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김제시는 이달부터 경로효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장수를 기원하고자 두 가지의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김제 거주 100세 장수 어르신에게 50만원 상당의 장수 축하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마기, 찜질기, 이불세트 등 7가지 물품 중에서 1부터 2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100세 이상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어르신 건강진단 장려사업으로 김제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2023년 7월 1일 이후 국가 건강검진 결과 암 의심판정을 받은 사람에게 2차 검진비를 연 최대 20만원 범위 내에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읍 · 면 ·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그동안 어르신들을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진행했으며, 협의 완료 후 관련 조례를 정비하는 등 제도적 기반 확보로 이달부터 신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김제형 노인정책 마련이 필요했다.”며,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경로 효친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전국 제일의 어르신 섬김도시로 우뚝 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