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26일 고양교육지원청에서 학교 내 불법촬영 예방 및 상시점검 강화를 위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학교 내 불법촬영 범죄 발생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직원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으며 불법촬영의 유형 또한 다양화, 고도화되고 있다. 이에 올해 2월 '경기도교육청 화장실 등 불법촬영 예방 조례'가 개정됐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사전 방지대책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현실화 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고양시청, 일산동구, 일산서구, 고양 경찰서, 고양교육지원청의 업무담당자가 참여해 ▶협의체 구성 및 정기적 협의회 ▶불법촬영 점검 기기 공유 ▶불법촬영 예방 홍보 및 캠페인 활동 연대 ▶학교 상시점검에 필요한 인력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상호 협의를 이끌어냈다.
현재, 고양교육지원청은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내 불법촬영 불시점검을 연 2회씩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상시점검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고효순 교육장은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예방 중심의 환경 구축으로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