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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사회적경제 만나러 갑니다

광주 북구, ‘2018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

광주시 북구에서 지역 풀뿌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사회적경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된다.

광주시 북구는 오는 7일 사회적경제 기업의 가치를 공유·확산하는 소통의 자리인 ‘2018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는 비엔날레 거시기홀 앞마당에서 지역 내 25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판매장터인 ‘음악과 함께하는 쏠쏠한 마켓’이 운영된다. 북구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의무구매 공시제, 판매장터, 바이어 초청회, 청소년 사회적경제 학교 운영, 기업 1:1멘토링 등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사회적기업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만큼 지역 내 다양한 사회적기업의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 난타, 진도 북놀이, 대금연주, 오카리나, 벌룬 및 버블공연 등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이와 함꼐 ‘사회적경제 활성화 워크숍’이 진행된다. 사회적경제 현장활동가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연대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4곳의 사회적기업의 활동을 통해 현장 활동가들은 사회적기업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 김경례 전남대 사회과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왜, 어떻게 할 것인가?’, 이순학 문화콘텐츠그룹 (주)잇다 대표의 ‘사회적경제 N 동네친구’ 강의도 진행돼, 깊이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들의 성장은 취업난 해소와 서민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된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사회적기업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지원시스템 강화를 통해 서민들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