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숨 쉬는 집, 도봉 홈타운’ 유튜브 공개] 도봉문화재단 후원 휴먼연극 8월 말 무료 송출도봉문화재단(이사장 이동진)은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1년 지역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 사회적기업 햇살놀이터는 2개의 공연과 퍼포먼스 전시로 구성된 휴먼연극 ‘사람이 숨 쉬는 집 - 도봉 홈타운’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한다. ‘도봉 홈타운’은 비대면 콘텐츠로 제작돼 2021년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햇살놀이터 유튜브(YouTube) 채널에서 무료로 송출된다.‘사람이 숨 쉬는 집 - 도봉 홈타운’은 도봉평화문화진지가 가진 장소적 특징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공연이다. 자칫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도봉평화문화진지를 집에 얽힌 추억과 기억, 소소한 행복과 슬픔으로 채워 구민생활문화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도봉평화문화진지의 평화동(5동) 영상스튜디오와 세미나실을 활용해 두 개의 따듯한 공연(‘엄마의 엄마가 필요해’, ‘바스락 바스락’)과 감각적인 퍼포먼스 전시로 4단계인 코로나 19 상환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권제인 햇살놀이터 대표는 “이번 ‘사람이 숨 쉬는 집 - 도봉 홈타운’을 통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우리골목을 지키는 사회적경제 소상공인 협업지원사업 진행-사회적경제 방식의 협업 경험을 쌓은 소상공인들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 갖추도록 지원연대,-서울시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 방식 협업을 지원하는 ‘2021년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 전환을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소상공인 협업지원사업)’을 진행한다. 2020년 하반기 시작된 이번 사업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8개 자치구, 13개 지역지원기관, 78개의 소상공인 협업체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2개 협업체가 사회적경제 조직을 설립했다.강동구 사례로 고분다리 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시장이반찬협동조합’은 지난해 사업을 통해 설립된 도시락 제조 협동조합으로, 지역 돌봄 SOS 사업과 연계해 활동해왔다. 올해도 사업에 연속 참여하면서 납품 업체를 넓히고, 지역 사회와 골목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성장할 예정이다.양천구 사례로 예술로협동조합’은 지난해 참여한 양천구의 문화예술인 협업체로, 문화예술 관련 교육 키트를 개발하고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전환됐다
최종현-학술원-코로나-19-특집-Webinar-Vll-4차-대유형-무엇이-위기인가최종현 학술원에서는 백신보급으로 출구가 보이는 듯 했던 코로나 19 상황이 다양한 변이의 출현과 돌파 감염으로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다.미국에서는 부스터 삿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는 한편, 영국과 싱가포르와 같은 국가들은 오히려 방역 대책을 완화하고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한국,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코로나 19변이 백신접종, 신속진단, 출구 전력등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분석하고 코로나 대유형 위기의 본질에 대해 토론하고자 한다.이번 세미나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오프라인 참석이 불가하다. Live Strem 신청을 통해 사전질문을 남길수 있다.발표 및 라운드테이블토론에 연사로는 안광석 교수(서울대 생명공학부),이재갑 교수(한림의대 감염내과), 김현철 교수(홍콩과기대 경제학과), 김범준 교수(성균관대 물리학과), 김윤 교수(서울의대 의료관리과), 채인택 중앙일보 국제전문기자가 참석한다사회로는 이준호 교수(서울대 자연과학대학장, 생명공학부)가 맡는다.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성남시청소년재단, 독거노인 지원 봉사 「온(溫) 전한 여름」운영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소속 자치기구 청소년자원봉사단「사나래」는 말복을 맞이하여 관내 독거노인의 건강한 여름 나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온(溫)전한 여름」활동을 운영했다.온(溫)전한 여름 활동은 지속되는 코로나와 더운 날씨로 바깥 활동이 어렵고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음 회복을 위한 비대면 봉사로 수제 물품을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했다. 수제 물품은 어르신들이 더운 날씨에도 건강하게 드실 수 있는 밤꿀 도라지청과 손 편지를 직접 작성하고, 전달은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어르신들의 물품을 전달했다.청소년자원봉사단「사나래」단원 이윤서(판교중 2학년)는 “올해 봉사 주제가 아동, 노인에 관한 관심으로 따뜻함을 계속 전하는 것으로 코로나로 직접 만날 수 없어, 아쉽지만 이렇게 마음 전할 수 있어 다행이고 하반기에 준비하고 있는 아동, 어르신을 위한 활동도 잘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에너지협동조합 자립지원사업 매칭대출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시민참여햇빛발전소 설치비의 일부를 출자하여 전국 지역별 에너지협동조합의 자립기반을 지원하고,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태양광 양적 보급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의 사회적경제 영향력 확산에 기여하고자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에너지협동조합 자립지원사업"에 매칭대출한다.중개기관인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는 회원조합 증출자를 통해 본 사업의 마중물 자금을 조성하였으며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본 사업의 규모화를 위해 1:1.5 비율로 연합회에 매칭대출 한다. 또, 사회적 가치 효과를 반영한 금리 조정과 연합회 회원조합 증출자에 대한 매칭으로 시민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 자립지원의 자조형 사업모델 창출로 유연자본화 효과를 높였다.출자대상은 발전설비용량이 1MW 이하인 회원조합으로 출자규모는 출자요청 공고를 통해 선정된 회원조합 대상으로 총 출자액의 30% 이내, 당해 사업비의 30% 이내 규모로 출자한다. 또한 출자환급은 출자받은 다음해 전액 환급 혹은 다음해부터 일정 기간 내 분할 환급한다.또한 에너지협동조합 자립지원사업은 에너지협동조합 분야 전국 네트워크 조직의 사회적 금융 중개기관화를 통한
