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지현우가 오는 10월 21일, 22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23 한아세안 뮤직페스티벌 '라운드 인 인도네시아'의 호스트로 나선다. 

 

지현우는 지난해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주인공 이영국 역할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으며 넷플릭스 글로벌 3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또 10월 6일 첫 방송을 앞둔 MBN 8090 명곡 오디션 '오빠시대'의 MC로 선정되었다. 

 

그는 2021년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배우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고, 밴드 '사거리 그오빠'에서 보컬 겸 기타를 맡고 있다. 꾸준하게 이어온 예능 활동으로 다져진 입담과 재치, 음악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한 지현우가 이번 페스티벌에서 보여 줄 큰 활약이 기대된다. 

 

지현우는 페스티벌 호스트의 역할과 동시에, '아세안 프렌즈(ASEAN FRIENDS)' 라는 특별한 역할도 맡게 된다. 아세안의 다양성과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이자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의 문화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SK텔레콤의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와 함께하며, '이프홈(if home)'이라는 가상 공간에 구현된 페스티벌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가상 세계에서 스크린, 포토월 등 다양한 행사 콘텐츠를 간접 체험하게 되며, 실제 페스티벌에 직접 방문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비치 시티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Beach City International Stadium)에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응모한 관람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서 무료 관람 기회를 부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라운드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roundfestival.net)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