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제적·폐기도서 재활용 조례 제정 추진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공공도서관 제적·폐기도서 재활용을 위한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공공도서관에서 매년 늘어나는 신규 도서로 인해 보관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양호한 도서까지 제적·폐기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5년간 서울시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은 도서 151만 권, 연속간행물 6,000건 이상을 제적하며 재활용 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커졌다. 현재 제적도서는 대부분 단순 폐지로 매각돼 포장지 등으로만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공직선거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의 기부행위를 제한하고 있어, 법적 근거 없이 무상배부할 경우 위법 소지가 있어 교육청과 도서관은 적극적 활용이 어려웠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각 교육청이 조례를 제정해 무상배부와 재활용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조례 제정안을 마련해 2026년 상반기 중 제정을 완료하고, 산하 23개 공공도서관에 적용할 계획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제적·폐기도서는 단순 폐지가 아닌 지식 자원 순환 체계 속에서 사회 환원된다. 이는 교육격차 해소와 독서문화 확산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 홍보 서포터즈 성과 보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관장 우호삼)이 23일 도서관에서 ‘홍보 서포터즈 성과 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12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참여해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보고회에서는 서포터즈가 직접 제작한 사진, SNS, 유튜브, 블로그 콘텐츠가 발표됐으며, 콘텐츠의 홍보 효과를 분석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도서관 측은 서포터즈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시상을 진행했으며, 참여자 의견을 설문을 통해 수렴했다. 특히 성남 희망대초등학교 학생 5명은 또래의 시선에서 도서관 현황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해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활동은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참여로 이어져 도서관과 지역사회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성남도서관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가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넓히고 홍보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확인했다. 제작된 자료들은 향후 도서관 홍보 전략 수립에도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호삼 관장은 “홍보 서포터즈의 창의적인 아이디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아하! 찾아가는 예술놀이터’ 운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문화예술 체험을 유치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아하! 찾아가는 예술놀이터’를 22일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부유아체험교육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소규모·원거리 유치원을 대상으로 마련돼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유아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운영 대상은 상반기 체험교육원 이용률이 낮거나 아예 이용하지 못한 지역을 우선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유아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활동 중심으로 구성돼 감수성과 표현력, 사회성을 함께 키우는 교육 효과를 지향한다. 세부적으로 미술심리놀이는 화성, 수원, 군포·의왕, 안양, 광명 지역에서 운영된다. 습자지 놀이와 국수 놀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유아가 손으로 만지고 색을 입히며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전래공연은 과천, 광주, 시흥, 안산, 안성, 양평, 여주, 오산, 평택 지역에서 진행된다. 기본 공연작 ‘청구리전’을 중심으로 신나는 장단 난타, 말놀이, 춤사위 등을 통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기관 요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유아와 함께하는 자연 지키기 체험교육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석광우)이 환경 단체 리브노트레이스코리아와 손잡고 ‘자연에 물들인 놀이터’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23일부터 25일까지 용인 모현야영장에서 진행됐으며, 경기도 내 5세 유아 300여 명이 참여했다. 24일 오후에는 가족 20여 명이 함께하는 숙박 캠핑 프로그램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 생활’로 알려진 리브 노 트레이스(Leave No Trace)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아이들이 숲과 들에서 자연을 존중하며 놀 수 있도록 설계돼, 단순한 야외활동을 넘어 환경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의 장이 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유아 눈높이에 맞춰 다양하게 준비됐다. ▲LNT 노래 배우기 ▲에코 보물찾기 ▲밤 줍기 ▲용변 구멍 파기와 처리하기 ▲자유 캠핑 놀이 등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노래와 놀이를 통해 자연 속에서 지켜야 할 약속을 배웠고, 실제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 방법을 몸으로 익혔다. 특히, 가족이 함께하는 캠핑 프로그램은 유아뿐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자연을 지키는 경험을 공유하며 환경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광진구는 지난 22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관내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장애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동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중곡1동), 희망하우스 주간보호시설(능동), 으뜸장애인자립생활센터(구의3동) 등 3곳을 방문해 명절 인사를 건넸다. 