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경남서부권 사회적경제통합 워크숍 개최 지난달 30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주최하고 경남 사회적경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경남 서부권 사회적경제 통합 워크숍’이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개최되었다. ‘경남 서부권 사회적경제 통합 워크숍’은 경남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가지는 현안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연대와 협력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남 서부권 11개 지역 44개소 사회적경제기업가와 경남 사회적경제 광역 지원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28명, 총 72명이 참석했다. 이번 서부권 통합워크숍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통합워크숍 전에 추진된 부문별 지역별 간담회 결과 공유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5대 핵심의제 원탁토론과 연대와 협력을 위한 도미노 쌓기 퍼포먼스, 공진단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기업의 홍보 및 전시공간도 마련하여 경남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9월 8일 경남 동부권 사회적경제 통합워크숍은 창원 이순신국제리더십센터에서 있을 예정이며, 동부권 사회적경제 통합워크숍 개최 전 7~8월에는 동부권 7개지역의 사회적경제 부문별 지역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
21세기형 새마을운동의 혁신모델 국가미래전략사업단 민간인프라사업 발족21세기 새마을운동의 혁신모델이 시작된다. 스마트시티-SOC 사업을 위한 ‘국가미래전략사업단 발족식’이 오는 7월9일 오후 4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등과 대선 후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 도시화 편중의 사회는 미세먼지, 교통, 물 부족, 재난, 기타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한 혁신사회기술 필요성은 우리의 삶을 4차 산업의 초 연결시대로 이끌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ICT , 자율주행 등 다양한 스마트 혁신사업의 지구적 성공사례가 없다. 초 연결사회에 있어서는 ‘사회적 가치관 향상과 삶의 질 증진 욕구 충족’이 중요한 화두이며, 미래사회 대응과 혁신, 수용의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국가의 정책방향성도 시장논리에 부합하는 움직임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부터 스마트시티 준비단계를 거쳐 막대한 국고를 기반으로 부산과 세종에서 스마트시범도시 사업이 구축되고 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은 '국민행복 테마'와 '삶의 질 증진' 그리고 '사회적 가치관 증진' 에 전념한 활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2021년 사회적기업의 날" 을 맞아 사회적기업 주간행사(이하, ‘주간행사’)를 개최.사회적기업의 날인 7월 1일(목)에 시작해 7월 7일(수)까지 광주와 서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 사회적경제 박람회, 정책포럼 등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가치와 성과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는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육성 유공자 및 우수 자치단체 시상과 더불어, 사회적기업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돌보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한 전순례 ㈜행복한세상 대표이사를 비롯해, 총 7명에게 정부포상의 영예가 돌아갔다.전순례 대표는 환경미화원으로 활동하던 중 사회공헌에 관심을 갖게 되어 창업한 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취약계층 고용과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 외에도 경기도 화성시를 비롯해 지역 기반의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가 우수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장관상이 수여됐다. 화성시를 비롯한 자치단체들은 사회적기업제품 우선구매, 사회적금융 지원, 인재양성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경제기업 표준인증제도 설명회 후기.“시장에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인증제도가 정말 많다. 그런데 그 다양한 인증제도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알 수 없어 막막하다.”각종 인증제도는 기업의 이미지 상승과 제품(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인증은 기업의 내부역량을 키우고 제품(서비스)의 우수한 품질 속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기 위하여 기업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종류가 다양한 만큼 인증 주체, 취득 방법, 비용, 소요 기간 등이 인증제도마다 달라서 많은 기업이 인증제도 관련 정보 탐색에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올해 초에 들었던 목소리도 이런 배경에서 나왔을 것이다. 지난 6월 22일, 24일 열린 사회적경제기업 표준인증제도 온라인 설명회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인증제도를 탐색하는 단계에서 조금 더 효율적으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지난달 설명회는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 1일차에는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가족친화인증, 장애인표준사업장, 이노비즈인증, 메인비즈인증의 기업인증제도와 ISO9001, ISO14001의
성남시,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판교일자리센터 개소판교테크노밸리 기업과 청년구직자를 연결하는 일자리 플랫폼 구축지난 1일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판교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하고, 청년층 구직자들의 성장과 취업을 도울 판교일자리센터를 개소했다. 판교일자리센터는 판교역 연결 지하도로에 교육장, AI/VR룸, 상담실 등을 갖춰 178㎡(54평) 규모로 마련됐다. 이 센터에는 8명의 전문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청년층 구직자들의 성장과 취업을 돕는다. 취업준비에 필요한 상담부터 청년면접정장 무료대여서비스, 비대면 취업컨설팅 랜선잡카페, AI 및 VR 면접체험을 지원하며, 예약제로 운영되는 세미나실 공간대여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IT산업 인재뱅크, 신중년 생애경력 주치의를 통해 전문인력과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종합 취업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현장채용박람회를 판교일자리센터 앞 지하광장에서 개최한다. 