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 코이노니아 장애인 보호작업시설은 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사용하는 물품과 유니폼류, 카드를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봉제 기술이 있으나 신체장애가 있는 사람이 개인의 독립적인 의사와 능력으로 자신의 삶을 꾸려가고 비장애인과 장애인간의 차별 없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1991년에 설립, 2007년 사회적기업 인증 제도가 도입되었을 때 신청하여 인증받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주요 생산 품목은 가운, 간호사복, 환자복이나 근무복, 작업복 등의 유니폼 종류, 침대시트, 턱받이, 앞치마 등의 병원이나 요양시설 물품, 연하장, 초대장, 명함, 사보용 이미지 등을 제작하는 디자인 상품 세 가지로 나뉘어 있다. 특히 디자인 상품은 예술적 재능을 보유한 지적장애인이 모여서 상품을 제작할 뿐 아니라 직접 디자인을 기획하는 등 생산에 전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사회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웹사이트 www.yeson.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