 오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매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공길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 당대 최고의 미남자 이주안이 연기한 공길은 첫 방송 전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단 몇 초의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인파 속에서 등장한 순간 주변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것은 물론, 이주안은 소화하기 까다로운 장발과 화려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공길이라는 캐릭터에 강한 설득력을 더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