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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아이 돌봄은 사회적기업이 책임집니다

부천시 우리동네 아이봄센터운영 사회적기업 공모

내 아이를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을 찾느라 고민인 워킹맘들을 위해 부천시와 사회적기업이 ‘자역 보육’에 나선다.

부천시는 ‘우리동네 아이봄센터(아이봄센터)’를 설치·운영할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

최근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아동을 위한 돌봄서비스 수요가 늘어났다. 그러나 지역아동센터나 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 등 기존 시설에서 수용할 수 있는 인원애 한계가 있는 데다, 늦은 오후까지 운영되는 시설도 한정적이다. 이로 인해 돌봄의 공백이 생겨 아동복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부천시는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녁 9시까지 운영하는 초등학생 방과후돌봄을 비롯홰 교육, 급식, 귀가지원까지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봄센터는 부천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사회적기업이 아이봄센터 시설을 마련하면 시에서 돌봄인력 인건비와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부천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에 한하며, 12월 6일 개최하는 사전교육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응모는 신청서를 작성해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자리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