공연과 첨단기술의 만남 꿈꾸는 씨어터의 넌버벌퍼포먼스 HAMMEr(해머)와 함께 더나는 신나는 예술여행문화예술사회적기업 꿈꾸는씨어터(주)가 2021년 신나는예술여행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Art-Technology 에듀스테이지‘넌버벌퍼포먼스 HAMMER(해머)” 공연을 8월 13일부터 12월 2일까지 경북 상주, 경남 진주, 대구, 부산, 경남 산청, 전남 여수, 포항 등 전국 10개의 순회처에서 진행한다.‘넌버벌퍼포먼스 HAMMER(해머)’는 언어의 장벽 없이 함께 즐기는 넌버벌(비언어극)형태로 코믹한 스토리와 실제 사용되는 공구에 전통과 서양의 타악 리듬이 더해져 해머만의 리드미컬한 퍼포먼스로 만들어진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이다.신나는예술여행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는 공연 관람뿐 아니라 “연출가와의 만남”, “공연 속 첨단 기술 직접 체험해보기”를 더해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되었다.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은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해 약 400여 개 예술단체가 전국을 누비고 있다.
성남시와-10개-산하기관이-지속가능한-도시재생사업-추진을-위해-업무-협약을-체결했다-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성남시 은수미 시장은 8월 9일 오후 2시 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지속가능한 성남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우리 시 10개 산하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산하기관은 성남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주축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 성남산업진흥원, 성남문화재단, 성남시 청소년재단,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성남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성남시 여성비전센터, 성남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다.업무협약 내용은 첫째 산하기관 간 거버넌스 구축에 따른 도시재생 관련 사업 자문 및 컨설팅 협력, 둘째 일자리창출 확대 및 시민 삶의 질 향상 제고 방안 모색, 셋째 사업추진지역 특성을 고려한 기관별, 기능별, 역할별 협업·연계·매칭사업 추진, 넷째 거점 기반시설 등의 조성활용 및 운영관리 협력, 다서째 지역 활성화 및 상생을 위한 주민참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지원 등 상호 소통과 협치를 통하여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한편 성남시 관계자는 “산하기관 간 연계, 매칭, 상생
한국청년거버넌스(대표 권혁진)는 ‘청년주거지원’이라는 주제로 8일 저녁 7시부터 60분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비대면 청년토론회를 개최했다.지난 8일 23번째 왁자지껄 토론회는 곽재신 정책실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 청년들 20여명이 동시 최대접속해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에 관한 의제로, 첫째 청년이 본 부동산 문제 해법, 둘째 행복주택, 청년전세임대, 전월세 지원금, 셋째 지자체와 해외 우수사례, 넷째 토지공개념 등에 대한 소주제를 다뤘다. 한채훈 이사는 “다양한 정책이 존재하나 내용과 용어가 다소 복잡해 소외되는 청년이 나타나고 있다”며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의 청년주거정책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수요자인 청년들이 한눈에 보면서 쉽게 계산하고 체크해 지원받도록 도와주고 알려주는 맞춤형 홍보 플랫폼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아이디어를 제시했다.주승훈 청년도 “집을 이미 구해본 사람이나 부동산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주거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만 한 번도 집을 구해보지 못한 청년들에게는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 큰 문제”라며 “무주택 세대주가 아닌 청년들에게 접근성을 높이고 지원하는 정책을 넓히기 위한 노력
소셜벤처 닷, 글로벌 사회혁신 스타트업 대회 XTC 최종 우승92개 국가, 3700개 스타트업 경쟁… 시각 장애인 위한 스마트 기술력 인정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 소셜벤처 닷(대표 김주윤·성기광)이 최근 글로벌 사회혁신 스타트업 대회 ‘익스트림 테크챌린지(XTC, Extreme Tech Challenge)’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닷은 시각 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술 기반의 소셜 벤처 기업이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과 스페인을 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닷워치를 스페인 국립시각장애인기구 온세(ONSE) 재단에 기증하기도 했다.XTC는 유엔의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SDG) 17가지에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 스타트업이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92개 국가에서 370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닷은 7개 부문 가운데 하나인 기반화 기술(Enabling Technology)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해 본선에 올랐으며, 최종 결과 호주의 힐리지 테크놀로지(Hillridge Technology)와 공동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닷은 우승 혜택으로 XTC 심사위원들의 글로벌 사업
LG소셜캠퍼스,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위한 소밈스쿨 운영사회적 가치와 친환경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목적LG소셜캠퍼스(주최: LG전자/LG화학, 주관: 사단법인 피피엘)는 사회적경제와 친환경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소밈스쿨을 운영한다. 소밈은 소셜(Social, 사회적 가치를 의미함)과 밈(meme, 모방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다음 세대에 문화적 요소들을 전달하는 것을 의미함)의 합성어다. 다음 세대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사회적 가치와 친환경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를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6일 LG소셜캠퍼스는 소밈스쿨 1기 온라인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번 입학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비대면 방식으로 입학증서 수여 및 대표자 선서 등 공식행사가 진행됐으며, 최종 선발된 30여 명의 대학생과 LG소셜캠퍼스의 주최·주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온라인 입학식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조 발표 및 조별 멘토 소개, 세부 활동 안내, 무작위 4인 그룹 소모임, 실시간 퀴즈대결 등의 온라인 입학식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달부터 약 5개월 동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편 LG소셜캠퍼스(주최:
