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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국 청년 구직자에 ‘문 활짝’

2019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사업 적극 추진

네트워킹 강화 등 경북 정착 유도11일까지 참여자 모집

경상북도(경북도)가 올해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더 많은 청년들이 경북도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이들을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일자리가 필요하다는 게 경북도의 판단. 경북도는 2019년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을 통해 구직자를 찾는 사회적기업과 자신의 적성을 살리고픈 청년을 적절하게 연결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됐다.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월 최대 235만 원을 지원하고, 청년들 간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해왔다.

특히, 대구시와 인접한 시군의 사회적경제기업이 겪는 고용 애로사항과 대구지역 청년들의 취업희망 수요를 반영해, 경북도 내에서 전국 모든 지역으로 넓혀 더 많은 청년들이 경북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참이다.

또 청년들간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청년 소모임을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의 현장체험과 교육기회를 마련해 참여한 모든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은 11일까지, 참여 희망 기업은 14일까지 등기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해 9일 대구대학교에서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22일에는 경북대학교에서 참여청년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재가여성장애인 대상 ‘장애인 나들이’ 진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는 지난 5월 10일 평소 장애로 인해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재가장애인들과 함께 외부나들이를 진행했다. 이 날 나들이는 예산군 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이규석) 회원 7분과 함께 했다. 평소 바다를 보고싶어 했던 대상자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마량리 둘레길을 다니면서 바다를 실컷 보고, 서천국립생태원에서 다양한 꽃들과 동물들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여한 한 참여자는 “치유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기분이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니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이 확 풀리는 것 같다. 오늘 나들이로 한동안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나들이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자원봉사로 함께 해 주신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나들이에 참여한 장애인분들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하며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함께했다. 카네이션을 보고 활짝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내가 더 행복한 기운을 받았다.”고 봉사소감을 밝혔다. 이영재 관장은 “둘레길을 걸으며 듣는 파도소리, 생태원 동식물과의 교감 등 자연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