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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돌봄 늘린다” 태안군,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추진

가족돌봄청년 등 군민 대상 돌봄·가사·병원동행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태안군이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을 위해 가사와 병원동행 등을 돕는 생활 속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군은 관내 가족돌봄청년과 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인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해당되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이란 기본서비스(돌봄, 가사, 동행지원)와 특화서비스(병원동행, 심리지원)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돌봄 사업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한다.

 

사업 대상은 본인의 질병·고립 등으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청년 및 중·장년(19세~64세)과 돌봄이 필요한 아픈 가족을 부양하는 가족돌봄청년(13세~39세)이다. 대상자에게는 기본 서비스(월 12·24·36·72시간) 및 특화서비스(최대 2개)가 제공되며, 이용자는 본인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금액은 기본 서비스의 경우 36시간 이용 시 월 64만 8천 원이며, 기본 서비스 중 ‘가사’만 이용 시 12시간 기준 월 21만 6천 원이다. 특화 서비스의 경우 서비스 종류에 따라 다르며 월 12만 원에서 25만 원까지 다양하다.

 

단,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경우 기본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밖에 중위소득 120% 이하(10% 부담) 및 중위소득 120% 초과 160% 이하(20% 부담)에 해당하는 군민도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화서비스의 경우도 소득에 따라 요금이 차등 부과된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주민등록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모집은 상시 진행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 복지증진과 복지기획팀(041-670-259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가족돌봄 청년과 질병·고립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중장년의 사회적 보호망이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복지시책이 필요한 군민들의 부담 경감과 각종 지원책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