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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밀착형 창조일자리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진행 중

부산시가 신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시행하고 있는 ‘지역밀착형 창조일자리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가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의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초부터 추진되고 있다.



 



프로젝트는 지역의 미취업 주민들이 과거 경력이나 특기 등을 살려 지역재생 전문가로 활동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하는 사업으로 올해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IMF와 경기침체, 육아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에서 물러났던 베이비부머 및 경력단절 여성들이 6개월간의 교육과 실습을 통해 마을재생을 위한 협동조합 ‘CO-TOWN’을 설립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프로젝트 교육생이 설립한 ‘CO-TOWN’은 마을코디네이터 협동조합으로 조합원은 마을만들기 사업이 진행되는 지역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필요로 하는 지역에서 마을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생 20명 중 14명이 설립에 참여한 ‘CO-TOWN’에는 전직 반도체 제조사 부장, 스피치 강사, 미술강사, 선박설계 회사 과장, 독서지도사, 수필가, 플로리스트, 레크레이션 강사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분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과거 경력과 특기를 살려 주민교육, 환경교육,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젝트 교육과정 중 하나인 ‘마을전문가양성사업’은 지역주민을 마을전문가로 양성해 사회 재진입 기회를 확대하고 협동조합형 창업아이템을 선정·발굴하여 실제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총 238시간의 강의, 현장교육, 워크숍 등이 진행됐다. 교육생 전원에게는 12월까지 실무습득 기회와 협동조합설립 및 운영을 위한 전문가 및 사업홍보·마케팅 지원 등이 이루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밀착형 창조일자리 프로젝트’가 중장년층의 재취업 및 창업으로 이어지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전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 재진입을 원하는 은퇴 베이비부머와 경력단절 여성들은 마을에서 일자리를 찾고, 도시재생지역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마을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부산시청, 201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