동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으뜸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취업 지원과 역량 강화를 통해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고 있으며, 희망하우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이날 으뜸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장애인 이용자들이 하모니카 연주로 구청장을 반갑게 맞이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시설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피고,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격려했다. 정태근 센터장은 “구의 지원 덕분에 좋은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구청장님의 방문으로 큰 힘과 위로가 된다”고 전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편의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시범 운영 돌입 서울시교육청 등 11개 시·도교육청 공동 개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전국 11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교사의 블렌디드 수업을 지원하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공동 프로젝트다. 이번 플랫폼은 2023년 3월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에서 제안된 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 위탁돼 개발이 진행 중이다. 교사에게는 수업 설계와 학생 학습 관리의 효율성을 제공하고, 학생에게는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개인화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운영은 3단계로 나뉜다. 1차 개통은 지난 9월 말부터 선도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용자는 구글, 네이버 등 대형 플랫폼과 미리캔버스 같은 민간 에듀테크를 하나의 아이디로 통합 로그인할 수 있게 됐다. 2차 개통은 오는 11월로, 수업 저작도구와 콘텐츠 연계 기능이 포함된다. 3차 개통은 12월에 예정돼 있으며, 학습 데이터 분석 기능이 본격적으로 적용돼 학생별 맞춤형 학습 결과와 교사 맞춤형 수업 지원이 가능해진
경기온라인학교, 외국어・디지털 문해・국제협력 강좌 개설 한국・아르헨티나 학생 실시간 연결해 미래형 수업 실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강좌를 경기온라인학교(https://online.goe.go.kr)에서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외국어, 디지털 문해력, 국제 협력, 학업 중단 숙려 등 네 가지 분야로 나뉘며 초·중·고 학생은 물론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외국어 특화 과정에서는 원어민 영어 회화를 비롯해 이탈리아어, 아랍어, 베트남어 등 특수외국어 강좌를 개설해 학생들의 글로벌 언어 역량을 키운다. 디지털 문해력 과정에서는 미디어 문해, 반도체, 메타버스 제작 등 첨단 분야를 다루며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지원한다 특히 국제 협력 과정은 아르헨티나한국국제학교 5학년 11명과 숙지중학교 학생이 실시간으로 연결돼 한국사 수업을 함께 듣는다. 한세웅 교사의 지도 아래 ‘마이 히어로즈, 영웅의 조건을 묻다’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며, 독립운동가의 삶을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민족의
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매뉴얼 보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2일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사용자 이해자료와 연수자료집을 제작해 하이러닝 플랫폼을 통해 배포했다. 이번 자료는 교사들이 평가시스템을 쉽게 활용하도록 돕고,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은 채점 과정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상반기 시범 운영을 마친 뒤 7월부터 중·고등학교 1학년 국어, 사회, 과학 교과에 도입됐으며, 지난 9월부터는 초등학교까지 확대 적용 중이다. 이번에 배포된 이해자료에는 시스템의 도입 배경, 주요 기능, 교과별 적용 사례, 발전 방향이 담겼다. 교과 개설과 평가 설계, 과제물 관리, AI 채점, 학생별 결과 생성까지 단계별 활용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교사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시스템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사 연수 지원을 위해 마련된 연수자료집에는 학교급별·교과별 6차시 강의안이 포함됐다. 이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현장에 확산하고, 교사들의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운영된다. 교육청은
성남시의회, 제2회 성남시장배 유소년 드론축구대회 참석 성남시의회가 미래 세대의 혁신 기술 체험과 스포츠 정신을 격려하기 위해 드론축구대회 현장을 찾았다.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과 의원들은 21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성남시장배 유소년 드론축구대회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성남페스티벌(9월 19일~28일)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획돼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대한드론축구협회연맹(KDSA) 공인 심판이 배정돼 공식 경기 형식으로 운영됐다. 현장에는 단순한 경기만이 아니라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VR 체험과 AI 로봇 체험존이 운영돼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도 큰 관심을 모았다. 드론과 로봇 등 첨단 기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면서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동시에 담아냈다는 평가다. 안광림 부의장은 “드론축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혁신 기술과 연결된 미래형 종목”이라며 “성남시의회도 청소년들이 기술과 문화를 아우르며 성
