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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중증발달장애인을 위한 돌봄제공기관 개소

부산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중증발달장애인을 위한 돌봄제공기관 개소

 

 

부산진구청과 부산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는 9월 3일 오전 10시 30분, 최중증발달장애인을 위한 돌봄제공기관의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소식은 발달장애인 중에서도 자해나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을 동반해 돌봄의 필요성이 특히 큰 최중증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통합 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최중증발달장애인의 경우, 장애 정도가 극심해 가족의 돌봄 부담이 크지만 기존 돌봄 서비스는 이를 충분히 지원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개인의 욕구와 필요도에 맞춘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간에는 1:1 지원을 통해 전문 인력이 개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용자의 특성에 맞춘 낮 활동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대상자 선정 조사를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으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부산진구청과 부산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최중증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이들의 권리 보장과 복지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현 정부가 국정과제로 최중증발달장애인의 24시간 돌봄 지원을 선정한 만큼,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