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오는 8월까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필요한 치과 검진과 치료 비용(본인 부담금)을 지원한다.
지원 범위에는 구강 검진, 불소도포, 치석 제거, 치아 씰란트 처리 등의 예방 치과부터 레진, 인레이 등 충치 치료까지 포함되며,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25만 원이다.
지원 대상자들은 8월 말까지 지원금 한도 내에서 치과 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치료가 완료된 후에는 치과 의료기관이 보건소에 의료비를 청구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루어진다.
보건소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지역 아동 센터 및 부평구 청소년 수련관의 방과 후 아카데미 소속 아동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아동 센터 25곳과 청소년 수련관 아카데미 1곳의 아동과 치과 의료기관 31곳을 연계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기는 치아 우식에 대한 위험이 높아, 충치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치과 방문이 필수적이다."라며 "지원 대상 아이들이 치료를 누락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