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쌤’
전세계 초.중.고 교육기관 최초 유니티 어워즈 입선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운영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쌤’이 10월 24일 열린 제16회 유니티 어워즈(Unity Awards)에서 소셜 임팩트 부문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유니티 어워즈는 혁신적인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개발한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이번 소셜 임팩트 부문에는 전 세계 50여 개 작품 중 1개의 우승작과 7개의 입선작이 선정됐다.
메타쌤은 초·중·고 교육기관(K-12)에서 활용되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이 부문에서 입선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메타쌤을 통해 혼합수업과 협력활동, 장애이해활동, 창의예술교육 등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더욱 흥미롭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2024년 7월에는 약 2,200명의 교원이 참여한 에듀테크 박람회를 통해 교사들이 새로운 교육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메타쌤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추가하여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계속 발전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메타쌤을 통해 학생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미래 교육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메타쌤에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 서울 지역화 교과서 연계 자료, 서울 안전교육 및 예술교육, 국제교류 활동 지원 자료 등을 추가하여 교육 현장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메타버스 기술을 교육에 접목하여 미래 지향적인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