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23일 오후 2시,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성남시 중소기업 기술보호 및 지식재산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성남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경기남부경찰청이 공동 주최하며, 중소기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술보호 핵심 내용과 지식재산 전략을 소개한다. 많은 기업들이 오랜 노력 끝에 개발한 핵심 기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잘 알지만, 실제 보호 방법이나 시작 단계에 대해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성남특허센터 ▲영업비밀보호센터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이 소개된다. 또한 경기남부경찰청이 ‘산업기술 유출 동향과 수사 사례’를 발표하고, 유미특허법인 이원일 변리사가 ‘중소기업에게 돈이 되는 특허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성남시·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성남산업진흥원이 체결한 ‘성남시 중소기업 산업기술보호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이후 두 번째 공식 행사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판교유스센터가 내·외부 사인물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는 재단 명칭 변경과 공간의 정체성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청소년·청년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더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판교유스센터는 청소년의 활동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사인물 정비를 통해 시설 외관과 내부 공간의 통일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유스센터(Youth Center)’라는 국제 통용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청소년의 참여·성장·자율성을 지원하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센터 외부에는 입간판과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접근성과 안내 기능을 개선했고, 내부 공간에는 센터 안내 등의 안내 사인물 등을 교체하며 이용자의 동선을 반영해 보다 직관적인 시설 이용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판교유스센터 정은옥 센터장은 “판교유스센터가 누구나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춘 청소년·청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오는 9월 24일 오전 10시~오후 9시 분당 율동공원 일대에서 생물의 다양성을 탐사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탐사는 ESG(환경·사회·의사결정 구조) 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성남시 공무원, 자연환경 분야 전문가와 모니터, 환경 분야 상생 협업 기업인 네이버(정자동 소재), 휴온스(시흥동 소재), HK이노엔(금토동 소재) 임직원 등 모두 70명이 참여한다. 탐사는 식물, 곤충, 거미, 저서성 무척추동물, 양서파충류, 조류, 버섯류, 어류 등 8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참여자들은 11개 조로 나뉘어 율동공원 일대 숲속과 저수지에 사는 분야별 생물종을 찾아 관찰한다. 탐사 내용은 성남시 자연자원 공유플랫폼에 입력·기록한다. 성남시는 생태계 보호에 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전문가, 시민, 기업과 함께하는 생물의 다양성 탐사 활동을 2017년부터 올해로 8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으로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에 총 5만5524건의 관찰 기록을 등재했다. 생물종 변화도 지속 관찰해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가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로봇 실증을 통해 차세대 충전 인프라 구현에 나선다. 시는 ‘스마트 주소기반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로봇 인프라’ 사업이 국토교통부 ‘2025년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기업 ㈜에바 컨소시엄이 국비 4억95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2027년 9월까지 성남시 공영주차장에서 로봇 자율주행 기반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실증한다.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는 지자체가 기업·단체와 협력해 신기술·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도록 규제특례 심의와 실증사업비 지원 등 제도적 장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실증은 그동안 이동식 전기차 충전장치가 소방·전기 안전 규제에 막혀 상용화가 어려웠던 한계를 넘어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에서 차량 소유자가 충전건을 연결하면, 로봇이 자율주행으로 이동해 디스펜서에 도킹한 뒤 비접촉 방식으로 충전하는 기술이 적용된다. 이번 검증을 통해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로봇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충전소 도입에 필요한 초기 투자비용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것으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내년도부터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 1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7월 21일 완료하고, 제305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 ‘성남시 초등학교 등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를 제출했다. 시는 내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수를 6303명으로 예상해 해당 사업비도 확보할 방침이다. 입학준비금 10만원은 지역화폐(성남사랑상품권)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입학 기준일 현재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초등학교나 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에 1학년으로 입학하는 신입생이다. 