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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유서울 ‘메트로폴리스 어워즈’ 특별상 수상

서울시, 공유서울 메트로폴리스 어워즈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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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공유서울(Sharing City)’정책으로 5회 메트로폴리스 어워즈특별상(Special Mention)을 수상한다.


메트로폴리스 어워즈는 세계 대도시 연합인 메트로폴리스(Metropolis)2002년부터 3년마다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한 세계도시 우수 정책을 선정해 부여하는 상이다. 메트로폴리스는 세계 대도시의 공통문제 해결 및 도시 상호간 교류를 통해 도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85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171개 회원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메트로폴리스 측은 서울시의 공유서울 정책이 지난 2년 동안 공유문화 확산을 통해 서울의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했다고 수상 선정사유를 밝혔다.


서울시 공유서울정책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29공유도시 서울선언을 한 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36_2_1_공유서울 로고.png


미국, 유럽 등 일부 도시에서 시민단체, 기업 중심으로 추진된 것과는 달리, 서울시는 세계 최초로 공공차원에서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공유사업모델을 채택했다. 서울은 급격한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공동체 붕괴, 인간소외현상, 과잉생산·과잉소비로 인한 환경오염 등 새로운 사회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공유경제 모델로 해결하고자 했다. 대표적으로 공유허브’, ‘공공시설 공간 공유’, ‘나눔카’, ‘한지붕 세대공감등을 추진해 공유경제라는 개념 확산은 물론, 사업 확대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유서울 정책은 이미 국내 도시들이 벤치마킹해 조례 제정에 나서고, 해외 전문가들도 서울을 방문해 배워가는 등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부산, 광주, 경기 등 광역시도와 성북, 영등포구 등 10개 자치구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조례를 제정했고, 공유에 대한 연구 활동과 시민 모임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 스위스, 독일 등 유럽의 공무원과 연구기관에서 서울시를 방문해 관심을 표명하고 있고, 서울에서 개최된 공유 관련 컨퍼런스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2002온라인민원처리시스템으로 특별상, 2005대중교통체제 개편으로 2등상, 2011여행프로젝트로 특별상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 4회째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메트로폴리스 어워즈 시상식은 105~6일 인도에서 개최된 제11차 메트로폴리스 총회 기간 중에 열렸으며, 공유서울정책을 비롯해 수상 결정된 세계 대도시 정책들이 소개되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메트로폴리스 어워즈 수상을 통해 공유서울 정책이 국제적으로 우수한 정책으로 소개하는 기회를 얻었다, “서울시와 유사한 도시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저개발 국가 등으로 전파함으로써 그들의 도시문제해결에 기여하고, , 기존 산업과의 충돌 등 새롭게 발생하는 문제는 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논의해 서울시의 공유정책을 시민 삶에 실질적 보탬이 되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공유경제 활성화로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사업형태가 나타나면서 기존 제도와 충돌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공유 제도개선 기획단을 발족,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의 공유정책을 확산하고, 해외의 공유경제 관련 동향을 발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공유단체 대표, 대학교수 등 해외 전문가로 공유경제국제자문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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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