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맑음춘천 -4.0℃
  • 구름조금서울 2.0℃
  • 구름조금인천 3.4℃
  • 구름조금원주 -3.3℃
  • 맑음수원 -0.1℃
  • 맑음청주 0.5℃
  • 맑음대전 -0.5℃
  • 구름많음안동 -3.3℃
  • 구름조금포항 3.4℃
  • 구름많음군산 0.1℃
  • 구름조금대구 0.1℃
  • 구름많음전주 0.6℃
  • 구름조금울산 1.4℃
  • 구름많음창원 5.3℃
  • 구름많음광주 2.1℃
  • 구름조금부산 4.6℃
  • 구름많음목포 4.6℃
  • 구름많음여수 4.4℃
  • 흐림제주 6.8℃
  • 구름많음천안 -2.6℃
  • 구름많음경주시 -1.8℃
기상청 제공

미국 현지에서 케이-콘텐츠 북미시장 수출 확대 방안 모색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1월 7일(일)부터 12일(금)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이하 엘에이)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현장을 방문해 해외 진출 케이-콘텐츠 기업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북미시장 개척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는 문체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함께 '코카(KOCCA) 공동관'을 처음으로 운영한 가운데 15개 문화기술 기업과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이 참가해 전 세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전 차관은 먼저 1월 8일(월) 엘에이(LA)에 있는 씨제이 이엔엠(CJ ENM) 아메리카 사무소를 방문하여 정우성 대표와과 면담을 갖고, 저녁에는 미주 지역에 진출한 한국 콘텐츠 기업 5곳과 간담회를 열어 할리우드에서의 케이-콘텐츠 진출 현황과 현지 반응,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씨제이 이엔엠(CJ ENM) 아메리카 정우성 대표는 ''23년도 '넷플릭스 미국 인기 상위(TOP) 100' 중에서 15개 내외가 한국 작품이고 영어 이외 가장 많이 보는 언어가 한국어일 정도로 케이-콘텐츠에 대한 미주지역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어진 만찬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케이-콘텐츠의 미국 확산을 위해 미국 기업 및 투자자와의 교류(네트워킹) 기회 확대 등 정부의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전 차관은 '정부 정책은 국민과 현장에서 일하는 기업을 위한 것이다. 수출에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정부에 건의해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전 차관은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도 방문해 에이비시 시그니처(ABC Signature) 박지원 부사장을 만나 세계적인 미디어 기업 '월트 디즈니사'와 한국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부사장은 '디즈니플러스는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협력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병극 차관은 1월 10일(수)과 11일(목)에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현장을 방문해 코카(KOCCA) 공동관에 참여한 15개 국내 문화기술 기업과 창업초기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세계 최대 창업 초기기업 육성 기업인 플러그앤 플레이(Plug & Play) 등이 참석한 코카 나이트(KOCCA Night)에서 공동관 참여 기업들의 투자제안(피칭)을 참관하고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12일(금)에는 공동관 참여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해외진출 애로사항을 살폈다. 참석자들은 '창업 초기기업이나 콘텐츠 중소기업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콘텐츠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한 콘텐츠 비즈니스 지원센터의 확대와 엘에이(LA) 등 주요 도시에 기업지원센터 설립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 차관은 '콘텐츠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해외 진출 확대, 특히 미국 시장 진출이 중요한 만큼 관련 사업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전 차관은 삼성과 엘지(LG), 에스케이(SK), 롯데, 현대 등 주요 대기업의 전시관도 찾아가 각 기업의 미래 비전과 혁신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율주행차량 엔터테인먼트, 홈 엔터테인먼트, 버츄얼 프로덕션, 메타버스, 디지털 휴먼 기술 등 첨단기술과 콘텐츠와의 융합 방안을 논의했다. 

 

전병극 차관은 '콘텐츠 수출액은 '22년 132억 4천만 달러로 가전제품, 2차 전지, 디스플레이 패널을 크게 추월했다. 하지만 중화권과 일본 수출이 50% 이상을 차지해 지속적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중화권과 일본 시장의 성장세는 비교적 소폭에 머무르고 있어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북미시장의 집중적 공략이 필요하다. 앞으로 케이-콘텐츠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