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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경비교육 등 통해 중·장년 재취업 성공 돕는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0일 14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인생2막을 준비하는 재취업 구직자를 대상으로 중·장년 경력설계 지원을 위한 '중·장년 재취업특강'을 개최한다. 구는 최근 4차산업 분야의 가속화 및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어려워진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고자 구직자 맞춤 실무 중심의 재취업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취업 프로그램 주간은 중·장년 재취업특강을 시작으로 생애경력설계 아카데미, 일반경비 신임교육 총 3가지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강남직업전문학교(서초구 바우뫼로 87)에서 실시하는 '일반경비 신임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경비직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에게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체포호신술 등 경비업무에 필요한 법정 필수과목 11개 과정을 교육한 후 우수 수료자에게는 경비업체 취업까지 알선할 계획이다.

 

구는 특히 타구에 비해 공동주택 비중이 높은 서초구의 특색을 반영해 재취업이 유리하고 주민들의 지속적인 강의 요청이 있었던 경비직 취업교육을 기획했다. 신청은 오는 6일까지 서초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시 간단한 면접을 병행해, 고득점자순으로 교육생 25명을 선발해 13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구에서 전액 지원해 준다.

 

오는 10일 개최되는 '중·장년 재취업특강'은 명강사로 소문난 코리아써치경력개발연구소 소장 신길자 강사가 나서 '중·장년 경력과 역량을 활용한 내일(JOB)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구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 최신 취업시장정보, 중장년 커리어 성공사례, 현명한 구직활동 방법과 다양한 정부지원 제도 등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한다.

 

또 오는 14일에는 고용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사발전재단과 협업해 서초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에서 '생애경력설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특히 지난해 경단녀 여성들을 위한 취업 컨설팅을 통해 취업정보 습득 방법, 자기소개 작성법 등 실제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은퇴 후 인생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취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들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보건복지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청년 가구 기준 개선 간담회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이스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4월 17일 오후 3시 30분 인스파이어 1호점 비즈니스센터 회의실(서울 용산구)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청년 가구 기준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가정을 나와 생활하는 청년 중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보장 단위인 개별가구로 인정받지 못해 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현실과 개선책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령에서는 부모와 떨어져 사는 30대 미만인 자녀를 부모와 동일 가구로 간주하고 있어, 원가정을 나온 청년들은 생활이 어려워도 기초생활보장 급여 수급을 위한 개별가구로 인정받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스란 실장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 대한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하면서, “올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청년 가구를 독립된 보장 단위로 인정하는 소득, 연령 등 기준을 검토하고 일부 지역에 모의 적용을 통해 실효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