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년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공간 임대

경영관리부터 지역 자원 활용 비지니스 코칭 지원

동작구가 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할 청년 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청년창업지원센터(상도동 425번지)는 우수한 창업인재를 발굴하고 역량 있는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조성된 시설로 다음 달 중에 개관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오는 16일까지 만 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예비 창업자 10명, 창업 3~5년 이내의 기업 4곳을 모집한다.

입주가능 업종은 제조업, 기술 서비스업, 컴퓨터 등이며, 환경공해 배출기업과 체납기업은 입주가 제한된다.

입주할 경우 예비창업자는 1년간 월 3만원 이용료로 청년창업지원센터 내 코워킹스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창업기업은 개별 사무실 면적(㎡)당 3만원의 보증금과 공간별 임대료 등을 내면 최대 3년까지 약 5평~7평 규모 사무공간을 쓸 수 있다.

또 다양한 창업보육 프로그램은 물론 체계적인 경영관리 및 비즈니스 코칭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지역 내 대학 등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R&D, 창업자금 확보 방안 등을 제시함으로써 양질의 성장기회를 잡을 수 있다.

창업 분야 전문가가 창업 아이템의 기술성과 사업능력 등을 종합 심사하여 입주기업을 선정하며, 동작구 내 기업이나 거주자, 장애인 ·여성 등 취약계층 기업, 사회적기업 등은 기점의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업은 구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동작구청 생활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전자메일(lanausee7@dongjak.go.kr)로 접수하면 된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