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협동조합협의회 창립총회 심포지움 개최

강지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1주년을 맞이하여 <경기지역 협동조합협의회 창립총회와 심포지움> 행사가 10월 17일 경기도의회에서 개최되었다.

김상열 준비위원장은 지역과 개별적 협동조합끼리 협력을 해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경기도 안에서의 포괄적인 연대와 제휴를 하게 되는 출발점인 만큼 경기지역의 협동조합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인사로 행사를 시작하였다.

경기지역협동조합협의회는 경기지역 협동조합들의 연대와 협력을 기초로 설립하여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자주, 자치, 자립에 근거하여 경기도 지역의 협동조합의 상생과 발전이 사업정책의 목적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초지자체별 협동조합협의회 구축과 활성화 지원으로, 기존 협동조합의 참여홍보와 안내와 신규 협동조합의 애로사항 취합 및 개선방안을 마련, 협동조합의 정체성 강화를 위해 조합원 교육커리큘럼 개발 및 교육을 실시하고, 업종별 사업 거래와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원. 협동조합 생태계 형성을 위한 정책개발. 민관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추진할 것을 계획하였다.

이어 경기지역 신설 협동조합의 네트워크 구축과 성장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되었다. 먼저 경기도 신설 협동조합의 실태를 통해 발전과제를 도출하고 협동조합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태와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와 협동조합 네트워크를 통한 기금조성, 재무회계, 운영 등 성장방안을 모색하고 제시하는 발표를 시작으로 지정토론, 현장대표 토론 그리고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재)사회적기업경기재단 황선희 이사장은 “협동조합이 성장하여 성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조합원간, 협동조합간 협력과 연대, 네트워크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위해 기존 선배 협동조합이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갈등의 중재역할을 하며 협력하여 상생하는 더 큰 공동체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