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종합민원실 유아 놀이방 ‘다락’ 눈길
[자료: 성남시]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 유아 놀이방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아이를 데리고 시청 종합민원실을 찾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민원대기 공간 안쪽에 30㎡ 규모 유아놀이방 ‘다락(多樂)’을 마련해 6월 23일 본격 개방했다. 유아 놀이방은 원목 재질의 미끄럼틀과 300여 권 책이 비치된 도서 공간, 부드러운 쿠션의 벽·바닥 공간으로 꾸며졌다. 기존의 민원편람용 컴퓨터와 팩스를 벽면으로 옮겨 정리하고 그 자리를 넓혀 만들었다. 자녀와 함께 놀거나 책을 보면서 민원처리를 기다릴 수 있다. 성남시청 종합민원실은 여권,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등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신청하려는 시민이 하루 평균 1000여 명(연 26만명) 찾는다. 시는 편하게 민원을 볼 수 있도록 숲속 정원 공간 설치(2014.4), 비 오는 날 행복 나눔 우산 대여(2017.5)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펴고 있어 성남시 주민의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현진 기자(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