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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판교일자리센터 개소

성남시,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판교일자리센터 개소
판교테크노밸리 기업과 청년구직자를 연결하는 일자리 플랫폼 구축

지난 1일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판교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하고, 청년층 구직자들의 성장과 취업을 도울 판교일자리센터를 개소했다. 판교일자리센터는 판교역 연결 지하도로에 교육장, AI/VR룸, 상담실 등을 갖춰 178㎡(54평) 규모로 마련됐다.

이 센터에는 8명의 전문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청년층 구직자들의 성장과 취업을 돕는다. 취업준비에 필요한 상담부터 청년면접정장 무료대여서비스, 비대면 취업컨설팅 랜선잡카페, AI 및 VR 면접체험을 지원하며, 예약제로 운영되는 세미나실 공간대여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IT산업 인재뱅크, 신중년 생애경력 주치의를 통해 전문인력과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종합 취업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현장채용박람회를 판교일자리센터 앞 지하광장에서 개최한다. 엔씨소프트, 티맥스소프트, 이오플로우㈜ 등 30개사가 구인 기업으로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한편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 기업들과 연계해 청년 구인기업을 발굴하고, 판교특강 직무멘토링 등 판교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맞춤형 채용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판교테크노밸리 기업과 청년구직자를 연결하는 일자리 플랫폼이 구축돼 취업성공을 도모하는 청년취업의 거점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보건복지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청년 가구 기준 개선 간담회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이스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4월 17일 오후 3시 30분 인스파이어 1호점 비즈니스센터 회의실(서울 용산구)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청년 가구 기준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가정을 나와 생활하는 청년 중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보장 단위인 개별가구로 인정받지 못해 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현실과 개선책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령에서는 부모와 떨어져 사는 30대 미만인 자녀를 부모와 동일 가구로 간주하고 있어, 원가정을 나온 청년들은 생활이 어려워도 기초생활보장 급여 수급을 위한 개별가구로 인정받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스란 실장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 대한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하면서, “올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청년 가구를 독립된 보장 단위로 인정하는 소득, 연령 등 기준을 검토하고 일부 지역에 모의 적용을 통해 실효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