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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10차 한중 공공외교 포럼 개최

한중 수교 30년을 회상하며,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리다

 

한국사회적경제 응웬안 기자 | ‘제10차 한중 공공외교 포럼’이 12.13일 오후 양국 정부, 학계, 경제계, 언론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과 베이징을 연결하여 화상으로 개최됐다.


우리 측은 강수연 공공문화외교국 심의관, 이종국 한국국제교류재단 교류이사, 신정승 전 주중대사 등이 참석했고, 중국측은 후지엔 중국 외교부 신문사 부사장, 후쩡위에 중국 공공외교협회 부회장, 추궈홍 전 주한중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해이자 한중 공공외교포럼이 1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로서‘한중 수교 30주년을 회상하며 : 새로운 장을 열다’라는 주제로 △한중 관계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 △경제무역 협력 및 공동번영 실현, △인문교류 강화를 통한 양국 국민 공감대 형성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전문가들은 지난 30년간 한중관계의 성장과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이 서로를 진정으로 존중하면서 공감의 폭을 넓혀 나가고, 변화하는 국제정세 하 공통 과제 대응에 있어 더욱 긴밀하고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강수연 공공문화외교국 심의관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30년 간 한중 관계가 경제적 측면뿐 만 아니라 문화․인적 교류 측면에서도 크게 발전했음을 언급하고, 상호존중·호혜·공동이익에 입각한 새로운 한중협력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양국 미래세대간 공감대와 유대감 형성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활발한 문화 교류와 소통 활성화에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했다.


후지엔 중국 외교부 신문사 부사장은 양국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인문교류 등을 통한 공공외교 확대, 양국간 인공지능 등 협력의 새로운 동력 확보, 문화교류 확대를 통한 양국 국민간 우호감정 제고, 청년 교류 확대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1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인적․문화 교류의 확대 필요성에 대한 양국 정상 간의 공감대가 바탕이 되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제약 속에서도 소통을 이어나가고,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외교부는 한중 공공외교 포럼을 통해 양국 국민들 간 인문유대를 긴밀히 하기 위한 공공외교 차원의 노력을 중국 외교부 및 관련 협력기관들과 함께 계속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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