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서울 전체 초등 교원 2만 8천여명 대상 AI 디지털 연수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조재현)은 서울 지역 초등교사 2만8천여 명을 대상으로 AI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필요한 것만 쏙쏙! 내가 만드는 미래교실’이라는 주제로, 10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교육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교사들의 AI 및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AI·디지털 이해형, AI·디지털 체험형, AI·디지털 교수학습-평가형, AI·디지털 업무관리형 등 총 4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원격과 집합, 명사 특강, 기관 방문 등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 60여 개가 제공된다.
교사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고려대, 건국대, 전경련회관 등 6곳에 거점을 마련했으며, 구글 등 AI 관련 기업을 탐방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또한 소통 전문가 김창옥 교수와 인기 유튜버 궤도의 명사 특강도 예정되어 있다.
조재현 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AI·디지털 역량을 강화하여 수업 개선과 업무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교실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AI와 디지털 도구를 실제 교실 수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AI를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과 평가 방식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교사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서울 관내 모든 초등교원이 미래 지향적인 수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