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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아이콘 소셜벤처, 세상을 바꿀 주인공은 누구?

13회 아시아소셜벤처경진대회 동북아라운드 개최


사회혁신기업 발굴의 등용문으로도 불리는 ‘제13회 아시아 소셜벤처 경진대회(Social Venture Competition Asia, 이하 SVCA)’ 동북아시아라운드가 23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다.

2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소셜벤처 생태계를 대표하는 공간인 헤이그라운드에서 동북아시아라운드가 개최되며, 플라스틱 쓰레기를 활용한 패션소품, 시각장애인을 위한 포용적 디자인을 적용한 지갑, 생태계 교란종을 활용한 펫 제품 등 혁신적인 솔루션을 가진 소셜벤처의 비즈니스모델을 선보인다. 또 직접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공간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SVCA는 최장수 공모전으로, 수상기업에게 맞춤형 자문과 유통 판로 연계 등의 지원을 통해 재무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사회혁신기업이 세계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발판역할을 해왔다.

대표적인 수상 기업으로는 게임을 통해 나무를 심는 ‘트리플래닛(2010)’, 촛불만으로 작동하는 LED램프를 개발해낸 소셜벤처 ‘루미르(2014)’, 점자형 스마트워치를 만든 스타트업 ‘닷(2014)’, 자동차 폐기물로 패션 용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기업 ‘모어댄(2015)’, 대나무 칫솔을 만드는 회사 ‘닥터노아(2016)’, 장애인·어르신들도 사용 가능한 석션기능을 갖춘 칫솔 제작업체 ‘블루레오(2017)’, 버려지는 우유로 안전한 장난감을 만드는 ‘크리에이터스랩(2017)’ 등이 있다.

이번 대회는 스타트업 부문(일반인 창업팀 및 법인 설립 3년 이내 기업)과 아이디어 부문(대학생·대학원생 창업팀만 참가 가능)으로 나눠 진행된다.

스타트업 부문 대상 1팀에는 상금 2,000만원, 최우수상에는 1,000만원, 우수상에는 500만원을 시상한다. 특히 스타트업 부문 중 2개 팀은 UC버클리경영대학원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소셜벤처 경진대회(Global Social Venture Competition, GSVC) 결선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GSVC는 오랜 전통을 지닌 소셜벤처 결진대회로, 인텔, 총 상금 80,000 달러(한화 1억원)와 함께 오미디야르 네트워크(Omidyar Network), 인텔(Intel), 딜로이트(Deloitte), 아이데오(IDEO) 등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수준 높은 전문가의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 아이디어 부문 대상 1팀에는 500만원, 최우수상에는 300만원, 우수상에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다음 회 SVCA 서류 평가가 면제된다.

이 밖에 임팩트투자, 브랜딩, 피칭 등 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의와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며, 대회 종료 후에도 수상 기업은 SVCA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혁신 비즈니스 컨설팅 및 자원연계를 받게 되며 사회혁신 커뮤니티 멤버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MYSC 김정태 대표는 “소셜벤처의 혁신적인 도전들이 잘 검증되면 대기업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스케일업도 가능하다”며라며 “이번 시도들로 인한 혁신성장의 의미가 높아질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주최 기관인 (사)소시얼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SEN)의 이종현 상임이사는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청년들의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제4차 산업혁명으로 접어든 길목에서 글로벌 시장 변화의 트랜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러한 변화의 트랜드가 결국은 우리사회를 건강하고 가치있는 삶으로 돌아올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응원했다.

대회 참가신청은 홈페이지(event-us.kr/poctest/event/3056)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공식 후원한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파워 온 챌린지 : 사회혁신 앙트프러너’ 스페셜에디션으로 기획했으며, (사)소시얼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Social Enterprise Network, SEN)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최한다. 또한 사회혁신 전문 컨설팅·임팩트 투자기관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한국임팩트투자네트워크(KIIN)가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kjc816@ksen.co.kr 고재철 기자

국가보훈부·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청년이 함께하는 ‘일일 나들이’ 프로그램 진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의 우울감과 고립감 등 해소를 위해 청년들이 함께 ‘일일 나들이’에 나서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가보훈부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20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소재 수원 복지타운에 거주하고 있는 고령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경기 김포시 일대를 돌아보는 ‘일일 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들이 프로그램은 고령으로 원거리 이동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나들이 행사에는 수원 복지타운 거주 국가유공자 140여 명이 참여한다. 또한, 국가유공자의 안전한 이동지원과 말벗 등 봉사활동을 위해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 국가보훈부 청년자문단과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청년보좌역, 복지타운 직원 등이 함께한다. 나들이 행사는 당일 오전 수원에서 김포로 이동해 김포 함상공원 관람과 중식, 그리고 김포 어시장을 비롯한 주변 관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나들이 후에는 청년자문단의 평가도 실시함으로써 향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허지훈 국가보훈부 청년자문단장(청년보좌역)은 “젊은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