임태희 교육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를 담은 문화유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도쿄 릿쿄대학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인의 모교인 릿쿄대학이 주최하고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이 주관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공식 초청을 받아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에서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한국 문학사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담은 문화유산으로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주 문학이 한·일 학생 간 국제적 공감과 연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가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상호 이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문학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교육과 인성을 키우는 토대”라며 “인간의 양심과 존엄을 중시하는 윤동주 정신은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세계시민 교육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학적 공감과 인간 존엄의 가치를 미래 교육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 학생 간 국제교류 협력을 확
경기교육가족, 통일 인식 함께 넓힌다…‘가족 통일캠프’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세대의 균형 잡힌 통일 인식을 위해 ‘2025년 가족 통일캠프’를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고양・김포・파주 중학생 자녀를 둔 30가족, 총 120명이 참여한다. 이번 가족 통일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민족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펑펑이 떡 만들기, 말모이 퀴즈 등 체험 부스 ▲통일 관련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 ▲가족 친교 시간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맞춤형 특강 등이다.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공간과 인근 공공 캠핑장에서 운영되며, 현장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통일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가족 통일캠프를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통일교육센터는 개관 이후 학생 대상 통일교육, 체험활동, 교육자료 개발 등에 힘쓰며 통일교육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생활 밀
“배달료에 숨은 폭리 막는다”… 박정훈 의원,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10일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이라 불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형 배달앱 기업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이중 전가 구조로 인한 자영업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플랫폼이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영세 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이를 다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해 전가하는 이중 착취 구조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배달앱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결제 수수료, 부가세, 배달비까지 합치면 총 주문 금액의 약 30%를 플랫폼이 가져가는 구조다. 예를 들어 2만 원짜리 음식을 팔아도 가맹점주는 6천 원의 배달 비용을 떠안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박 의원은 “배달의민족의 2024년 기준 매출은 4조3천억 원, 영업이익은 6,40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5%에 달해 제조업 평균의 3배 수준”이라며 “독일·미국계 자본이 국내 플랫폼을 통해 자영업자 이익을 과도하게 흡수
초등 교직사회, 명예퇴직 증가에 '허리' 무너진다 정년이 보장된 교사임에도 자발적으로 교단을 떠나는 명예퇴직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고연차 교사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교직사회의 ‘허리층’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교육위원회·서울 강동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공립 초등학교 명예퇴직자는 3,119명으로 사상 처음 3,000명을 돌파했다. 5년 전인 2020년 2,379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명예퇴직 비율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2020년 1.33%에서 2021년 1.21%, 2022년 1.29%, 2023년 1.63%로 이어져, 2024년에는 1.74%를 기록했다. 이는 정년을 남긴 교사들이 갈수록 조기 퇴직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7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596명), 부산(267명), 인천(242명), 경남(22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퇴직자는 대부분 경력 20년 이상 고경력자로 알려져 있어, 교직사회 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간 인력의 이탈이 뼈아프다. 진 의원은 “교사들의 자발적 퇴직이 늘고 있는 현실은 교육 현장의 피로도를 반영한다”며 “교직사회가
경기공유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의 새 지평 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기공유학교 성장‧나눔의 날’을 11월까지 도내 31개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건과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교육청의 대표적 교육협력 모델이다. 현재 도내 학생 10만 4천여 명이 5,800여 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안성의 ‘바우덕이 풍물공유학교’, 양평의 ‘두물 두바퀴 생태공유학교’, 과천의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공유학교’ 등은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사례다. 각 지역은 문화, 생태,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장‧나눔의 날 행사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소통하며 교육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연과 체험, 공감 토크, 현장 설문 이벤트 등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