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사회적기업인 포스코휴먼스가 함께하는 사랑밭의 배냇저고리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 28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포스코빌딩에 모인 약 30명의 직원들은 함께하는 사랑밭 봉사자들의 교육에 따라 3시간여 동안 정성스레 배냇저고리를 만들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포스코휴먼스 사내 동아리인 ‘한땀 한땀’의 멤버들로, 평소 뛰어난 바느질 솜씨를 살려 앙증맞고, 예쁜 배냇저고리를 완성해냈다.
배냇저고리를 처음 만들어 본다는 포스코휴먼스의 한 직원은 “배냇저고리는 한 아이의 인생에 첫 번째 옷인 만큼, 어떤 바느질을 할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면서, “우리 동아리 멤버들이 평소에 좋아하는 바느질로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이 배냇저고리가 도움이 필요한 아기와 그 엄마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의 배냇저고리 캠페인은 홈페이지(www.withgo.or.kr)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배냇저고리를 기부 받고자 하는 미혼모 시설 및 아동복지기관 등은 관련 부서(함께하는 사랑밭 사업팀(02-2688-2954)에 문의하면 신청 가능하다.
(함께하는사랑밭, 201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