엔씨소프트, 티맥스소프트, 이오플로우㈜ 등 30개사가 구인 기업으로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한편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 기업들과 연계해 청년 구인기업을 발굴하고, 판교특강 직무멘토링 등 판교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상상우리 신중년 사회적기업 창업 돕기 위해 청년 대학생들이 나섰다신중년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청년 멘토단 발대식지난달 28일 상상우리는 ‘2021 신중년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입문과정’ 청년 멘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상상우리(사회적기업)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2021 신중년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만 45세 이상 신중년 대상 진행하는 교육 사업으로 현재 입문과정이 수도권과 부산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이날 멘토단 발대식에는 사회혁신, 사회문제 해결, 사회적기업 등에 관심이 있는 가톨릭대학교. 연세대학교 청년 대학생 2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에게는 사업소개 및 오리엔테이션, 사회적기업 사업계획서 작성과 관련한 기초 강의가 진행됐다. 앞으로 약 2주간 청년 대학생들은 신중년들과 함께 팀을 이루고 신중년들이 보유하고 있는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기 위해 협업을 진행한다. 그동안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중장년들이 지원한 사례는 많았으나 반대로 중장년들의 아이디어를 대학생 청년들이 지원한 것은 최초 사례가 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한국서부발전 자원봉사자 지원 사업 시행-지난 1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는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위해 써달라며 5억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과 한국서부발전 김종균 사회적가치추진실장,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회영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해당 기부금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에 의하면 6월 28월까지 전국 173개 예방접종센터에서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 수는 총 12만3587명으로 대기 구역, 접종 구역, 접종 후 구역 등에서 접종 대상자의 불안 경감을 위한 안내 활동과 이상 반응 대기 지원,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이동 보조 등의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감염병 재난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안녕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기꺼이 나서준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국서부발전이 자원봉사자들 노고를 인정하고, 응원해줘 큰 힘이 된다”며 “자원봉사센터 역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설치·운영해 코로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21년 강원곳간 라이브커머스 사업운영 쇼호스트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온라인 판로지원 및 홍보를 위한 ‘2021년 강원곳간 라이브커머스’사업 방송진행자(쇼호스트)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라이브커머스 전문 인력 양성으로 지속가능한 관련 사업 연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교육 과정이다. 참여자들은 첫째 전문 교육 진행(8회), 둘째 라이브커머스 방송 진행(12회) 셋째 참가비 및 출연료를 제공받으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은 김상규 쇼호스트, 황지영 쇼호스트 등 전문 쇼호스트들이 강의를 진행하며, 기초 교육부터 방송 운영 노하우등을 전수해줄 예정이다.강원도 거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에게는 우선 선발의 기회가 부여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오는 9일(금)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성장지원팀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강원곳간 라이브커머스]로 문의하면 된다. 이미라 성장지원팀 대리는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사업을 기획했고,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에 기여
함께일하는재단,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퀴즈 이벤트 개최사회적기업의 날 기념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소셜 임팩트 창출 기대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송현섭)은 MG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과 함께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온라인에서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퀴즈 이벤트’를 개최한다. 7월 1일 사회적기업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퀴즈 이벤트는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번 퀴즈는 총 3개 문항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을 지원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관련 내용으로 구성됐다. 키즈 정답자 300명을 선정해 사회적경제조직 상품 꾸러미,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사업자금 및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있다. 4년간 33억원 성장 자금을 지원했고 현재는 지원사업을 통해 더 큰 소셜 임팩트를 창출을 희망하는 4기 참여 조직을 모집하고 있다.함께일하는재단 박지영 사무국장은 “이번 퀴즈 이벤트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경제조직의 다양한 활동을 장려하는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 세계적인 통기타 마틴과 깁슨의 최고급 모델을 연주해보세요낙원악기상가 상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에서 ‘하이엔드 기타 체험권 증정 이벤트’와 ‘소문내기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세계적인 어쿠스틱 기타 브랜드 마틴과 깁슨의 400만-800만원대 최고급 모델을 5일간 무료로 연주해볼 수 있는 기회다.이번 이벤트는 세계 정상급 기타 모델을 10만~20만원에 빌려주는 ‘하이엔드 악기 렌탈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19일까지 우리들의 낙원상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하이엔드 기타 렌탈 체험 영상을 시청한 후, 댓글로 체험해보고 싶은 기타 모델과 함께 그 이유를 작성하면 된다.우리들의 낙원상가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하이엔드 악기 렌탈 체험기’ 영상에는 1차 기타 체험 이벤트 당첨자가 낙원악기상가 내 경은상사를 방문해 마틴 D-42, 마틴 D-28, 깁슨 J-45 세 가지 모델을 체험해본 후 당첨자가 평소 꿈의 기타로 생각했던 모델을 빌려가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우리들의 낙원상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소문내기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12일까지 ‘하이엔드 기타 렌탈 체험기’ 영상을 리그램하고 댓
