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뉴진스(NewJeans)가 미국 유수의 음악 시상식 트로피를 추가하며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s 2024)'에서 'K-팝 최고 신인(Best New Artist(K-Pop))' 부문을 수상했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지난 2014년부터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아이하트라디오 방송과 어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노래 등에 대해 시상한다.
뉴진스는 영상을 통해 '버니즈(Bunnies.팬덤명)의 응원 덕분에 우리가 매일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라며 '우리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Top Global K-pop Artist)'를 수상하고, 지난달에는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올해의 그룹상'을 받으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와 위상을 확인시켰다.
미국 음악 시상식에서의 잇단 수상은 뉴진스의 글로벌 활약을 방증한다. 뉴진스는 지난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1년)에 정상을 찍고,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만 5곡('OMG', 'Ditto', 'Super Shy', 'ETA', 'Cool With You')을 진입시켰다. 이들은 또한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일본 '서머소닉' 등 해외 대표 음악 축제 무대에 서며 폭발적인 관객 동원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5월 24일과 6월 21일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더블 싱글을 발매하고, 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6월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팬미팅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은 신곡 4곡을 포함한 24곡 무대로 꾸며진다.
[출처=어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