시는 출산 장려,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 분야의 공공적 역할 강화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학생들의 첫 출발을 응원하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입학준비금 지급을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준비물 마련 등으로 금전적 부담이 커지는 입학 시기에 이번 실질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첫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정자유스센터 청년창업[RUN]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창업팀 ‘보꾸’가 정자유스센터, 정자1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사회공헌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9월 22일, 정자역 인근 탄천 궁내교에서 금곡교에 이르는 1.3km 구간에서 진행된다 활동에는 정자유스센터 직원과 정자1동 34개 통장협의회의 통장, 그리고 창업 청년 50명이 함께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을 보전하고, 자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현할 예정이다. 특히,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인 환삼덩굴 제거 활동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환삼덩굴은 토착 식물의 생존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탄소 흡수를 저해하고,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한다. 또 덩굴이나 잎에 있는 가시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생태계 회복과 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청년 창업팀‘보꾸’는 제거한 환삼덩굴을 폐기하지 않고, 그 속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을 활용한 제로웨이스트 뷰티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버려지는 식물을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함으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야탑유스센터는 지난 9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성남여자중학교와 분당아람고등학교에서 약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마약중독 예방을 위한 뮤지컬 공연과 캠페인 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을 통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중독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마약중독 예방 뮤지컬‘우리가 사랑할 수 있었던 모든 시간’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배우 박해미((주)블루 블라인드)가 제작·출연을 맡았으며,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성남시 청소년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공연은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청소년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공연 직후에는 야탑유스센터와 성남수정경찰서가 함께한 마약 예방 캠페인이 이어져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예방 문화 확산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 야탑유스센터 이재영 센터장은 “이번 공연과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청소년들이 스스로 중독의 위험성을 깨닫고 건강하고 안전한 문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립국악단은 창단 20주년을 맞아 현대적인 신곡 ‘빅드림(Big Dream)’으로 전통과 현대 그리고 미래 도시의 경계를 넘나드는 성남 K-MUSIC 뮤비’ 제작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남시의 도시브랜드를 국악으로 풀어낸 감각적인 예술 영상으로, 도시의 역동성과 전통의 조화를 담아내며,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 성남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K-Music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빅드림(Big Dream)’은 성남시의 도시 풍경과 시간을 국악 선율로 그려낸다. 첨단 기술과 도시 인프라가 결합된 ‘판교 알파돔시티 및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남한산성 행궁과 남문’의 정취, 도심 속 시민들의 쉼터인 ‘위례수변공원’ 그리고 ‘분당중앙공원’까지 도시의 리듬을 따라 흐르는 국악이 성남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다. 특히 지미집, 짐벌 카메라와 드론캠 등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도시의 역동성과 국악의 섬세함을 입체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성남시립국악단 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번 ‘빅드림(Big Dream)’신곡 뮤비를 통해 K-Music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성남 페스티벌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장 찍기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네 포레스트(숲 영화관. 19~21일. 중앙공원), 드론 라이트 쇼(21일 성남종합운동장, 28일 탄천), 게임문화축제(19~20일. 판교역 광장 일대) 등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성남 페스티벌과 지역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시가 지정한 13곳 장소 중에서 3곳 이상을 방문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1인 1회)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총 200만원)을 지급한다. 지정 장소는 △분당 중앙공원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 △탄천종합운동장 일원 △희망대 근린공원 △판교역 광장 △판교 콘텐츠 거리 △구미동 성남물빛정원 △율동공원 △성남아트센터 △성남하이테크밸리 △성남종합운동장 △성남시청 광장 △중원유스센터(옛 중원청소년수련관)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려면 모바일 앱 ‘성남마실’을 내려받거나 인터넷 ‘성남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접속해 회원가입 후 각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인증 장소를 방문하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판교유스센터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청소년 2천7백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예방교육과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각 성남시 내 12개 초·중·고등학교와 7개의 초등학교에서 진행돼, 청소년들의 생명안전 대응 능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안전예방교육 ‘골든타임’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스스로와 친구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됐다. 