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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 진주서 열려


 

2014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 진주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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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마을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안전행정부는 경상남도, 진주시와 공동으로 101일부터 3일간 진주 남강고수부지에서 전국마을기업 박람회를 개최했다.특히 이번 박람 회는 남강 유등축제와 연계해 열린다.



 



전국 우수 마을기업 총 168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마을기업이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마을기업 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기획단계부터 경남지역 마을기업들이 참여해 박람회 세부 행사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준비과정 및 행사에 직접 참여하 여 마을기업인의 축제로 열렸다. 개막식 및 각종 부대 행사 사회는 경남에서 늘푸른 영농조합 마을기업을 운영 중인 김진년 대표가 맡 았고, 개회식 선언은 경남마을기업협회 이한일 회장이 담당했다. 또한, 경남지역 중고등학생 중 손재주 등 재능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 으로 창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예비 사업가 10명을 마을기업 꿈돌이로 선정하고 전국마을기업협회에 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우수마을기업으로 지정된 10개 마을기업 대표자에게 우수마을기업 인증서 를 교부해 지정을 축하했고, 박람회 사전행사로 진행된 경진대회를 통해 최우수 2, 우수 3, 장려 5개를 선정해, 내년에 사 업비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마을기업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배우 겸 가수인 도희양을 마을기업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팬 사인회 행사도 진행했다.



 



마을기업 제품 홍보 및 구매 촉진을 위해 안전행정부, 우리은행, 한국마을기업협회 등이 마을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도 병행하였다. 102일에는 재즈 및 탱고 피아노 공연과 비보이 행사를, 103일에는 가수 남진을 초대해 축하 공연을 열었다.



 



마을기업은 2013년말 기준 전국적으로 1119개가 운영되어 작년 한해 1만 여개 일자리 창출과 7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개최지인 경상남도는 합천 하남양떡메 정보화마을 운영위원회 등 총 88개의 마을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3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53억 원의 매출성과를 올린 바 있다.



 



올해 9월 말 현재 139개를 추가 지정하여 전국적으로 1258개가 운영되고 있다. 안행부는 올해부터 마을기업 설립전 교육을 의무화해 체계적인 창업을 유도하고, 마을기업 지정시 모든 마을기업에 대하여 현지실사 후 중앙단위 지정심사를 해 사업성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이베이 코리아 등과 협력해 G마켓 및 옥션 등에 마을기업 제품을 입점할 예정이며, 지역별 마을기업 제품 판매행사와 지역 유통업체 입점을 통해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박람회에 참석한 박경국 안전행정 부1차관은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지역의 자원과 문화, 전통과 풍습, 역사적 배경과 이야기를 사업 아이템으로 활용하여 마을을 발전시키고 주민들의 꿈을 키우는 곳이다.”면서 이번 마을기업 박람회가 국민들에게 마을기업을 널리 알리고 마을 기업 생산 제품의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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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적경제신문 편집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