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고양·광교에 분야별 벤처기업 양성 위한 스타트업 랩 조성

28일까지 신청 접수…사무공간 무상 제공부터 특화 프로그램까지 지원

경기도가 스타트업 랩(Startup-lab)에 입주할 4차 산업 밴처기업과 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정보보안과 드론, 로봇과 같은 4차 산업 분야에서 창업한 지 5년 이내의 벤처기업, 경기도민이거나 경기도를 생활권으로 하면서 1년 이내 사회적기업이 되려는 예비사회적기업창업자다.

스타트업 랩은 4차산업 특화사업별로 모아, 동종 산업분야 스타트업이 한 장소에 입주해 업체 간 협력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판교에 게임 및 정보동신보안 벤처기업을 위한 디지털&크리에이터 랩, 고양에 사회적기업을 위한 소셜 랩, 광교에 드론·로봇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AI 랩 3곳을 구축하며, 다음 달 문을 연다.

스타트업 랩에 입주한 기업에게는 1-2인실, 3-4인실, 8인실 등 사무공간이 1년간 무상 제공된다. 사업화 안착과 성공 도약에 이르기까지 각종 창업 교육, BM수립, 역량강화, 심층 멘토링 등을 지원하며, 랩별도 특화된 프로그램도 별도로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입주신청서를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평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대상자는 다음달 17일에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이즈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