교육은 119 신고 요령, 응급 상황 시 행동 지침,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심정지 환자에게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이 이뤄져야 생존율이 높아진다는 점을 직접 배우며, 조기 대응 능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성남미래교육 ‘목공수업’은 초등학교 6학년 697명을 대상으로 약 6개월간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과 교과와 연계해 가구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창의성과 협업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고성군은 12월 3일, 축협컨벤션홀에서 (사)경남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성지회(지회장 심영조)가 주최·주관한 '2025년 고성예술인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역문화 예술인들이 한 해 동안 일군 서로의 성과를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서 마련된 자리인 이날 행사에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고성 예술인 250여 명과 더불어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조보현 경남예총 이사장, 정기영 경남연예협회 회장 등 관내·외 여러 문화예술 분야 인사들 또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고성의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남다른 공을 세운 예술인 및 단체들에 대한 시상으로 시작된 이날 자리는, 심영조 지회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가 이어지며 그 분위기를 더했으며, 축하 케이크 자르기와 참석자들의 건배 제의를 통해 화합과 축하의 의미를 더하며 공식 행사가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이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어진 축하공연, 단체별 장기자랑, 소감 발표, 만찬 등은 고성 예술인들의 1년간 노고를 위로하기에 충분한 자리였다. 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가족센터는 12월 6일 다문화가족 등 180여 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다(多)같이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가족들이 한 공간에서 교류하고, 연말의 정서적 소속감과 문화적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크리스마스 추억남기기 가족 포토존 △크리스마스 테마의 다양한 만들기 활동 △다문화가정 재능공연 △레크레이션 △국가별 전통 음식 나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연말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필리핀에서는 연말 내내 크리스마스 축제를 즐기는데, 오늘 이 시간을 통해 고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많아 의미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은 고성군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적 다양성이 존중받고,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고성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연말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고성군은 고성생태관광협회(회장 이경열) 주관으로 2025년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고성읍 기월리 251-4번지 일원에서 ‘제6회 고성독수리 생태축제 및 몽골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축제 첫째날인 12월 6일에는 고성농요 공연, 몽골 전통악기 공연, 독수리 퍼포먼스 등으로 개막행사가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정점식 국회의원, 이상근 군수, 최을석 군의회 의장, 주부산몽골영사 차강 웁궁 자담바, 지역구 도의원 및 군의원,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하여 개최를 축하했으며, 군민과 관광객, 몽골교민회 등 2,800여 명이 함께 고성을 찾은 독수리를 환영하고 다양하게 준비된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축제의 개막을 함께 했다. 체험활동으로는 △독수리 탐조 △독수리 비행기 날리기 △메뚜기 멀리뛰기 △둠벙 쉐이커 만들기 △나만의 독수리 아이템 만들기 △독수리 알 만들기 △독수리 머그컵 만들기 △짚풀공예 체험 △메뚜기 멀리뛰기 △몽골 전통의상 체험 △몽골 게르 만들기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축제 미션 완료 시 몽수리·꼬수리 인형, 둠벙이 인형 등 여러 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오는 12월 11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에서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제37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건의 지휘 아래, 2008년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정명훈 지휘자 취임 후 3년간 공석이었던 첼로 수석 자리에 전격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던 첼리스트 주연선이 협연자로 함께한다. 전반부에서는 주연선이 협연하는 블로흐의 대표작 “셀로모”가 연주된다. ‘셀로모’는 성서 속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Solomon)의 히브리식 발음으로, 블로흐는 솔로몬 왕을 ‘헤브라이 정신의 상징’으로 해석해 고대 이스라엘 왕국의 영광과 민족적 정서를 극적이고 동양적인 색채로 표현했다. 후반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가 러시아 혁명 이후 미국으로 망명한 뒤 남긴 주요 교향작품 가운데 하나인 교향곡 제3번이 무대에 오른다. 초기에는 ‘진부한 낭만주의의 반복’이라는 평가도 있었으나, 구조적으로는 낭만주의보다는 고전주의에 가까운 간결하고 정제된 구성미를 갖춘 작품이다. 러시아적 색채가 농후한 가운데, 금관악기의 강조, 재즈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한 ‘2025년 창원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가 오는 12월 23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창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건의 지휘 아래, 시립교향악단·합창단·무용단·소년소녀합창단 등 250여 명의 창원시립예술단 단원이 총출동한다. 또한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블루그래스 밴드 컨트리 공방,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전찬솔이 특별 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 오프닝은 시립무용단이 박은정 훈련장의 안무로 선보이는 ‘태평지무–선율의 춤’이 열리며, 전통적 미와 현대적 감성을 아우르는 무대로 관객을 맞이한다. 이어 시립교향악단이 빠르고 웅장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연주하고, 소년소녀합창단이 겨울 감성을 담은 릭스 버나드 ‘겨울 나라의 동화’, 이현철 편곡의 ‘징글벨’을 밝고 경쾌한 하모니로 들려준다. 공연 중반에는 블루그래스 밴드 컨트리 공방의 특별무대 Ervin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