임태희 교육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를 담은 문화유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도쿄 릿쿄대학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인의 모교인 릿쿄대학이 주최하고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이 주관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공식 초청을 받아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에서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한국 문학사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담은 문화유산으로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주 문학이 한·일 학생 간 국제적 공감과 연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가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상호 이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문학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교육과 인성을 키우는 토대”라며 “인간의 양심과 존엄을 중시하는 윤동주 정신은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세계시민 교육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학적 공감과 인간 존엄의 가치를 미래 교육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 학생 간 국제교류 협력을 확
경기교육가족, 통일 인식 함께 넓힌다…‘가족 통일캠프’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세대의 균형 잡힌 통일 인식을 위해 ‘2025년 가족 통일캠프’를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고양・김포・파주 중학생 자녀를 둔 30가족, 총 120명이 참여한다. 이번 가족 통일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민족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펑펑이 떡 만들기, 말모이 퀴즈 등 체험 부스 ▲통일 관련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 ▲가족 친교 시간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맞춤형 특강 등이다.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공간과 인근 공공 캠핑장에서 운영되며, 현장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통일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가족 통일캠프를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통일교육센터는 개관 이후 학생 대상 통일교육, 체험활동, 교육자료 개발 등에 힘쓰며 통일교육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생활 밀
“배달료에 숨은 폭리 막는다”… 박정훈 의원,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10일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이라 불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형 배달앱 기업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이중 전가 구조로 인한 자영업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플랫폼이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영세 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이를 다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해 전가하는 이중 착취 구조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배달앱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결제 수수료, 부가세, 배달비까지 합치면 총 주문 금액의 약 30%를 플랫폼이 가져가는 구조다. 예를 들어 2만 원짜리 음식을 팔아도 가맹점주는 6천 원의 배달 비용을 떠안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박 의원은 “배달의민족의 2024년 기준 매출은 4조3천억 원, 영업이익은 6,40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5%에 달해 제조업 평균의 3배 수준”이라며 “독일·미국계 자본이 국내 플랫폼을 통해 자영업자 이익을 과도하게 흡수
초등 교직사회, 명예퇴직 증가에 '허리' 무너진다 정년이 보장된 교사임에도 자발적으로 교단을 떠나는 명예퇴직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고연차 교사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교직사회의 ‘허리층’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교육위원회·서울 강동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공립 초등학교 명예퇴직자는 3,119명으로 사상 처음 3,000명을 돌파했다. 5년 전인 2020년 2,379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명예퇴직 비율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2020년 1.33%에서 2021년 1.21%, 2022년 1.29%, 2023년 1.63%로 이어져, 2024년에는 1.74%를 기록했다. 이는 정년을 남긴 교사들이 갈수록 조기 퇴직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7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596명), 부산(267명), 인천(242명), 경남(22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퇴직자는 대부분 경력 20년 이상 고경력자로 알려져 있어, 교직사회 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간 인력의 이탈이 뼈아프다. 진 의원은 “교사들의 자발적 퇴직이 늘고 있는 현실은 교육 현장의 피로도를 반영한다”며 “교직사회가
경기공유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의 새 지평 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기공유학교 성장‧나눔의 날’을 11월까지 도내 31개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건과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교육청의 대표적 교육협력 모델이다. 현재 도내 학생 10만 4천여 명이 5,800여 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안성의 ‘바우덕이 풍물공유학교’, 양평의 ‘두물 두바퀴 생태공유학교’, 과천의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공유학교’ 등은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사례다. 각 지역은 문화, 생태,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장‧나눔의 날 행사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소통하며 교육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연과 체험, 공감 토크, 현장 설문 이벤트 등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