경기도교육청, 전국기능경기대회에 104명 학생 대표 출전 경기도교육청이 20일부터 26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내 28개 직업계고 학생 104명이 출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선발된 1,725명의 선수와 심사위원, 지도교사, 학부모, 시민 등 약 1만여 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숙련기술 축제다. 경기도 대표단은 50개 직종 중 46개 종목에 출전하며, 직업계고 학생들의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매년 직업훈련과 기능 수준 향상을 위해 개최되며, 입상자에게는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상위득점자 2명(팀)은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거쳐 2028년 일본에서 열리는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업교육 담당자, 직업계고 학교장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생 선수단을 격려했다. 홍 부교육감은 “그동안 땀 흘려 준비한 학생 대표들과 지도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실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기회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중간관리자 정책역량 강화로 행정혁신 앞장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원장 이영창)이 20일부터 21일까지 안양교육관에서 ‘2025년 5급 정책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현장에서 정책을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는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행정혁신과 소통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남·북부 권역을 통합 운영해 지역과 직렬, 기관 간의 교류를 촉진했다. 다양한 행정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며 정책 실행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직 간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통해 중간관리자의 정책 추진력과 조직 리더십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기미래교육의 지속과 확장 방향 ▲AI 기반 디지털 행정혁신 전략 ▲신뢰받는 리더의 소통기법 ▲합의 중심의 리더십 ▲디지털 협업 도구 활용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행정의 효율성과 리더의 공감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실천형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영창 원장은 “이번 연수는 중간관리자가 행정혁신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실행력과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과정”이라며 “A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하승리가 류진, 황동주, 공정환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오늘(20일) 저녁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6회에서는 강마리(하승리 분)가 엄병원에서 이풍주(류진 분), 강민보(황동주 분), 진기식(공정환 분)을 마주치며 흥미진진한 전개에 불을 지핀다. 앞서 풍주와 민보는 비행기 안에서 악연으로 얽혔다. 무정자증 관련 논문을 읽던 풍주가 이것에 관심을 갖는 민보에게 까칠하게 대했고, 공항 입국장에서 마리와 부딪힌 풍주가 그녀에게 눈치를 주자 민보는 결국 발끈하고 말았다. 여기에 민보와 풍주의 캐리어가 뒤바뀌는 사건까지 발생하며 본격적인 관계의 서막이 올랐다. 그런가 하면 기식은 엄병원으로 발령받은 풍주에게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며 갈등을 예고했다. 그는 장모 엄기분(정애리 분)의 총애를 받는 풍주에게 괜히 시비를 걸며 위기감을 조성했다. 이런 가운데, 마리와 풍주, 민보, 기식은 엄병원에서 조우하게 된다. 정자 센터의 피실험자가 되기로 결심한 민보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필승 원더독스’가 대망의 한일전에 나서며 주말 밤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책임졌다. 지난 19일(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연출 권락희, 최윤영, 이재우) 4회에서는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가 일본 고교 최강팀 슈지츠 고등학교와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연경은 감독으로서 첫 한일전에 나서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본격적인 경기 전, 김 감독은 상대 전력 분석을 위해 일본으로 향했고, 애니메이션 ‘하이큐!!’의 배경으로 유명한 고등학교 최대 배구대회 ‘인터하이’를 참관했다. 슈지츠 고교의 기량을 직접 확인한 그는 귀국하자마자 곧장 체육관으로 직행해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과 훈련을 진행, 감독으로서의 비장한 각오를 느낄 수 있었다. 김연경 감독을 필두로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은 슈지츠의 지옥 수비를 뚫기 위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김연경은 이나연, 이진, 구솔 등 세터들의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훈련을 거듭할수록 성장해 나가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대망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JTBC ‘백번의 추억’이 찬란하게 아름다운 추억의 힘을 전하며, 지난 19일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의 뉴트로 청춘 멜로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8.1%, 수도권 7.8%를 나타냈고, 최고 9.1% 까지 치솟았다. 이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마지막 방송에서 고영례(김다미)는 기어코 영혼의 단짝 서종희(신예은)의 불행을 막아냈다.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돼 오랜 꿈을 이룬 종희를 진심으로 축하하려던 순간,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종희의 수양 엄마 미숙(서재희)이 살인을 교사한 사실에 분노한 노무과장 노상식(박지환)이 경비로 가장해 흉기를 들고 무대로 난입한 것. 지난 밤, 종희가 꾹 눌러왔던 속마음을 알게 됐고, 그래서 “그 시절로 돌아가 소중한 친구에게 나 때문에 불행해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는 진심을 말했던 영례는 종희 대신 흉기에 찔려 쓰러졌다. 영례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어제(19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 10회에서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각성한 강은수(이영애 분), 10년간 이어진 복수의 굴레를 끊으려는 이경(김영광 분), 그리고 모든 악행의 중심에 선 장태구(박용우 분)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세 사람을 둘러싼 관계가 핏빛으로 물들였다. 어제 방송에서 은수의 집을 찾아간 이경은 박도진(배수빈 분)이 차에서 마약을 발견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도진은 자신에게 약을 달라던 이경을 원망하며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그 순간 황준현(손보승 분)에게 납치된 박수아(김시아 분)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고, 이경은 병세가 악화한 도진을 대신해 곧장 현장으로 달려갔다. 준현이 수아를 해치려는 순간, 그의 뒤를 쫓던 최경도(권지우 분)가 나타나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경도는 준현과 격렬한 격투 끝에 수아를 구해냈고, 뒤이어 도착한 이경도 몸을 던져 맞섰다. 이경은 경도와의 합세로 겨우 준현을 제압했지만, 혼비백산한 수아가 도망치다 태구와 마주치며 경찰에 체포됐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