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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생태관광

 

제주도에서 여행관광산업은 가장 중요한 산업 중 하나이다. 그러나 종래의 여행업은 지역주민의 참여가 배제된 상황에서 진행되어 왔다. 이러한 여행상품과 여행의 구성은 제주도민의 경제향상에 도움을 줄 수 없다. 따라서 ()제주생태관광은 여행상품을 기획함에 있어 여행의 구성요소 즉, 볼거리, 먹거리, 잘거리 등을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곳을 우선적으로 활용하여 지역경제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먼저,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작은 규모의 민박이나 펜션을 이용한다. 가급적 숙박업소의 주인인 지역주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여 여행지의 감동을 추구하며, 수학여행 같은 대규모의 여행 또한 학급별 독립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작은 규모의 펜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먹거리 역시 지역주민이 운영하되 방문하게 되는 여행지의 동선에서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한다. 먹거리 구성에 있어 가급적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를 사용하고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건강한 식단을 운영하는 식당을 이용한다. 이를테면 마을의 해녀들이 운영하는 해녀식당의 성게국, 콩을 재배하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두부찌개, 도토리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도토리묵집 등을 여행일정에 맞게 조절하여 구성한다.


 


가장 중요한 볼거리는 제주 고유의 문화를 기초로 하여 여행의 감동이 배가 되도록 구성하고 있다. 여행의 순기능은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자가 여행지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새로운 빛을 얻고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힘을 얻는 데 있다는 신념 아래, 세계 어느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것보다는 제주만의 독창적인 것을 여행객에게 소개하는 것에 힘을 쏟고 있다. 지역주민의 해설, 제주만의 숲 곶자왈, 세계자연유산등재지, 오름 관광, 지역주민의 해설이 곁들여진 전통문화와 역사 체험 상품은 그러한 일환으로 개발되었다. 또한 큰 테마에 따라 교육여행, 생태체험여행, 공정여행, 지구를 살리는 희망여행, 평화여행, 여성힐링여행, 오름, 야영여행 등 큰 테마로 구성된 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