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생 분리교육 "97% 이상 만족"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하는 학생 분리교육 프로그램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10월 기준으로 학생 259명, 학부모 157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의 97%, 학부모의 98%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활동을 방해하거나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적 지원과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2023년부터 시범 운영된 이천 허그(HUG) 공유학교와 포천 인성교육원에서 시작되어, 올해는 다양한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확대 운영 중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분리교육 기관의 내실화와 우수사례 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인성교육 프로그램, 종합심리 검사비 지원, 학생 및 학부모 상담 활동 ,심성 훈련 및 관계 향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학교 복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학생 분리교육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8월부터 5개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2025학년도 분리교육 기획에도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